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시동생 호칭

!! 조회수 : 13,917
작성일 : 2013-06-01 15:55:05
결혼한지 십수년이 지났으나 
시동생 호칭이 아직도..입에 안붙네요.

저희 시댁으로 말하면 
예의범절이나 호칭 이런데 민감하지 않고 
편한대로 가는 편이라
시어머님이 절더러 호칭에 대해서 뭐라 한적 없으시네요.

결혼한 시동생은 서방님이라고 해야한다던데 (결혼전에는 도련님)
입이 안떨어지네요. 
차라리 시아주버니는 아주버님이라고 부르면 편한데
시동생더러 서방님이라니??? 

전 작은 아빠라고 호칭하는데
얼떨결에 지난번엔 밖에서 급할때
저기요~라고 했다는 ....

ㅠㅠ



IP : 125.178.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 3:57 PM (182.216.xxx.3)

    어릴때 울 엄마가 삼촌한테 서방님이라고 불렀을때의 충격이 생각나네요... 울 엄마 서방은 울 아빠인데 왜!!!!!!
    저희 어머니도 지금은 삼촌으로 호칭하시더라구요.

  • 2. ....
    '13.6.1 3:58 PM (121.133.xxx.199)

    다른 호칭은 다 제치고 서방님만은 정말 싫어요.

  • 3. 음냐
    '13.6.1 3:59 PM (112.149.xxx.8)

    저도 호칭너무싫어요 시동생자체도 별루 고
    결혼7년차인대 아직 대놓고 부른적없네요

  • 4. 저도싫어요
    '13.6.1 4:00 PM (121.165.xxx.189)

    서방님은 죽.어.도.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윗님, 김서방 이서방 하는거와 서방님~이 어떻게 같나요.
    전 시동생 장가간지 이십년 됐어도 여전히 도련님입니다.
    머리가 반백인데도 도련님 소리 들으니 좋지 않겠어요?ㅋㅋ
    츠암 울나라 호칭 이상한거 많아요.
    손아래 시누이는 늙어 꼬부라져도 아가씨, 애기씨인데
    뭘 또 시동생은 장가 갔다고 서방님이라하래. 별~

  • 5. ....
    '13.6.1 4:00 PM (121.133.xxx.199)

    우리나라 시댁 호칭 바꿀 필요 있어요. 여성부가 그런거나 좀 바꿀것이지. 뭐하는지 모르겠어요.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며느리가 종이었을적 호칭을 21세기에도 부른다는게 너무 어긋나요.

  • 6. 씨 부쳐요
    '13.6.1 4:01 PM (67.87.xxx.133)

    ㅇㅇ씨 이렇게 부릅니다. 시누 시동생 모두

  • 7. .......
    '13.6.1 4:02 PM (114.205.xxx.177)

    그냥 삼촌이라고 부르세요....아무리 오랜 관습이라고 해도 고칠건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결혼한 시동생한테만 서방님이라고 부르는것....손윗 처남댁에게 아주머니라고 부르는것...

    아무리 사전에 그게 맞는 호칭이라고 나와있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ㅡㅡ;;;
    저는 우리 남편한테 올케언니 호칭을 형수님이라고 부르라고 시킵니다. 개족보라고 해고 상관없슴!!

  • 8. 처제 처남처럼
    '13.6.1 4:03 PM (67.87.xxx.133)

    부제, 부남 이라고 불렀으면 합니다. 왜 처남 처제에게 반말이 당연하고 부제, 부남에겐 존대를 강요하는 지 모르겠음

  • 9.
    '13.6.1 4:07 PM (118.42.xxx.9)

    시제 시누 시형.. 이렇게 불렀으면 좋겠어요
    남편도 제 형제들에게 편하게 처제 처남 처형 부르는데, 여자들 호칭만 조선시대 종년이네요

    저도 서방님 소리 죽어도 안나와서 안불러요

  • 10. ㅇㅇ
    '13.6.1 4:12 PM (203.152.xxx.172)

    아가씨 올케언니 새언니 다 싫어요.. 서방님 도련님도 말할것도 없고...
    호칭좀 어떻게 바뀌었으면 ㅠㅠ

  • 11. ....
    '13.6.1 4:15 PM (1.238.xxx.28)

    도련님이 저한테 형수"님"이라고 꼬박꼬박 존대하면 저도 존대하고 싶은데요

    말버릇인지 뭔지
    아무렇지 않게 저한테 형수라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지칭이면 그러려니할텐데, 호칭으로요. "형수~ 이거이거 어때요?"

    좀 징그럽기두 하구 기분나쁘기도 하구요
    저는 끝에 꼬박꼬박 "님" 붙이거든요.

    시동생이 나한테 "형수"라고 한다고 해서 나도 "도령~" 이럴수도 없구

  • 12. ..
    '13.6.1 6:42 PM (203.226.xxx.136)

    올케가 제 남편에게
    서방님 하고 부르는데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어요
    올케가 무안해 할까봐 내색은 안하고
    조용히 검색해봤는데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 거예요

    이를 어째..

  • 13. 123
    '13.6.1 10:00 PM (121.134.xxx.193)

    애들이름 부쳐서 누구아빠라고 하세요..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으면 누구아버님이라고 하시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젤 나은 거 같아요.

    제부들한테 누구아빠라고 해요..전에는 이서방 김서방했는 데
    이제는 그 말 안 써요..하기 정말 싫은 호칭이라서요...듣기도 싫겠지요..
    도련님이라는 호칭 옛날에 쓴 적도 있지만 결혼한 뒤에는 아예 호칭 없이 지냈고...더 세월이 흘러
    이제는 누구아빠, 손아래 시누이한텐 누구엄마라고 부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12 안양평촌에서 분당미금역까지 대중교통 3 알려주삼 2013/06/16 1,870
264011 급질합니다)인삼없이 전복닭백숙 해도 괜찮을까요? 1 싱글이 2013/06/16 721
264010 시내면세점 여권있어야합니까? 6 ... 2013/06/16 4,501
264009 헤나염색 4 정가없는 미.. 2013/06/16 1,524
264008 벼룩인지 모르겠지만 막 물어요. 5 그것도 엄마.. 2013/06/16 1,203
264007 컴퓨터에서 소리가 안 나요. 2 도와주세요 2013/06/16 607
264006 요가가 힘들다 3 zzz 2013/06/16 1,561
264005 매실 꼭지 제거 도구 뭐 좋은것 없을까요? 6 매실꼭지 2013/06/16 1,557
264004 초등학생은 아직 어린 동생 돌보기에는 어린가봐요 2 조심시켜주세.. 2013/06/16 675
264003 선크림바르고 일반로션으로 지워도 될까요? 1 .. 2013/06/16 712
264002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95 지구촌사회 2013/06/16 15,187
264001 7월 8월의 중국황산여행 어떠셨어요 ? 황산여행 2013/06/16 3,764
264000 집안일 하시다가 사고 안나게 조심하세요. 25 주부 2013/06/16 12,344
263999 [기사] 가해학생에 학교폭력 단속권 준다 6 - 2013/06/16 1,305
263998 이이제이 삼청교육대편 ㅠㅠ 3 .. 2013/06/16 2,315
263997 청소기 먼지봉투 교체했을뿐인데 너무 쎄지네요 1 .. 2013/06/16 1,376
263996 오래된 VHS..비디오 테입들 다 버릴까요... 1 오래도니 2013/06/16 1,195
263995 어른 8명 애들 4명이면.. 1 손님초대 2013/06/16 1,165
263994 우울증치료 여름나무 2013/06/16 804
263993 정말 결혼하고싶으신 분이라면 여자들이 하는 위로에 너무 안주하지.. 26 ........ 2013/06/16 5,271
263992 썬스프레이 어디거 쓰세요 2 2013/06/16 1,159
263991 정관장에서는 단연 홍삼정이 진리일까요? 3 2013/06/16 2,257
263990 미열 잇는애들 수영하면 어떻게될까요 ㅜ 5 애둘맘 2013/06/16 1,350
263989 여왕의 교실에 나오는 아역배우들,,, 10 코코넛향기 2013/06/16 2,984
263988 양적완화.. 시장 불안이 가시화되고 있네요 23 2013/06/16 3,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