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분후 에프터..

님들 조회수 : 3,615
작성일 : 2013-06-01 11:39:20

저는 부산 남자는 울산사람이예요

첨 선볼때부터 남자쪽 어머니가 따라나오신다기에 저희엄마도 나갔어요

주선자가 저희어머니 친구거든요

미리 말 안해주고있다가 당일 그러셔서 부랴부랴 엄마도 준비하고 같이 나갔네요

같이 커피숍에서 차마시고 식사까지하고

둘이 얘기할 시간은 많지 않았네요

 

주말에 보자는 말을 그쪽에서 먼저했는데..

어디서 만냐겟느냔말에

제가 어디가 좋겠느냐 하니..

서면이 어떠냐 하시더군요

저도 울산가는거 어렵지 않지만 첨부터 거기까지 간다하는것도 좀 오바고.....

그런데 부산을 잘몰라서.... 라는 말을 몇번을 하시는게 영 걸리네요

부산에서 몇년 일해보셨다던데 부산을 모른단식으로 ... 두세번얘기하니

좀 와달라는 말로도 느껴지고... 뭔가 미묘한 그런기분 아시려나...

전 두번째만남이 일주일후라는게 넘 빠른가 싶기도 하고 사람이 말주변이 없어서 그러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약속은 했으니 오늘 한번더 만나보고 결정하려구요....

어머니들까지 다 본 상태니 상당히 부담은 되네요..어머니는 참 좋으셨어요.. 물론 처음본 인상이 다는 아니겠지만

 

 

IP : 121.145.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6.1 11:41 AM (122.34.xxx.61)

    물론 부산서 일해보셨다곤 하나 부산사람은 아니니까 내가 척척 잘 데려갈지 모르겠다~그런 의미 아닐까요? 만나서 잘 보세요~^^

  • 2. ㅇㅇ
    '13.6.1 11:42 AM (203.152.xxx.172)

    헐 요즘도 어머니도 같이 보는 선이 다 있어요?
    오늘은 부산에서 만나시는거예요?
    혹시 다음번에 만나게 되면 원글님이 울산으로 가겠다 하면 되지요.
    일주일만에 주말에 만나는건 선본후 당연한것 같은데요.
    오히려 그것보다 텀이 길어지면 서로 마음에 없는거가 되겠죠..

  • 3. 생각이 지나치세요
    '13.6.1 11:43 AM (118.209.xxx.225)

    부산을 잘 모른다고 하는 건
    부산에서 평생 산 님보다는 훨씬 모른다는 말일 거고요

    서면이 부산에 있는 거 아닌가요?
    자기 나름으로 자기가 부산에 갈 것이며
    그나마 자기가 잘 알고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서면이라는 걸
    말한 겁니다.

    그러니 서면에서, 비교적 찾기 쉬운 곳으로 정해서
    전화해서 알려주면 제깍 나올 겁니다.

    남자들은 5W1H를 분명히 해서 지시하면
    설사 그게 좀 어려워도 능력껏 해내려고 애씁니다.

  • 4. ...
    '13.6.1 11:44 AM (27.35.xxx.181)

    울산에서 가는 거라면 서면보다 해운대가 훨씬 낫긴 한데 확실히 부산 지리 모르긴 모르나 보네요.

  • 5. ^^
    '13.6.1 11:45 AM (14.39.xxx.104)

    남자분이 만족할만한 데이트 코스를 못 마련할까봐 많이 걱정되나본데 그럼 님이 두세군데 가고싶은곳을 생각하셔서 먼저 제안해보세요

    남자들 그러면 은근 좋아해요

    너무 비싼데는 말구요 .. 제경우는 맛있고 비싼데 제가 멤버쉽 가지고 있어서 50 프로 할인되는데로 약속을 잡으니 좋아하더라구요 ..
    님이 분위기 따지지 않고 좋아하는 맛집이 있다면 그런데 가자고 해도 좋아요 전 첫 만남부터 연탄 삼겹살집 가자고 했더니 -남자 타지방 사람이라- 첫날부터 대박 친해진 경험이 ㅋㅋㅋ

  • 6. 별문제 없는데요?
    '13.6.1 11:47 AM (180.65.xxx.29)

    남자들 부산에서 좀 일해봐도 여기 저기 다니지 않기 때문에 지리 모르던데
    저도 평생 부산 살아도 잘모르는곳 있고 ..두번째 만남이 일주일후가 뭐가 빠른가요? 한달후 만나야 하는지
    원글님도 글보니 모솔같네요

  • 7. 아..
    '13.6.1 11:54 AM (121.145.xxx.145)

    서면은.. 자기집에서 기차로 바로오는게 부전역에서 내리는데...
    그래서 정한거같아요
    네 제가 큰의미 안두는게 맞겠죠? 사람을 한번보고 얘기도 얼마 못해봣는데
    판단하기엔 이른거같아요~

  • 8. 님이
    '13.6.1 12:00 PM (72.213.xxx.130)

    홈그라운드의 잇점을 통해 잘 리드하시면 되죠. 서로 배려해 주면 좋지요.

  • 9.
    '13.6.1 12:01 PM (180.65.xxx.29)

    사람말 하나 하나 무슨 뜻이지 하면 남자 못만나요 남자들 여자랑 달라서 그속에 깊은 뜻 없어요
    지리를 모른다 하면 진짜 지리를 모르는겁니다 다른 뜻 없어요

  • 10. ,,,
    '13.6.1 12:07 PM (211.216.xxx.208)

    해운대가 낫지 않을까요
    님사는곳이 멀지않다면요
    갈데도많고...서면은 좀 복잡하고 답답해서요^^

  • 11. 기차타고 온다잖아요
    '13.6.1 12:09 PM (180.65.xxx.29)

    부전역이랑 서면이 가깝죠

  • 12. ,,,
    '13.6.1 12:18 PM (211.216.xxx.208)

    윗님 누가 몰라 그러나요?
    원글님 배려있는분 같아서
    해운대도 괜찮겠다 싶은거예요
    그기차 해운대도 서거든요

  • 13. ..
    '13.6.1 12:20 PM (1.225.xxx.2)

    데이트 잘 하시고 요리조리 찬찬히 잘 살펴보세요.
    어머니까지 대동하고 나온 선이면 참 진중하게 살피려고 마음 단단히 하고 나오는 케이스잖어요?
    왠지 잘 되실거같은 예감입니다.

  • 14. ...
    '13.6.1 12:24 PM (119.204.xxx.116)

    네 별 의미없는듯하네요 동해남부선 타면 해운대역이 더 좋을텐데 저도 부산여자 울산남자 커플이라 반갑네요

  • 15.
    '13.6.1 1:44 PM (121.145.xxx.145)

    님들 조언 잘 들었습니다
    오늘 만나서 얘기 많이해보겠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733 이래서 사람은 잠깐이라도 직장을 다니고 돈을 벌어야 하는구나,느.. 57 ........ 2013/06/23 18,435
265732 아래 지역운운하는 사람-일베적 인간들의 고도의 분탕질. 1 이게 뭔지... 2013/06/23 452
265731 아삭이고추 판매하는 쇼핑몰 할라피뇨 2013/06/23 855
265730 더위를 적셔주는 쿨메이크업 3탄!!! 46 심플라이프 2013/06/23 5,903
265729 솔까 울나라 축구 넘못함...일본이 최고임!! 2 어그로아님 2013/06/23 790
265728 '유해 논란' MSG·사카린이 갑자기 안전 물질 '둔갑' 2 네오뿡 2013/06/23 1,491
265727 혹시 정윤희가 나온 일일드라마 상대역중 19 2013/06/23 3,352
265726 다섯살 아들램.. 때 벗겨줘야하는데, 목욕팁 좀 알려주세요~ 7 목욕 2013/06/23 1,190
265725 알랭 드 보통, 성공, 몇 사람이나 하겠느냐, 그렇다면 4 ........ 2013/06/23 2,030
265724 중국 금값이 왜이리 저렴한가요? 12 이상해요 2013/06/23 11,816
265723 옆집아짐이 "이책도 안읽어보고 뭐했어?"라며 .. 4 10년전에 2013/06/23 2,157
265722 나이먹음 남자가 우스워지는건가요? 24 또리 2013/06/23 4,130
265721 궁금해서요... 궁금... 2013/06/23 438
265720 면생리대 쓰니까 다르네요 8 신성 2013/06/23 2,497
265719 옅은 회색 원피스에 맞는 메이컵?? 1 메이컵 2013/06/23 607
265718 아버지가 B형 간염이신데요......간수치문제 3 noname.. 2013/06/23 1,717
265717 핫젝갓알지 1 2013/06/23 1,191
265716 사소한 이야기.... 1 추억만이 2013/06/23 629
265715 천 소파 교체 시기? 1 나모 2013/06/23 841
265714 크레용팝도 일밍아웃이네요. 4 ㅇㅅㅇ 2013/06/23 1,969
265713 분당쪽 추천해주세요.. 1 유방외과 2013/06/23 1,575
265712 노총각들은 생각보다 그리 다급해하지 않더라, 왜 그럴까? 11 안급하지롱 2013/06/23 5,329
265711 독서실 책상 효과 있나요? 9 ... 2013/06/23 5,240
265710 걷기와 해독쥬스-피로감, 노안 등 없어졌어요. 39 걷기 2013/06/23 13,872
265709 인간의조건 건강한 예능이네요. 5 좋다 2013/06/2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