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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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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으로 결혼해도 행복하게 잘살수 있을까요?

서울광장 조회수 : 5,196
작성일 : 2013-06-01 11:17:59
자유연애처럼 사랑해서 만나는게 아니고 재산,직업,건강,외모,집안배경,종교 등 이런저런 조건 다 따져서 서로 손해가 아니다싶으면 기간을 정해놓고 만나서 마음에 들면 결국 결혼하는건데 시작부터가 나와나의 결혼이 아닌 집안과집안의 결혼이 강한거같아서요 물론 선으로 만나서 잘살고 계신 분들도 엄청 많을겁니다 혹시 선으로 결혼해서도 잘살고 있으신 분들 있으면 얘기좀 해주세요
IP : 180.229.xxx.2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건이 맞기 때문에
    '13.6.1 11:21 AM (180.65.xxx.29)

    손잡는게 좋은 남자라면 더 성공한 결혼생활일수도 있죠

  • 2.
    '13.6.1 11:21 AM (14.45.xxx.33)

    친구다섯이 있는데
    5년연애 2년연애 1년연애
    선시장에서 만나서 1년만에 결혼
    집안어른소개로 3개월만에결혼
    다 이리 다른데 사는것은 다 비슷해요

  • 3. ^^
    '13.6.1 11:23 AM (110.70.xxx.216)

    결혼 20년 넘은 두아이 엄마입니다. 제주변 동창들 보면 선보고 결혼한사람 보다는 자유연애해서 결혼 한사람들이 훨씬더 잘사네요

  • 4. 많죠
    '13.6.1 11:24 AM (61.73.xxx.109)

    선으로 만났다고 좋아하지도 않는데, 얼굴도 안보고 결혼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잘사는 사람들은 당연히 많아요 업체 소개나 어른소개 친구 소개 길가다 만난 경우, 학교에서 만난 경우 등등 만나는 경로의 차이가 있을 뿐....
    그리고 결혼 15년차쯤 되어 주변보니 오히려 오래 연애하다 결혼한 친구들이 서로 많이 싸우고 연애할때 싸우던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 헤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저도 연애결혼했지만 연애로 결혼해도 어차피 문제는 많기 때문에 선으로 만났다고 특별히 서먹서먹하게 거리감있게 지낸다거나 그렇지 않아요
    선으로 만났어도 다 좋아하게 되고 호감있고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니까요

  • 5. ..
    '13.6.1 11:25 AM (218.238.xxx.159)

    자유연애도 겉보긴 사랑만 가지고 한거 같지 그 안에
    학력 가정배경 성격 외모 죄다 들어가있어요
    남녀간의 만남인데 이성에 대한 호감 성적매력등이 느껴지지 않으면
    결혼자체가 이뤄지기 힘들죠.

  • 6. ^^
    '13.6.1 11:32 AM (118.222.xxx.82)

    여타 조건 충족되고 가치관까지 비슷하니 시간갈수록 진국이다싶어 사이가 더 좋아지는것같아요.

  • 7. **
    '13.6.1 11:36 AM (180.67.xxx.238)

    자유연애와 선의 차이가 요즘에 있을까 궁금해지네요.
    부모님의 강요로 원치않는 결혼을 하는 것은 드라마에서나....^^

    연애라고 하더라도 외모 학력 가정배경 성격등등 다 따져보고 시작하던데요.
    길가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불같은 사랑을 하는 경우라면 몰라도..

  • 8. ㅇㅇㅇ
    '13.6.1 11:37 AM (14.39.xxx.104)

    연애 마이하다 선보고 3달만에 결혼해서 5년째 햄볶으며 살고있어요 전 남친들중 하나와 결혼했다면 아마 일년안에 이혼했을듯...

    일단 선보면 집안 조건 어느정도 튀지않게 맞추기때문에 사람 인품만 보면 되거든요
    물론 남녀사이 끌림도 있어야 하지만 오랜 연애를 해보니 아무리 불타오르는 사랑도 허무하게 끝나서 원수처럼 되는 경험을 해보니 별거 아니더군요

    제가 본건 겸손하고 술담배 좋아하지 않고
    성질 더럽지 않을것 ,, 이었어요

    단한가지 부작용이라 하면 남편이 왠만해선 절대 화를 안내는데 제가 화날때 동조를 안해주는것 정도?? ㅋㅋㅋ

    선이든 연애든 기본적으로 본인이 어떤 사람과 잘 맞는지 알고 그걸 잘 보면 실패하지 않는듯해요
    양가 부모님들도 어느정도 만족은 하셔야 좋구요
    서로 가족이 되는거니 연애의 패러다임으로 접근하면 실패할 확률이 많아요 속물적으로 조건만 맞춰도 물론 안되죠

  • 9. ㅎㅎ
    '13.6.1 11:39 AM (122.34.xxx.61)

    저도 제가 선봐서 결혼할 줄은 몰랐는데요~아시다시피 조건이 맞으니까 첫댓글님 말씀처럼 서로 눈만 잘 맞으면 참 좋은 것 같아요..남편이랑 만남 자체는 인위적이었지만 꽤 불같은 연애를 하다 결혼을 했거든요. 남편이나 저나 뭐 직업이나 집안이 막 좋고 그런건 아니구요~딱 비슷한 집이예요~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시부모님 인품도 좋으시고~이건 저희 엄마가 미리 체크해 두셨던 거구요~그래서 저희끼리 맘이 잘맞고 하니 특별히 이슈될 게 없네요~그래도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요^^
    선 나쁘지 않다고 봐요~그래도 사랑이 밑바닥에 잘 자리 잡아야겠죠?^^

  • 10. ㅎㅎㅎ
    '13.6.1 11:42 AM (211.36.xxx.21)

    연애가 조건을 안따지나요?? 자기수준이상의 남자를 만나려고 연애하는사람이 대부분이던데요.

  • 11. ㅎㅎㅎ
    '13.6.1 11:47 AM (211.36.xxx.21)

    연애도 대부분은 자기수준과 하구요. 대부분은 적어도 학벌 직업이 비슷해요. 주선을 해줘도 거기에 맞춰서 해줍니다. 주변 이혼한 커플들은 모두 반대 무릅쓴 연애커플들이던데요.

  • 12. 경우에
    '13.6.1 11:49 AM (58.240.xxx.250)

    따라 다르죠.

    제 친구 선보고 정확히 일주일만에 결혼.-.-
    순전히 집안 강압에 의해 한 경우라 처음엔 남편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 싫어 죽으려 했는데...
    이십년 가까이 지난 지금, 남편 너무 존경하며 잘 살아요.

    반면, 선보고 급하게 한 결혼 사기결혼이어서 이혼 한 경우도 있고요.

    그런가 하면 연애 십몇년 하고도 결혼하고 몇달 안 돼 이혼한 경우가 있기도 하고 천차만별이죠뭐.

  • 13. .....
    '13.6.1 12:01 PM (211.109.xxx.19)

    선도 선나름이지요.

    전혀 맞지도 않은 조건을 들이대는 선도 있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일단 제대로 된 선이라면 그래도 비슷하게 맞춰주는 거니까 결혼 파토날 확률이 적어지는 건 사실이지요.

    아무래도 극단적인 조건이 한개씩 추가될 수록 결혼생활이 흔들릴 요소가 있잖아요. 그래서 사람마다 어떤 특정조건에는 반감을 가지기도 하고 자기가 선호하는 조건도 생기고...

  • 14. ㅎㅎ
    '13.6.1 12:05 PM (211.36.xxx.21)

    참고로 제가 아는 분은 딸 조건좋은 남자와 연애하라고 그럽니다. 아무것도 모를때 엮어어한다구 ㅋㅋ

  • 15. ..
    '13.6.1 12:20 PM (119.207.xxx.145)

    저나 주변 사람 대부분 연애 결혼했는데, 딱 한 친구가 선 봐서 결혼했어요.
    몇 년 동안 선 엄청나게 많이 봤고, 그 끝에 인연을 만나 깨 볶고 잘 삽니다.
    만남의 시작이 선일 뿐이지, 조건만 보고 사람 안보는 게 아니예요.
    그리고 선 봤다고 바로 결혼 결정하는 게 아니고, 연애하는 기간이 있어요.
    연애로 시작하는 것 보다 결혼 전제의 압박이 있겠지만, 데이트도 하고 서로 알아가는 과정과 추억 쌓아가는 시간 갖아야죠.
    어떻게 잘 모르는 사람과 조건만 보고 결혼해요.
    이렇게 사귀다가 안맞으면, 보통의 연애가 그렇듯 이별하게 되는 거죠.
    연애도 어느 한 쪽이 조건 보고 계산적으로 접근해서 엮은 관계라면, 그 사람에겐 조건 보고 결혼하는 게 되는 거구요.

  • 16. 선이나 연애나
    '13.6.1 1:1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연애때문에 선때문에 잘사는게 아니라
    자기와 맞는 상대방을 잘 선택했기때문에 잘사는거 아닐까요
    사람보는 안목이나 운이 더 중요한듯해요

  • 17. 드라마속
    '13.6.1 2:20 PM (14.52.xxx.59)

    재벌들이나 선보고 맘에 안들어도 시침떼고 결혼하죠
    보통은 조건맞춰서 갈등조건 적으면 만나는거구요
    그 과정거쳐서 연애하다 결혼하는겁니다
    전제가 결혼이라서 오히려 허튼짓 덜하죠
    제 주변은 연애가 단세명뿐인데 다 잘 살아요
    오히려 연애한 사촌동생이 이혼하고 중매한 친구 사촌들 다 잘 사네요

  • 18. ...
    '13.6.1 2:54 PM (180.228.xxx.117)

    자유 연애할 때 미친듯이 못보거나 헤어지면 죽고 말듯이 사랑한 것이 진정 영원한 사랑이라고 보세요?
    그건 젊을 때 호르몬 때문에 (조물주가 자손을 뻐뜨리라고 듬뿍 내 보내준 호르몬) 미쳐 돌아가서
    생긴 감정일 경우가 많아요. 미칠듯이 사랑햇던 상대와 결혼까지 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결혼한 후
    그 첫사랑 남자를 10년~15년 후에 우연히 봣을 때도 그런 감정이 있을까요?
    대부분 왜 내가 그 때 저정도 밖에 안 됐던 남자에게 미쳐 돌아 갔을까?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더 많다더군요.
    그리고 그 열렬햇던 상대와 결혼에 골인한다고 해서 그 미치게 좋은 감정으로 평생 살 수 있를 것 같아요?
    내 eyeball 이 삐었었지..저 따위 남자를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다더군요.
    미친듯한 사랑= 한 때의 열병

  • 19.
    '13.6.1 4:26 PM (118.42.xxx.9)

    조건 비슷하고 괜찮으면, 인성만 보면 되니까더 좋을거 같기도 해요...
    자기랑 잘 맞는 사람이면, 선이든 연애든 형식이야 뭐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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