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풍요로운오늘
'13.6.1 11:03 AM
(175.223.xxx.67)
네.. 그냥 멍때리면서 쉬는게 나을듯해요...ㅠㅠ
2. ...
'13.6.1 11:09 AM
(112.186.xxx.45)
꼭 필요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게 아니라면... 그냥 앉아서 쉬시는 쪽을 권해드립니다
그냥 쉬시기가 좀 민망하고 그러시다면, 가끔 테이블 각도 바로 잡고 한 번 더 닦고... 슬슬 매장 둘러 보며 한 번 정리해 주시면... 아마 가게 사장님이 내심 많이 고마워 하실 겁니다^^
그렇게 친분과 정을 쌓다 보면... 나중에는 짬이 날때 더 마음 편히 쉬실 수 있을 거예요^^
3. .........
'13.6.1 11:15 AM
(211.35.xxx.21)
멍 때리세요.
말은 안해도 속상할꺼예요.
스마트폰 보라고 알바비 주는거 아니잖아요.
더 쓸고 닦으세요.
4. 제 생각에도
'13.6.1 11:15 AM
(125.177.xxx.190)
차라리 멍 때리고 있는게 나을 듯 싶네요.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떻든 노는것처럼 보여서 안좋아보여요.
손님도 없는데 어쩌다 사장이 기분 안좋으면 꼬투리잡기 십상이죠.
시간제니까 그 일하는 시간만큼은 충실하게 일한다는 신뢰감을 심어주세요.
앉아서 쉬라니까 얼마나 좋아요. 항상 대기자세로 쉬세요~ㅎ
5. 흠
'13.6.1 11:16 AM
(119.64.xxx.204)
짧은 시간 알바하시는거라면 탁자 닦고 수저통 깨끗이 정리정돈하고 주변정리라도 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10시간 일하시는거라면 쉬셔도 되구요.
일은 찾아서 하는거라서요.
6. ...
'13.6.1 11:16 AM
(119.71.xxx.30)
네...그래야겠네요...
사장님도 폰을 들여다보고 계시니 저도 그래도 되지 않을까 하는 유혹이 왔어요..
꾹 참을게요....^^
사장님 참 좋으시거든요...
7. ^^
'13.6.1 11:20 AM
(58.231.xxx.42)
손님 없어도 근무시간이잖아요.
쉬기가 민망하면 뭔가 소소한 일을 하면 어떨까요?
8. ㅁㅁㅁ
'13.6.1 11:23 AM
(115.140.xxx.99)
탁자든 바닥이든 의자든, 닦고 또 닦으면서 시간보내는건 어떨지요.
눈돌려 지저분한곳이 있으면, 치우고 닦고.
그리고, 가게 앞에나가셔서 호객? 행위는 좀 그럴려나요? ^^;;;
가게앞 지나가는 행인들한테,
저희식당 음식 정말 맛있어요 ^^ 이럼서 인사라도 해 보시면..
9. 멋지시네요
'13.6.1 11:26 AM
(110.70.xxx.216)
보통 알바들 답지않게 정말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네요 ㅎㅎ
10. ㅁㅁㅁ
'13.6.1 11:26 AM
(115.140.xxx.99)
딴소리같지만,
풍수인테리어에서 운이들어오는 제일 좋은 행위는
청소, 라고 하더라구요.
11. ..
'13.6.1 11:30 AM
(119.71.xxx.30)
짬짬이 청소 열심히 해야겠네요...
근데 울 가게가 좀 깨끗해요..사장님이 깔끔한 성격이시라 모든 물건 제자리에 있고 다른 식당들에 비해 청결한 편이죠..
청소 테이블 닦기 등은 12시 전에 다 마쳐요...
그러니 또 청소할 것도 별로 없고....
바닥 쓰는 건 전날 저녁 마감시 해놓아요..
그래도 먼지가 보이면 제가 한번 쓸기도 합니다.
위에 좋은 마인도 가지고 있다는 칭찬 감사합니다.^^
알바지만 저 혼자 직원 같은 마음이예요...ㅎㅎㅎ
장사 잘 됐음 좋겠구요...
손님 없어서 알바값 못 한 것 같으면 마음 쓰여요...
혼자 생각에 근처 여기저기 전단지 좀 돌리면 좋을텐데 싶은데 사장님이 제작을 안 하시네요....
12. ...
'13.6.1 11:32 AM
(119.71.xxx.30)
사장님이 사이드 메뉴로 오이 피클을 담으셨는데 맛은 있는데 좀 빨리 변하더라구요..
제가 집에서 담으면 몇 달 지나도 괜찮길래...제가 담아가서 맛 보여볼까하는 생각도 해요..ㅋㅋ
완전 오지랖이죠...ㅎㅎ
13. 웃는얼굴로
'13.6.1 11:37 AM
(115.140.xxx.99)
손님없을때 한가하다면, 깨끗해도 , 닦았어도, 아까 닦은 탁자 의자 닦고 또 닦으세요.
거울도, 벽도 닦고, 사실 깨끗한데 닦으면 힘도 별로 안들어요 ^^
원글님 심성이 참 고우시네요^^
읽는 저까지 유쾌해집니다.
14. 오이피클
'13.6.1 11:38 AM
(115.140.xxx.99)
아이디어도 괜찮을거같아요 ㅎㅎ
15. ...
'13.6.1 11:41 AM
(119.71.xxx.30)
오랫만에 한가한 토욜...여기 저기 짬짬이 청소하면서 수다도 떨겸 글 올렸는데 댓글 주신님들 감사합니다^^
16. ^^
'13.6.1 11:47 AM
(220.124.xxx.131)
일이야 찾으면 많을거예요.
뭐라도 부지런히 하시면 손님들에게 좋은인상을 줄거고, 매출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의욕은 좋은데요, 지금은 홍보나 오이피클 보다는 오는 손님에게 친절하고, 가게를 더 잘 가꾸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일하신지 좀 더 지나고 사장님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눌 사이가 되면 그때 하나씩 의견 이야기해보시면 어떨까요?
17. ...
'13.6.1 12:00 PM
(119.71.xxx.30)
일 시작한지 이제 오주 됐네요...
사장님과 좀 더 친해질 때까지는 조신하게 있을까봐요...
사장님이 저 보다 어려요..삼십대 초반...
근데도 참 예의바르고 점잖으셔서 부모님이 자식 참 잘 키우셨다 싶어요..
음식 잔손질도 미리 해요...사장님이 하셔야 될 조리가 대부분이고 제가 손질한 것들은 별로 없고 울 가계는 그런 준비는 미리 다 해놔요...손님 들기 전에요...
힘들고 무거운 일 등(많지는 않지만)은 본인 스스로 하시고 제가 한다고 해도 안 시키시는 멋진 사장님이라 장사 잘 되서 사장님과 함께 오래 일하고 싶답니다.^^
때가 덜 묻었다기 보다는 원래 성품이 좋은 것 같아요..이쪽 분야에서 일 배우려고 십년 가까이 남 밑에서 일하신지라 아마 사장님들이 직원, 알바 부리는 것 많이 봤을텐데도 참 젠틀하세요..
18. ...
'13.6.1 12:02 PM
(119.71.xxx.30)
종업원을 달달 볶기도 하나요??
울 사장님과 여친은 "오래 일해주심 고맙죠~~" 하시고 늘 예의바르게 대해주시더라구요...
식사는 잘 안 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 손님 적은 날 함께 먹기도 해요...
늘 "잘 먹겠습니다~~" 인사하고 먹어요....^^
19. ..
'13.6.1 12:22 PM
(180.69.xxx.105)
천사사장님이시네요.ㅋ
알바 노는꼴 못봐야하는데...(손님없어도 계속 잡무는 시키거든요.)
그렇다고 스마트폰 보면 안되요.
냅킨이나 각종 양념통도 관리하시고...
심심할때...유리문 얼룩있나 보시고 닦으시고..테이블도 한번씩 더닦고...
일을 찾아서 하세요.
설겆이라도 있나 보고 하시던지...
무언가라도 찾아서 하려하시는 모습이
가장 최고의 직원이죠.
20. ^-^
'13.6.1 12:37 PM
(115.140.xxx.99)
가게 사장님도 좋은분같고요
원글님도 참 좋은 종업원같네요 ^-^
계속 뭔가를 찾아 일하신다면 가게에 좋은기운이 들어올겁니다.
가게 번창을 기원합니다.
21. 요리하는여자
'13.6.1 12:39 PM
(61.43.xxx.149)
위치가 어디신지 가까운 곳이면 밥먹으러 가게요 맘이 예쁘신 분이네요^^
22. 새벽
'13.6.1 1:34 PM
(175.223.xxx.84)
점심때 손님이 별로 없는게 요즘와서그런가요?
불경기라그렇겠죠?
23. 훈훈
'13.6.1 4:19 PM
(180.67.xxx.11)
좋은 사장님이 좋은 직원을 만났네요.
24. 요즘 경기 어려워서 그런가?
'13.6.2 12:11 AM
(124.54.xxx.17)
사장님과 일하는 분이 둘 다 이렇게 좋으시다니
요즘 자영업 경기 어렵긴 해도 꼭 잘 됐음 좋겠네요.
25. 사장
'13.6.2 12:51 AM
(175.210.xxx.168)
사장님 좋은 분 같으시네요
손님 없으면 괜히 직원들한테 짜증내고 잔소리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스마트 폰 보는건 좀 그렇구요
청소나 양념통 관리같은 거 하세요
가까운 곳이면 찾아가서 식사하고 싶네요 분위기도 좋은 곳 같고ㅎㅎ
26. 겨울
'13.6.2 1:01 AM
(112.185.xxx.109)
저는 전단지 돌리고 인터넷에도 올리고 했더니 손님 바글바글 햇어요 님도 그리해보세요
27. ...
'13.6.2 1:20 AM
(112.148.xxx.102)
여동생 가게에서 여동생과 똑같은 짓 하다 짤렸어요.
(총 3명인 가게)
여동생이 보험회사 아저씨 와서 상담 받길래 저도 같은 분이었는데
못나가서 오시라 했더니...
친척도 사장은 사장이더군요.
28. .....
'13.6.2 1:55 AM
(1.238.xxx.28)
아무리 좋으셔도 사장과 고용인의 입장, 시선차이는....꽤 달라요....
고용인은 사장이 놀면 나도 좀 ..?? 이런 마음이 들지만
사장은 나는 놀아도 너가 나랑 똑같이 놀아?? 이런 마음이 1%는 있습니다. 아무리 성인군자라도-_-
알바생에게 스마트폰보며 여유부리라고 인건비 줄 사람은 없잖아요;;;
설사 그런 여유가 있는 일상이더라도 군기 차원에서라도 곱게 보이진 않아요....
멍하게 있는게 힘드시면
차라리 일을 만들어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님이 좀 영악한타입이면 사장님 눈에 제일 잘 띄는 일부터 찾아보세요.
뭘 하면 제일 생색이 날건지. 사장님이 바로 알아챌건지.. 그런 일이요...
제 주변에 젤 생색나는 일만 귀신같이 찾아서 하는 이가 있는데.....
못 당해냅니다....
상사들이 아주 좋아하지요...
29. 홍보
'13.6.2 8:55 AM
(14.50.xxx.243)
혹시 블로그를 하신다면 사진 잘 찍으셔서
자세한 설명을 달아 블로그에 올리면 좋을 듯 싶어요.
전 맛집 찾을때 검색 자주 해보거든요.
다 믿진 않아도 유난히 끌리는 블로그가 있기도 하더라구요.
진정성을 담아 예쁜 사진과 글로 얼른 작업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