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스클럽 아저씨 아줌마들 참 정겹네요
1. ...
'13.6.1 1:58 AM (59.15.xxx.61)처음이신가본데...
조금 있으면 힘들어 질 수도 있어요...ㅠㅠ
나중에 이 소리가 뭔 소린지 알게되실 거에요.2. 그냥
'13.6.1 2:29 AM (180.182.xxx.109)요즘엔 사람이 사람과 섞여사는게 좋은것 같더라구요.
저도 무척 자폐기질에 우울증도 있어서 폐쇄적인 성격이에요.
저한테 관심많이 가져주는데 그것도 부담스럽고 질문에 단답형으로 대답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람은 혼자있으면 안되는것 같아요.
누구랑 꼭 관계를 맺지않더라도 사람속에서 기(에너지를)받아야 하는것 같더군요.
저 아는 사람이 자기 시할머니가 중풍이라 다들 돌아가신다고 했는데
요양원에 모셨는데 갑자기 회춘을 했다네요.
간호원들이 와서 말걸어주고 사람들 틈속에 있다보니 활기를 찾았다는거에요.
더구나 운동은 혼자하기에는 너무 고통이에요.
다 같이 해야 들 힘들더라구요.
나쁘게만 생각하다보면 한도끝도 없구요...
그냥 다 좋게 좋게 보려구요...그래야 내맘도 기쁘고 내몸도 기쁘니까요.3. 전 30대인데
'13.6.1 2:49 AM (222.97.xxx.55)제가 운동 알만큼 아는데..제 옆에 와서 아는척 하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다 접근못하게 해버렸는데
엄청 운동다니기 편하거든요
나쁘게 생각하는건 아닌데..운동할때나 뭐 배울때는 그냥 혼자 조용히 다니는게 참 편하더군요
원글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건 이해되요^^4. dd
'13.6.1 3:55 AM (121.130.xxx.7)원글님 글 재미있게 읽었어요.
무척 정겨운 풍경이네요.
근데 제 성향이 몰려다니는 거 싫어해서
젊은 사람들 주로 오는 저녁시간에 다니고 싶은데(젊은 사람들은 개인 플레이니까)
애들 때문에 늘상 그리할 수도 없고.
오전엔 아주머니들 때문에 얼마나 시끄럽고 피곤한지 운동하기 싫더라구요.5. 피해되죠
'13.6.1 6:40 AM (59.187.xxx.13)과한 수다와 잡담, 같은 공간의 다른 분들께 민폐죠
6. 에이
'13.6.1 9:42 AM (122.37.xxx.113)뭐든 보는 사람 마음에 달렸죠.
같은 풍경을 봐도 원글님은 저렇게 기분 좋게 보고 윗님은 피곤한 것 처럼요.
뭐 그럴만한 사정이 잇을테지만.. 기분 좋다는 사람한테 재 뿌릴 거 까지 있나요;;;;7. 무슨 말씀인지
'13.6.1 2:55 PM (118.44.xxx.4)알 것 같아요.
요즘 사는 형태가 도시에선 이웃이 실종되어버려서
특별히 모임을 갖지 않는 한 사람들 사이의 일상적인 교감이 사라져버렸죠.
그러다 보니 친구문제로 고민하는 글들도 많이 보이고..
대단한 내용 아니라도 그냥저냥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사는 게 잔잔한 행복이고 인간 정신에 필수적인 요소인데 이런 게 사라졌으니 우울증이 많아지구요.
어쨌든 저도 원글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시기 바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2484 | 촛불집회 얘기했다가 상처 받았다우 7 | 그래 나 별.. | 2013/08/03 | 1,646 |
282483 | 아이 어떻게 혼내냐할까요?너무 놀래ㅠ 5 | good | 2013/08/03 | 1,830 |
282482 | 친정 어머니 상 당하셨던 분들 7 | 장마비 | 2013/08/03 | 2,665 |
282481 | 한끼에 반찬은 몇개놓고 드시나요? 26 | 궁금한 여자.. | 2013/08/03 | 6,477 |
282480 | 모처럼 맘에 드는 샌들을 샀는데... 6 | 불편해서 | 2013/08/03 | 2,674 |
282479 | 배고프면 살빠지나요 2 | 꼬르륵 | 2013/08/03 | 3,012 |
282478 | 옷 에서 정말작은 벌레들이 살아요 ㅠ 7 | 깜둥이 | 2013/08/03 | 4,899 |
282477 | ㅠㅎ가때 다들 놀러가시나요 9 | 휴가 | 2013/08/03 | 1,208 |
282476 | 민주당 김상희의원 미친거 아닌가요? 3 | ... | 2013/08/03 | 2,723 |
282475 | 날이 더워서 그런지 사회성이 떨어지는(?) 댓글이 좀 있네요. | .... | 2013/08/03 | 809 |
282474 | 악의적인 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14 | 11 | 2013/08/03 | 1,299 |
282473 | 땀구멍이 열리는거 좋은건가요? 2 | T.T | 2013/08/03 | 4,704 |
282472 | 이것도 봉사점수에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4 | 답답 | 2013/08/03 | 1,339 |
282471 | 딸아이와 싸우고 휴가에서 돌아온후 12 | 눈물 | 2013/08/03 | 4,630 |
282470 | 2002년형 무사고 sm520중고가 10 | 얼마면되뉘 | 2013/08/03 | 2,531 |
282469 | 시외가 모임 안가고 혼자 맞는 주말이네요 1 | ㅇㅇ | 2013/08/03 | 1,425 |
282468 | 귀국하자마자 기분나쁘네요 42 | 화나요 | 2013/08/03 | 17,693 |
282467 | 애완견 보신탕 (혐짤일 수도있음) 3 | 볼빅91 | 2013/08/03 | 1,938 |
282466 | 성형외과상담만 받아보려고하는데 4 | ㅡㄱ | 2013/08/03 | 1,246 |
282465 | 섬유유연제 대신 린스넣어서 헹구면 어떨까요? 8 | 빨래 | 2013/08/03 | 7,965 |
282464 | 눈썹문신요 1 | 방실방실 | 2013/08/03 | 1,549 |
282463 | 지금 촛불 나갑니다. 10 | 앤 셜리 | 2013/08/03 | 1,137 |
282462 | 얼마전 탐폰 문의 했었는데 답변주신분들 감사해요. 2 | dd | 2013/08/03 | 1,264 |
282461 | 박근형할배님 아내사랑 9 | 꽃할배 | 2013/08/03 | 5,638 |
282460 | 양념에 재우는 시간은 얼마나 해야 하나요 | 소꼬리찜 | 2013/08/03 | 1,5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