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대에 들어서
직업도 확실치 않고 배우자도 없고
친구들도 각자 사느라 연락 안하고
매일 외모가 맘에 안든다... 이런 생각만 하고 있는데
제가 원하는 결혼을 하고 딸을 낳으면 행복할까요?
인생은 뭐고?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나이 먹을 수 있을까요?
나이 먹으면서 편안해지고 싶어요...
너무 이것저것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아서요....
지금 30대에 들어서
직업도 확실치 않고 배우자도 없고
친구들도 각자 사느라 연락 안하고
매일 외모가 맘에 안든다... 이런 생각만 하고 있는데
제가 원하는 결혼을 하고 딸을 낳으면 행복할까요?
인생은 뭐고?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나이 먹을 수 있을까요?
나이 먹으면서 편안해지고 싶어요...
너무 이것저것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아서요....
참 심오한 질문이네요..
결혼을 하고 님이 원하는 따님을 얻는다 하더라도..그 질문은 계속 될거 같아요..
살아있는 이상은요..
그리고 욕심은 버릴 것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익히고
질투와 시샘은 숨기고 버릴 것.
뭐 이런 것들이 떠오르네요.
'지갑은 열고 입은 닫아라'라고 하쟎아요.
사랑받는 노인이 되는 첩경이 저거라고.
깨닫고 성숙해가는것...
욕심을 버리고 하루 하루 감사하게 사는것이 아닐까요?
주위에 행복하게 늙어가는 분들은 대개 종교가 있으세요.
그중에서 성가대원으로 봉사하는 것만큼 행복이나 건강에 좋은 게 없는 거 같아요.
미국 자료지만, 교회 성가대원으로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암발병율이 70%이상 감소한다네요.
그 외에 교회일 보시면서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 느끼시는게 자존감이나 정서에 도움되고.
운동하면서 수다 떨 친구들 있고, 약간의 사교비나 교통비 정도 있으면 다들 행복하게 살더라고요.
그러니 자식 만나면 늘 좋은 에너지를 주시고요.
대개 아프다, 서운하다 외롭다, 그런 말씀 많이 하시잖아요, 제 주위엔 그런 분들이 별로 없어요.
행복의 정수는 좋은 인간관계같아요.
늙으면 자식은 어차피 독립해 자기인생 삽니다
배우자는 소울메이트면 좋겠지만 소닭보듯하는 사이되거나 사별할 수도 있구요
돈 건강 나만의 즐거운 취미생활 친구 늙음을 즐겁게 여유롭게 받아들이는 거ᆢ 나의 노후는 그렇게 준비하고 싶네요
직업이 불안정하면 행복한 노후란 없어요. 원글님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키우셔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결혼이든, 딸이든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듯해요.
내가 자립하지 못하면 삶에 휘둘립니다, 운이좋아 평탄하기도 하지만 그건 죽기전까지 변수로 남아요.
나이 먹고 편안하고 행복해지려면 돈이 있어야해요. 그럼 지금부터 안정된 직업을 가지려 노력하세요. 결혼이나 딸을 낳는 것은 차후문제구요.
우선 경제적으로 자기 앞가림할 줄 알아야 하고
(그렇다고 돈이 삶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되고)
배려하고 베품으로써 좋은 인간관계 만들고
(그러한 나의 마음과 행위를 돌려받지 못한다 해도 서운해 하지 말고)
세상을 사람들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우고
(그러려면 부단히 책 읽고 신문 보고 고민해야겠지요)
내 인생 통틀어 지닐 수 있는 열정 하나 찾아 만들고
(취미든 사회활동이든 산다는 것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것)
결혼, 임신, 가족관계, 체면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의 여유를 갖는 것
그리고 나 자신에게 너그러울 것
(내 잘못에 눈감는 것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
나이들어간다는 것은
내 열정을 펼칠 앞날의 시간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안타까운 것이지
지난날이 아쉽고 내 얼굴에 주름 늘어가기 때문에 슬픈 게 아니라는 생각...
토요일 아침 늦게 저만의 나이들어가는 방법 몇 자 적어봤네요^^
나 자신에게 너그러운 것이 내 잘못에 눈감는 것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란것.
너무 좋군요.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 보기,
마음 비우기,
누가 어떤 이상한 행동을 하더라도 그럴수 있다 하고 생각 하기(범죄 행위 말고)
욕심을 없애는게 행복으로 가는 길인거 같네요.
행복하게 나이들기
바람직한 노화의 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3178 | 자기야의 김소현 어머니.. 머리를 살짝 떠시던데.. 무슨 증세인.. 13 | ... | 2013/07/12 | 18,080 |
273177 | 이시영도 입꼬리 수술했네요 24 | ,. | 2013/07/12 | 33,428 |
273176 | 엉덩이 피부염 1 | 피부염 | 2013/07/12 | 3,568 |
273175 | 전수학교가 공부를 얼만큼 못해야 가는 학교였나요? 4 | .... | 2013/07/12 | 2,250 |
273174 | 이시영 되게 매력있는 사람이네요 10 | 무릎팍보니 | 2013/07/11 | 4,639 |
273173 | 사랑이란 | 단언 | 2013/07/11 | 916 |
273172 | 9살아이랑 둘이 해외여행? 3 | 여행 | 2013/07/11 | 1,624 |
273171 | 관람후기] '퍼시픽 림' - 한줄 평. 스포없음 6 | 별1개 | 2013/07/11 | 2,021 |
273170 | 항상 '어'만하는 친구 2 | 카톡 | 2013/07/11 | 1,761 |
273169 | 언론 장악 심각하네요 10 | 히야 | 2013/07/11 | 2,078 |
273168 | 언니가 연하남이랑 요즘 연애하는데,그렇게 좋다네요..ㅋㅋ 8 | ..,,~ | 2013/07/11 | 5,500 |
273167 | 저는 은지원이 왜 이리 싫은지 모르겠어요. 47 | 전 | 2013/07/11 | 11,468 |
273166 | 초2아이가 절친집에서 자고싶다고 일년을 조르네요 8 | ///// | 2013/07/11 | 1,625 |
273165 | 오늘은 날씨도 덥고 지치네요.. | 힘든날 | 2013/07/11 | 690 |
273164 | 아 종석이~~ 26 | ㅁㅁㅁ | 2013/07/11 | 4,889 |
273163 | [원전]'끝나지 않은 후쿠시마 악몽'.."오염수가 바다.. 1 | 참맛 | 2013/07/11 | 1,155 |
273162 | 물빠짐 2단 식기건조대 없을까요? 7 | 찾아주세요 | 2013/07/11 | 2,449 |
273161 | 에어컨 필터 청소 말고 기사불러서 냉각기 소독하는거 | 에어컨 청소.. | 2013/07/11 | 1,921 |
273160 | [언냐들 헬프미!]1억6천 전세집, 융자1억500인데(상환조건이.. 28 | 하늘같은전세.. | 2013/07/11 | 3,975 |
273159 | 액상과당과 정백당 다른건가요? 어느게 몸에 나쁘죠? 2 | 양파깍이 | 2013/07/11 | 4,241 |
273158 | 스포주의 너목들 ㅠㅠ 6 | 공작부인 | 2013/07/11 | 3,817 |
273157 | 재산세 고지서 현주소로 날아오나요? 1 | 콩비 | 2013/07/11 | 1,201 |
273156 | 자동차 보험과 운전자 보험의 차이점이 뭔가요? 7 | ㅌ. | 2013/07/11 | 1,241 |
273155 | 나꼼수 11 | 그립다..... | 2013/07/11 | 2,372 |
273154 | 프랑스가 이태리 명품 다 꿀꺽하네요 | 명품 | 2013/07/11 |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