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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 잘하는 방법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독서법 조회수 : 3,241
작성일 : 2013-06-01 01:09:20

염치없지만 부탁드려요.

책으로 인생 좀 바꿔 보려고 하는데

독서법이 좀 잘못 되었나 싶어서 올려요.

제가 수능 같은 시험에서는 강한 것 같은데요.

그냥 책을 읽을 때 전체가 안보이고 부분만 보인다고 하나요?

그리고 조사도 좀 놓치는 편이라 어떤 문장은 다시 읽어보면 처음읽었을 때가 뜻이 다소 다른 편이에요..

앞에 있는 내용도 잘 까먹는 편이고요..ㅠㅠ

똑똑한 사람 되고 싶어서 독서를 하는데 조급함만 늘어나고

제 한심한 책읽기에 또다시 실망만 하니...ㅠㅠ

말이 청산유수이고, 독서도 잘한다고 생각하시는분...

독서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세요~~간절해용...ㅠㅠ

IP : 218.48.xxx.22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
    '13.6.1 1:13 AM (119.66.xxx.27)

    특별한 방법이 있을라구요.
    꾸준하고 일관성있는 독서가 그나마 답이 아닐까싶네요.

  • 2. ............
    '13.6.1 1:22 AM (1.177.xxx.21)

    논술썜이 그게 난독증의 일종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심한애들은 공부도 잘 못해요.내용파악이 어려우니깐요.
    님은 시험은 강하다 하니 짧은 집중을 요하는 건 되는데..긴걸음으로 가는 문장은 힘드신가봐요.
    요즘 수능은 문장이 엄청길어서 책내용을 그렇게 보면 영어나 수학이나 잘되지 않아요.
    일단 천천히 읽는법을 터득하셔야죠.
    머리회전속도와 글읽는 속도가 안맞아서일수도 있구요.

  • 3. 원글이
    '13.6.1 1:32 AM (218.48.xxx.220)

    음..정말 난독증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머리회전속도와 글읽은 속도가 안맞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은 전부터 하긴 했어요..어렴풋하게요..
    클래식을 읽는 게 답인 것 같은데 단순히 책읽기 능력만 키우는 게 아니라 다른 목적도 있는 것이라서
    지금 당장은 어렵네요...
    사실 저희 어머니가 말을 잘 조리있게 못하세요. 단어 이음이 매끄럽지 못하고 그냥 구단위로 말한다고 해야 하면 좀 이해가 되시련지...
    어머니 원망은 하고 싶지 않은데 아예 어머니랑 말도 섞으면 안되나 싶은게...저도 닮아갈까봐서요..
    어느 책에 보니 책을 3년동안 하루에 한권씩 읽으면 뇌가 바뀐다고 하는데...
    어떻게 3년동안을 책만;;;
    나중에 결혼도 할텐데 저의 이런 것들이 자식에게 물려지지 않을까 늘 걱정되고..ㅠㅠㅠ

  • 4. 호..
    '13.6.1 1:43 AM (119.66.xxx.27)

    한 두 페이지 정도의 글을 읽고
    그 글을 혼자서 재구성 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약 말구요.
    뭐 처음에는 요약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에요.

    제가 학생들 가르칠 때 종종 쓰는 방법입니다.
    예전에 대입 논술 강의를 했을 때도
    또 학부생 세미나 진행할 때도 종종 썼고 나쁘진 않았어요.
    물론 님께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재구성 하라는 건
    내용과 주제, 글의 구성을 파악하고
    내용과 주제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재구성하는 걸 의미합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건 문단 단위로 요약을 해두면 편해요.
    그러면 그 요약한 것만 봐도 구성을 알 수 있으니까요.
    나중에 익숙해지면 요약 단위가 커진다거나 아예 필요없어질 수도 있구요.

    제가 효과적으로 썼던 방법이었습니다.

  • 5. 재구성하라는 말씀
    '13.6.1 2:31 AM (218.48.xxx.220)

    무슨 말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내용과 주제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말이 그것을 제외하고 재구성하라는 말씀인건가요?
    그러면 아무것도 안남지 않나요?;;
    노력이 정답인것은 알지만..노력도 방향을 알면 빨라진다는 것을 아니까 무작정 책만 읽고 있기도 참 답답합니다..ㅠㅠ

  • 6. 호..
    '13.6.1 3:03 AM (119.66.xxx.27)

    일단 제가 볼땐 문단을 통으로 읽으시는게 아닌가싶네요
    문단을 요약해가면서 읽어보시는것도 방법일거에요

    지금 맛폰 사용중이라 긴 얘기는 어렵고
    자세한 얘기를 하고싶으면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 7. 바람처럼
    '13.6.1 3:43 AM (121.131.xxx.57) - 삭제된댓글

    “말이 청산유수이고, 독서도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런
    책읽기 방법도 있답니다.

    책읽기 방법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213172&page=3&searchType=...

  • 8. ..
    '13.6.1 4:26 AM (211.36.xxx.194)

    저도 배우려고 저장합니다.
    덧글들 감사합니다~

  • 9. ..
    '13.6.1 5:53 AM (108.180.xxx.193)

    이게... 말 잘하는거 처럼 타고 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요즘 심각하게 고민 중 난독증 있나하고요 ㅎㅎ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순식간에 찾아네요. 스캐닝 전문. 그런데 심도있게 읽어야하면 아주 재미있지 않으면 (제 관심 밖이면) 눈에 안들어와서 몇번을 읽어요. --; 그래서 저는 한페이지 읽을 때마다 생각해요. 요약. 그 한페이지 또는 중요한게 많으면 한 문단을 대표하는 문장. 또는 마음에 와 닫는 글귀나 문장을 표시해요.

    소설은 문학 작품성 있는거 아니면 다 재미없고, 자서전 이런건 좋아해요. 그런건 또 엄청 잘 읽어요. 그래서 정확히 난독증은 아닌거 같은데.. 암튼 --; 학교 다니면서 공부는 잘했는데... 한번도 교재자체를 파고 공부해본적이 없어요. 그냥 수업듣기 집중. 내 노트 보기. 대학 때도 마찬가지. 책 파늘 애들 보다 성적은 월등히 높음. 요령만 많고 잔머리만 심하게 굴리는건지 --; 공부하기 편하다고 제 노트 빌려가는 친구들이 많았을 정도. 그치만 책은 내 노트보고 정말정말 이해가 안되거나 기억이 안나면 그 부분만 딱 찾아서 봄. 한마디로 참고서 정도로 취급.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적이 없는 것 같은 --; 필요한 부분만 찾아 읽어요. 저도 심각하게 많이 고민해봤는데 방법이 없더라고요. 반복.. 노력.. 이 것 밖에는....

  • 10. ...
    '13.6.1 8:53 AM (122.36.xxx.66)

    제게 꼬옥 필요해서 저장합니다 감사

  • 11. ...
    '13.6.1 9:03 AM (183.98.xxx.16)

    독서...저도 도움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12. 좌회전
    '13.6.1 9:19 AM (218.155.xxx.97)

    저도 독서 저장 합니다.
    시사. 다큐. 교양 서적이나 제 취향의 서적은
    잘 읽히는데
    고전에 도전 해 보려니 제취향 아닌건 페이지 넘기가 어려워요.

  • 13. ...
    '13.6.1 10:02 AM (220.72.xxx.168)

    원글님과 비슷한 증상을 가졌던 이로써 하는 방법을 살짝 적어본다면...
    읽고나서 무조건 한두줄이라도 감상을 적어놓기로 했어요. 그냥 원칙을 삼은거죠.
    읽다 읽다 못 읽겠거나 재미가 없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책도 일단 재미없다든가, 나랑 안맞는다든가 하는 감상이라도 적었어요. 정말 한줄 적은 책도 있어요.
    책을 읽으면 뭐라도 독후감이든 서평이든 써보기로 하니까, 읽으면서 그걸 자꾸 감안하면서 읽게되더라구요.
    어느 부분이 좋았다던지, 인물이 왜 이런 생각, 행동을 했을까, 이 말은 뭔가, 뭐 이런걸 자꾸 꼬치꼬치 물으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연습이라고 생각하면서 억지로 한 6개월쯤 하고 있어요.

    또하나, 내 감상이 정리가 안되면 평론가들이 어떻게 평했는지, 찾아보기도 해요.
    그러면 내가 놓치고 지나간 포인트가 잡힐 때도 있더라구요.

    원래 마지막 책장을 덮고나면 줄거리고 뭐고 하나도 생각도 안났는데,
    이렇게 훈련(?)을 좀 하니까, 훨씬 좋아지고 있어요.
    또하나 달라진 건, 예전에 읽다가 재미없어서, 뭔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지루해서 읽다 덮어 놓은 책들이 다시 읽으니까, 완전히 느낌이 달라지고, 쑥쑥 잘 읽혀져요.
    요즘 독서도 훈련이 필요한 거였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예요.

  • 14. 죄송한 말씀이지만
    '13.6.1 10:34 AM (1.64.xxx.66)

    원글님! 이해력이 빠른 분은 아니신듯해요.

    위의 원글님 댓글 중 "내용과 주제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말이 그것을 제외하고 재구성하라는 말씀인건가요?
    그러면 아무것도 안남지 않나요"
    라고 하셨는데 제가 그 댓글 쓴 사람은 아니지만
    건드리지 않는다는게, 내용을 훼손(왜곡)시키지 않는다는거지, '제외'시키라는 말이 아닌데..

    어릴때 부터 책 많이 읽은 사람들은 문맥이 그냥 파악되거든요.
    원글님 경우는 논술처럼 공부로 책을 읽지 마시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수필부터 시작하시는게 어떨지요
    '샘터'나 '좋은 **" 처럼 쉬운 잡지에 기고된 사람들 글 찬찬히 읽으면서
    글쓴이가 무슨 말을 했나..에 집중해서 여러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그렇게 책 읽는 호흡이 늘어나면 소설도 읽으시구요..

  • 15. 사실
    '13.6.1 10:52 AM (218.48.xxx.220)

    이해력이 빠른 편이 아니라는 말도 들었네요;;(창피하지만..)
    머리가 나쁜 건 아닌데.....음...
    샘터 같은 책도 한번 읽어볼게요~!
    혹시 호오님 늦게라도 이 글 보시게 된다면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hours1@empal.com 으로 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16. 바람처럼님
    '13.6.1 11:01 AM (218.48.xxx.220)

    잘 보았습니다..직접 쓰신 글 맞지요?^^ 하나의 좋은 고전으로 선택과 집중하라는 말씀도 일리가 있으신것 같아요.
    당연히 좋겠지요. 그래서 한때 인문학 열풍이 불었던 것이고요.
    내실있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보는 것. 완전한 실천으로 아직 힘들겠지만 제 독서에 큰 도움이 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7. 다른 분들
    '13.6.1 11:04 AM (218.48.xxx.220)

    댓글도 많이 도움 되었어요~ 요약하는 습관!! 꼭 가져볼게요^^

  • 18. 바람처럼
    '13.6.1 12:32 PM (121.131.xxx.57)

    예, 제가 쓴 글 맞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양적인 독서, 사고하지 않고
    건성으로 하는 독서보다는 적은 분량의 양서를 깊이 생각하면서
    되풀이 읽는 게 더 좋은 『책읽기』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던 거예요.
    의식주에서 뿐만 아니라 독서에서도 ‘과잉’은 좋지 않은 습관이고,
    또 도서비가 절약도 되니까 말입니다.

    작가의 정선된 언어로 씌어 진 한 권의 책은 세계이고 우주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책을 읽는 이의 성실성과 주도면밀한 사고력에 따라서
    저마다 얻게 되는 결실은 천차만별일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책을 이런
    방법으로 읽을 수는 없기에, 잘 선택한 ‘양서良書’에 해당되겠지요.
    그리고 ‘인문학 열풍’은 한때가 아니고, 현재 시작단계에 불과하답니다.

  • 19. 독서
    '13.6.1 1:26 PM (123.99.xxx.82)

    독서법 저장합니다~~

  • 20. 독서법
    '13.6.1 2:53 PM (61.75.xxx.166)

    저장합니다

  • 21. 바람처럼님
    '13.6.1 4:11 PM (218.48.xxx.220)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생각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정말 총체적인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한번 봐도 기억을 잘 못해 계속 반복해서 읽기도 하고요..
    그래서 자기 발전과 심리적 문제들을 치유하기 위한 책을 읽고 있는데요.고전을 반복해서 깊이 생각하며 읽으라는 님 말씀에 참고하여 고전을 한 권 정해 틈틈히 생각을 넓힐 요량으로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고전이 있는데... 이 책은 꼭 읽어라 하는 책은 있으신지요? 님의 글의 댓글을 보니 채근담을 '용기와 능력연마를 위한' 추천 책 중 하나로 뽑으셨던데 채근담을 보는 게 좋을까요? 남들이 오랜 시간을 걸려 얻었던 삶의 성숙한 지혜를 한 책으로 가지려는 생각이 좀 건방지게 들리더라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2. 호..
    '13.6.1 6:01 PM (121.167.xxx.202)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 23. 김영하
    '13.6.1 10:24 PM (112.163.xxx.191)

    요즘 김영하의 팟캐스트 듣고 있는데요. 독서법이나 문학에 대해서 많은것을 알게 해주는것 같아요.
    원글님도 한번 들어보세요.
    너무 재미있어요.

  • 24. ..
    '13.6.1 10:32 PM (5.151.xxx.28)

    독서법 많은 도움되었어요. 감사드립니다.

  • 25.
    '13.6.2 4:03 AM (2.50.xxx.159)

    저장합니다.

  • 26. 바람처럼
    '13.6.2 8:50 PM (121.131.xxx.57)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서는 자기 계발(혹은 자아실현)을 위한 「독서」에 몰입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내면적인 정서 장애로 인해, 책읽기에 집중이 되질 않아 그
    고민을 호소하고 계신 듯해요.
    그런데 그런 장애가 사람들 마다 어느 정도는 있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책만 보면 졸기도 하잖아요?........ 또한 독서는 조급한 마음으로 하시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실 수가 없는데요, 《논어》에도 공부하는 방법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하기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위정편 15장)

    공자의 이 말을 좀 더 쉽게 말하면,
    “책을 읽고 사고하지 않으면 얻는 게 없고, 사고만 하고 책을 읽지 않는다면
    그런 공부는 지식이 축적돼 있지 않아 위험하다.”라고 해도 되겠지요.
    이 말에 더해서 ‘작문’과 타인과의 ‘토론(대화)’이 뒤따라야 한 사람이 자기의
    지적인 세계를 형성해 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기간 안에 많은 책을 읽기 보다는, 일생을 통해 꾸준히 천천히
    진행해나가는 게 『바른 독서생활』이겠네요.
    이렇게 장기적인 시간과 계획을 가지고 책을 읽어가다 보면, ‘독서의 힘’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요, 지성은 당연하고 삶을 통찰하는 예지력이 길러져
    삶의 여정에서 충실한 ‘조언자’가 돼주거나 자신을 치유해주는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여성인 경우에는 자녀들의 독서지도에 훌륭한 교사로서
    리더십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대두하게 된 것은, 과학과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해 그걸 다루는 사람의 인성과 인간의 품위를 회복해야한다는 성찰이 따른
    결과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과학문명과 인문학이 통섭(統攝, 지식의 대융합)
    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일 것입니다.
    지난 세기(농업‧산업사회)에는 ‘똑똑하고 강한 자’가 리더십을 발휘했다면,
    현재의 정보화 사회와, 미래의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서는
    지식을 기반으로, 창의력과 감성을 지닌 ‘현인賢人’을 더 선호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빵만으론 살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현인’이겠지요.

    그리고 제게 도서 추천을 말씀하셔서 이 3권을 소개하니 기회가 되시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명상적이고 아름다운 글로 씌어 진 책이거나 지적생활에
    훌륭한 조언을 주는 책으로, 두껍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1.싯다르타(민음사)
    「헤르만 헷세」의 작품인데 인도를 배경으로 자아 해탈을 위한 종교적 성장
    과정 이야기가 그려진 아름다운 명상 소설입니다.

    2.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보리출판사)
    헬렌이라는 여성과 교수출신 스코트 니어링이 그들의 가치관에 따라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펼쳐간 체험적인 삶의 기록입니다.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이 갖고 있는 소유물이 아니라 당신 자신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행위를 하느냐가
    인생의 본질을 이루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132쪽

    3.지적생활의 발견(위즈덤하우스)
    일본의 지성인이 ‘지적知的생활’을 하려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조언들을
    하고 있는데, 특히 독서에 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책은 그리 많지 않아도 좋다. 자신만의 서재에 아끼고 반복해서 즐겨 읽는
    장서를 열 권이든 백 권이든 소장하고 있으면 된다.” 57쪽

    그리고 책을 읽으시면서 틈틈이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습관도 필요해요.^^

  • 27. 답변 감사합니다.^^
    '13.6.2 11:23 PM (218.48.xxx.220)

    이지성작가는 다독을 강조해서 전 그래야 변화할 수 있다는 압박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요.. 단시간의 다독보다는 장기간의 계획으로 사고, 토론, 작문을 더 중요시하는 독서를 해야만 지적인 세계 형성된다는 말씀 인상적이네요,^^
    우선은 급한 대로 책 읽고 사고하는 습관 꼭 가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개의 책에 대한 정보를 훑어봤는데요. 싯다르타 먼저 읽어봐야 겠어요.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란 책도 굉장히 끌리네요..ㅎ 세 권 다 제가 지금까지 읽어온 책들과는 성격이 좀 다른 것 같아 제 독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책을 지금 읽을 예정이어서 싯다르타를 읽을 계획을 잠시 미루어야 할 것 같네요.ㅠ 하지만 꼭 읽어볼게요!! 그리고 운동도 잊지 않겠습니다. ㅎㅎ 바람처럼님과 호님 모두 감사해요..^^

  • 28. 멜번의하늘
    '13.6.5 10:39 AM (110.175.xxx.34)

    독서방법때문에 저도 참 고민입니당 성격급한것도 한몫하는거 같아요 댓글 독서법 보면서 고쳐야겠습니당

  • 29. 말복
    '13.8.12 11:47 AM (211.201.xxx.125)

    독서법 감사합니다

  • 30. 저의 독서법
    '13.9.10 11:08 AM (168.188.xxx.40)

    어딘가 문제인지,, 저도 고민이었는데,, 댓글 독서법 찬찬히 읽어보면서 저를 체크하는 기회가
    될듯하네요.. 감사합니다.....

  • 31. 독서
    '14.2.3 8:46 AM (203.142.xxx.231)

    독서법 감사합니다

  • 32. ..
    '15.12.2 10:57 PM (116.49.xxx.28)

    독서법저장합니다.

  • 33. 감사합니다
    '17.7.24 9:30 AM (110.70.xxx.114)

    ●●●●● 좋은독서법

    1. 많은 책 보다는 양서를 선별하여 반복해서 읽는것이 좋다.
    2.독서 후 사색 있어야 얻음이 있다. - 논어
    (사색만 있고 독서없으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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