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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이)라는 표현.

언제부터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3-05-31 22:57:17
가끔 보면 무슨 내용이든 자기 생각이랑 조금이라도 다른 구석이 있으면
단어 하나 문맥 하나 가지고 꼬투리 잡아서  
비아냥 거리거나, 비난하거나, 물어 뜯는 댓글들이 많은데요.
게다가 글쓴이를 "원글이"라고 부르는 댓글이 언제부턴가 많아졌어요.
이거 혹시 일베에서 자주 쓰는 호칭인가요?
일베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져서 물이 이렇게 된건가요?
서로 얼굴도 모르고 나이도 몇인지 모르는데, "원글이"라는 호칭 좀 그렇네요.
왜 그렇게들 날선 댓글들을 많이 달리나요?
다들 사는게 힘들어서 날카로워져서 그런걸까요?
언젠가부터 댓글 보기가 무서워졌어요.
IP : 121.133.xxx.19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31 10:59 PM (61.73.xxx.109)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표현이에요 82쿡 자유게시판이 지금은 댓글에 글쓴이가 초록색으로 구분이 되지만 예전엔 글쓴이 표시가 안됐거든요 그래서 글쓴이 본인이 스스로를 원글이라고 부르며 댓글 달았고 다른 분들도 원글님~ 이러면서 댓글 달고 그랬어요

  • 2. 언제부터
    '13.5.31 11:07 PM (58.236.xxx.74)

    82가 이렇게 경직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글쓴이, 원글이, 필자, 다양한 표현일 수록 좋지 않나요 ?
    이젠 원글이란 표현조차 거슬린다니, 그놈의 신경은 유리멘탈인지 원.

  • 3. 원글님이란 표현은 언제부터 썼는지 기억도 안 남 ㅠㅠ
    '13.5.31 11:10 PM (203.247.xxx.20)

    ..................

  • 4. //
    '13.5.31 11:12 PM (121.186.xxx.144)

    원글은 정말 오래오래전 부터 쓰던거예요

  • 5. 윗님들 동감
    '13.5.31 11:13 PM (175.223.xxx.134)

    원글이란 말이 어때서 그러세요~
    날선 댓글이 많다는 건 원글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 6. 플럼스카페
    '13.5.31 11:16 PM (211.177.xxx.98)

    원글님....원글이...란 표현은 82애서 오래된 표현이에요. 일베하고는 무관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지게의 역사만큼이나 오래,...

  • 7. 플럼스카페
    '13.5.31 11:16 PM (211.177.xxx.98)

    지게 아니고...자게,..ㅠㅠ

  • 8. 언제부터
    '13.5.31 11:19 PM (121.133.xxx.199)

    뉘앙스 문제인거 같아요. 원글님이 아니라 원글이라는 표현은 글쓴이,
    필자를 부르는 느낌하고는 또 다르게 보이네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에요.

  • 9. ㅇㅇ
    '13.5.31 11:21 PM (99.249.xxx.84)

    원글님 말씀을 좀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원글' 즉,'원글님'이라는 말은 당연히 오래된 말 맞지만
    '원글이'라는 표현,죽순이,까불이,왕눈이...하듯이 뭔가 하나의 명사화된 애칭(?)처럼 부르는 거...
    예전엔 당연히 '원글님'이라고 쓰이던 것이(2인칭으로 쓰일 때나,3인칭으로 쓰일 때나)
    '원글이 너나 잘하쇼','원글이 오늘 왜 저럼?' 이런 식으로 쓰이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 10. 언제부터
    '13.5.31 11:26 PM (121.133.xxx.199)

    네. ㅇㅇ님 말씀대로에요. 서로간에 다른 의견을 말해도 '원글님'이라고 부르는게 아니라
    '원글이'라고 불러서 '쟤 왜 저럼?'으로 쓰이는것 같아 말씀드린겁니다.

  • 11.
    '13.5.31 11:29 PM (119.18.xxx.132)

    원글님은 너무 존대같아요
    진귀한 글에는 원글이라고 쓰면 무례한 거겠지만
    속물적이고 뻔히 속내가 보이는 글에도 원글님이라고 지칭해야 할까요
    가식적인 것 같아요

  • 12. ㅇㅇㅇ
    '13.5.31 11:32 PM (121.130.xxx.7)

    온라인 상의 '님'은 가장 보편적인 호칭입니다.
    예전 하이텔, 천리안 같은 피씨 통신 시절부터 상대의 나이와 성별 불문
    '님'이란 호칭을 써왔고 그게 인터넷 시대에도 쓰이는 거죠.
    그러니 채팅이 아닌 이런 게시판에서도 서로 '님'이라 호칭하고
    고정 닉네임이 없는 자유게시판에선 원글 쓴 사람을 '원글님'이라 부르는 게
    극존칭이란 생각은 안 들어고, 그냥 인터넷 상 보편적인 예의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원글이'라 호칭한다면 대놓고 시비 거는 느낌이 드네요.

    그와 별개로 '원글'은 그야 말로 원글 쓴 사람이 아니라 원글, 글 자체를 지칭하는 걸로 쓰지만
    간혹 '원글님'의 님을 빼고 일부러 하대하려고 '원글'이라고 쓰는 사람도 있더군요.

  • 13. ㅇㅇ
    '13.5.31 11:32 PM (99.249.xxx.84)

    막 나가는 게시판 외에 제대로 돌아가는 익명게시판에서 '원글님'은 당연한 건데,
    그게 이제 극존칭 처럼 되어버렸나봐요.
    '원글님'이란 말이 언젠가는 이상하게 들릴 날이 오겠죠?
    근데 그도 그럴 것이 절대로 '님'을 붙여주고 싶지 않은 글들이 넘쳐나다 보니까
    당연한 것 같아요.물이 많이 흐려진 거죠.어쩔 수 없는 현상...

  • 14. ㅇㅇㅇ
    '13.5.31 11:33 PM (121.130.xxx.7)

    물론 원글자 자신이 자신을 칭할 땐 '원글이'라고 하지만요.

  • 15. ...
    '13.5.31 11:39 PM (180.182.xxx.109)

    그게 원글이가 사실은 맞지 않는 표현같아요.
    저도 국어는 잘 모르지만, 원글쓴이가 맞는 표현같은데 그걸 줄여서 하다보니 원글이가 된것같고
    윗님말씀대로 오래전부터 써오던 표현이에요. 일베랑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 16. 저도
    '13.5.31 11:42 PM (124.111.xxx.118)

    꼭 글쓴님...이라고 써요. 원글은 원래의 글...의 약자인가요? 좀 어색해요. 제가 그 쪽 일 했던 사람이라 그런거에 민감해서리...

  • 17. ...
    '13.5.31 11:43 PM (119.204.xxx.116)

    원글이는 예의없는 표현 맞죠

  • 18.
    '13.5.31 11:44 PM (119.18.xxx.132)

    저도 초창기엔 글쓴님이라고 했는데
    글쓴님이 원만하죠
    원글님은 쓰고도 어색해 언바란스한 조화

  • 19. 옛날부터 쓰던
    '13.6.1 1:39 AM (118.209.xxx.225)

    '글쓴이' 나 '글쓴님' , '필자' 등의 표현이 많은데
    왜 굳이 '원글이'란 말이 쓰이는지 이상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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