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근민 제주지사 '4·3 폭도' 등 발언 논란

저녁숲 조회수 : 702
작성일 : 2013-05-31 21:29:16

명색이 제주지사란 넘이... 미친 거 아닌가요?

이 넘도 인간이기를 포기했군요

 

.....................

 

우근민 제주지사 '4·3 폭도' 등 발언 논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우근민 제주지사가 제주4·3사건에 대해 '폭도'가 개입해 문제가 커졌다는 뉘앙스로 말해 파문이 일고 있다.

도내 한 인터넷언론은 지난 29일 우 지사가 지방언론사 도청 출입기자와의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도가 4·3유족회와 경우회의 만남을 주선한 것에 대한 질문에 답하던 중 "폭도 놈의 XX들 끼어가지고"라고 발언하며 마치 4·3에 폭도가 개입해 일이 커졌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당시 경찰 개입에 대해서도 "명령 내리면 가는 것 아니냐"며 당시 국가 공권력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당 언론은 밝혔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도내 각계에서는 우 지사의 발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지난 30일 성명서를 내고 "4·3에 대해 폭도 개입 운운하는 발언은 이유를 불문하고 4·3을 심각하게 폄훼하고 4·3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싸워온 도민과 유족들을 배반하는 행위"라며 우 지사는 도민에게 사과하고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제주도당도 31일 논평을 내고 "도민 역량을 모아 화해와 상생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에서 도지사 본인이 4·3에 대해 부적절한 언행을 드러내 참으로 유감스럽다"며 우 지사가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도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는 31일 해명자료를 내고 논란에 대한 진화에 나섰다.

도는 "우 지사가 폭도라고 한 대상은 북한에서 영웅시되는 김달삼, 이덕구 등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4·3에 개입해 과잉진압의 빌미를 제공한 남로당 잔당세력"이라며 당시 무장대로 몰린 무고한 민간인들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경찰 개입 관련 발언 역시 당시 경찰들이 명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경찰 행위 자체를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4·3 당사자 간의 반목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화합하기 위해서는 서로 원수로 대해선 안된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는 우 지사의 발언을 악의적으로 왜곡, 유포시켜 도민사회의 분열을 조장한 언론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지사는 같은 자리에서 강정마을 주민들이 제주포럼에 간다는 얘기를 듣고는 "제주도가 민군복합항 때문에 스타일이 많이 구겨졌다", "정부 부처를 돌아다녀 보니 제주도에 정이 떨어졌다 하더라"며 손사래를 치는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제주군사기지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는 "정부부처가 제주도에 정이 떨어지고 국제회의 제주 유치를 실패하는 것이 강정 탓이냐"고 따지며 강정마을 주민들과 도민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rMode=list&cSortKey=rc&allCo...

 

IP : 118.223.xxx.1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녁숲
    '13.5.31 9:32 PM (118.223.xxx.146)

    제주발 뉴스도 한 번 보세요


    우근민 지사 발언에 제주사회 시끌벅쩍

    제주4·3 ‘폭도’, 강정주민 폄훼, 군사정권의 언론통폐합 옹호…

    http://notlurking.com/durl.me/qqFl

  • 2. 정말
    '13.5.31 10:11 PM (211.194.xxx.42)

    우려와 근심덩어리네요. 저런 자가 다른 곳도 아닌 제주지사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491 담배피는 여자는 패스~~ 라는데 담배피는 남자는 어떻게들 생각하.. 8 리나인버스 2013/06/06 3,200
260490 이게 말이되나요 6 임신 2013/06/06 1,075
260489 짝에 남자1호 1 cute 2013/06/06 1,767
260488 저..치과에서 발치후에... 6 좀 생뚱 2013/06/06 2,107
260487 6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6/06 732
260486 감기가 안떨이지는건지 몸이 허해진건지.. 자꾸춥고 기침나요ㅜㅠ.. 7 ㄷㄷㄷ123.. 2013/06/06 1,514
260485 가사도우미 쓰시는분들 오시면 어느 정도 해주나요? 8 지니 2013/06/06 2,334
260484 작년에 담근 매실 6 서울의달 2013/06/06 1,572
260483 시댁 카스 끊었어요. 13 애고. 2013/06/06 6,279
260482 충북 괴산 여행괜찮을까요 살인진드기ㅠ 6 벌레무서워 2013/06/06 1,662
260481 첫 애 낳고 찐 살 안 빠진 채로 둘째 임신.. 6 유리랑 2013/06/06 4,237
260480 약국 파는 물파스. 향이 안독하고 효과좋은거 있나요? 1 궁금 2013/06/06 690
260479 더워서 자다 깰 정도로 더운가요? 6 123456.. 2013/06/06 1,598
260478 아파트슈퍼나 중소형슈퍼 몇시에 문여나요..?? 2 궁금 2013/06/06 1,035
260477 전도연 해피엔드 보고있는데 34 2013/06/06 20,092
260476 걱정이 많아져서 힘들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5 .. 2013/06/06 1,449
260475 영어 한구절 해석 좀... 15 매끄럽게 2013/06/06 1,092
260474 양산은 어떤색으로 사야하나요? 11 자니 2013/06/06 3,678
260473 급질) 한 쪽 코구멍에 완두콩이 들어가서 23 . 2013/06/06 3,040
260472 아파트 5층 채광이 어떨까요 8 ... 2013/06/06 3,382
260471 자다 일어나서 큰일 치뤘네요 8 시원하다~~.. 2013/06/06 3,503
260470 저도 아는만큼 알려드려요. 캐나다 생활 66 물어보세요 2013/06/06 23,279
260469 29개월, 저희 아이 드디어 걷습니다! 39 ^^ 2013/06/06 3,514
260468 지금 안자고 있는 모든 분들 이 밤에 제발 도와 주세요 99 왕짜증 2013/06/06 10,818
260467 작년보다 올해가 더 더운거같아요. 4 더워 2013/06/06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