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왕년에 한 몸매했으나 지금은 후덕해지신 분들 많으신가요?
1. 15킬로
'13.5.31 9:22 PM (114.207.xxx.42)정도 쩠습니다.
날신한 여자와 ㅏ뚱뚱이로 살때 간극을 겪어보니 얼굴도 못나지고..
성형 찬성합니다.딸둘은 꼭 미인에다 날씬하게 살리려고 노력하고 삽니다.2. 맞아요
'13.5.31 9:22 PM (121.165.xxx.189)첫애때는 정말 백일만에 원래보다도 더 날씬해졌어요.
둘째때는 일년 걸리더라구요. 수유도 했지만 어쨌건 1년..
평생 배부르다 싶게 먹어본 적 없고, 운동 꾸준히 해서
불과 3년전까지 165에 체지방 20미만 유지했건만
40대 후반 들어서더니 나잇살이라는게 ㅎㄷㄷ
체중변화는 1,2키로지만(52네요 지금) 바지사이즈가 25에서 27로 변했다는...
겁나서 체지방 못 재봅니다. 느낌에는 25%는 되지 싶어요 아흑..3. 맞아요
'13.5.31 9:24 PM (121.165.xxx.189)아, 운동을 쉬었어요 사고가 있어서 재활치료 받느라고...
근육량(기초대사량과 직결됨) 줄면 정말 먹는거 다~ 살로가요.4. ㅡㅡㅡㅡ
'13.5.31 9:41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ㅎㅎㅎ
멀리가실거없이
여기주인장샘요5. 저요
'13.5.31 9:48 PM (211.60.xxx.217)애 낳기전보다 십이킬로 쪘어요
마네킹 몸매였는데ㅋㅋ
연애할때 울 신랑이 제가 가슴도 좀 있는데 허리까지 잘록해서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니
왜 똥배도 없냐고 난리치고
지금의 신석기시대 추억이지만
전 좋은데요
그땐 제가봐도 너무 깍쟁이같었는데
지금은 인간적??ㅋㅋ
울 신랑이 도저히 기억이 안난다는게 서운하지만요
나이드니 좀 쪄도 건강하면 좋겠어요
참 좀전에 울 시누 엄청 살빼고 친정왔는데
비결이 현미밥이라네요
반찬 많이 안먹고6. 살 쫌!
'13.5.31 10:01 PM (182.239.xxx.133)편안하게 받아들이신 분도 계시군요.
전 이것만은 포기가 안 되네요. 포기가 안 된다면서 야식을 먹는 이 부조리.^^
더 늦기 전에 거듭나고 싶습니다.7. 왕배
'13.5.31 10:10 PM (116.41.xxx.233)윗분들처럼 모델부럽지 않은 수준까진 아니었지만 똥배 하나 없어 타이트한 원피스를 좋아했었죠..
(지그도 좋아만 합니다..ㅎㅎ) 둘째가 5살인데 자꾸자꾸 후덕한 몸매로 가고 있어요..둥그스름한 어깨, 불룩 나온 윗배와 아랫배..뱃살때문에 옷사는게 힘들어요...ㅜ..ㅠ;;
나중에 시간나서 운동 열심히 하면 다시 예전의 배를 가질수 있을거란 희망을 아직 버리지 않고 있는데..이룰수 있는 꿈인지 모르겠네요..8. ....
'13.5.31 10:32 PM (58.124.xxx.141)동네 목욕탕 가보시면 뚱뚱한 아주머니들이 너도나도 전부 처녀적엔 44 입었다고 하시던데요 ㅎㅎ
9.
'13.5.31 10:36 PM (119.18.xxx.132)저희 친척 할머니가 짱몸매인데
어렸을 때 저희 동네에 오셨을 때
동네 언니들이 (열살 열두살 안팍인데도)
동공 커지고 입이 쩍 벌어진 ..
그 타고난 각선미는 육십을 바라보는 지금에도 여전하시더만요10. ..
'13.5.31 10:41 PM (211.234.xxx.160)제가 20대에는 43키로였는데 애 낳고 지ㅣㅡㅁ 40초에 63키로에요. 옷도 안맞고 뚱뚱해진게 자존심상해서 살 빼려고 헬쓰 끊었어요.
오늘도 임신한 줄 알고 자리 양고하길래 임신 안했다고 그랬어요.11. ㄴㄷᆞ
'13.5.31 11:11 PM (182.213.xxx.223)저도 마른55 였는데 지금은 아무도 안믿어요ㅠ 고등학교때는 다리가 제일예쁜애로 소문도 났었는데 물론다리만ㅋㅋ 지금은 그다리마저 무너지네요 우울해요
12. 어릴 때
'13.6.1 12:00 AM (211.36.xxx.156)결혼 전 170 키에 52k 였습니다.
가슴 이쁘단 소리도 들었고
딸 많은 집 예쁜 딸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결혼하고 애낳고 60까지 늘었다가
6년전 52k까지 빠졌다가
지금은 63입니다.
배와 가슴 나온 게 비슷하고
가끔 임신했냐는 소리도 들어요.
마흔 넷에...
다이어트 달고 살 줄
어릴 땐 몰랐어요.ㅠㅠ13. 살 쫌!
'13.6.1 12:27 AM (182.239.xxx.133)공감, 공감합니다. 아직도 못 버리는 저 옷들.
개미허리가 과속방지턱으로 둔갑할 줄 누가 알았을까요.ㅠㅠ14. //
'13.6.1 12:39 AM (175.119.xxx.130)여기도 한명 추가요...ㅠ.ㅠ
십년전까지는 키 170에 48킬로에서 50킬로 왔다 갔다 했었는데
지금은 64킬로 나가요.
예전엔 길 가다가 뒤돌아 보는 남자들 시선 꽤나 느꼈었는데 지금은 그냥 평범한 퍼진 아짐~
아! 옛날이여~~~15. ㅠㅠ
'13.6.1 1:16 AM (58.148.xxx.66)저도 위안받고갑니다
키 168 에 늘씬했네요
청바지에 티셔츠하나만입어도 길가던사람들 쳐다보기도했는데..
애셋낳고 모유수유하고 육아에 올인하다보니
군데군데 군살때문에 옷을입어도 맵시가안나요
제가 이렇게될줄 몰랐습니다16. jjiing
'13.6.1 1:32 AM (211.245.xxx.7)그 지방 뺄려고 엄청 굶었어요ㅜㅜ 다이어트 성공해서
한 6개월 유지했는데 방심했더니 급격히 다시 찌고 있네요~ 어쩌겠어요 심기일전해야지~^^17. ㅠㅠㅠ
'13.6.1 8:02 AM (222.237.xxx.150)XS입다가 L입어요. 이게 뭔가요... ㅠ
뱃살이란게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던 시절이 있었나 싶네요.
옷입을때마다 화납니다.18. 살 쫌!
'13.6.1 9:05 PM (182.239.xxx.133)나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 주신 님들, 감사해요.
심기일전밖에 답이 없겠죠. 내일 말고 오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