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웨이브 머리가 정말 안어울려요,,
그렇다고 생머리는 너무 초라해 보여서..
브라끈정도까지 오는 머리 7cm정도 자르고 가볍게 c컬 넣어달라고 했거든요..
생머리에 가볍게 드라이한 느낌나는 사진까지 보여주고요,.,,
근데 결론은 삼각김밥 머리 됐어요..
머리도 너무 짧게 잘라서 좀 긴단발같은 어중간한 기장에
완전 세모꼴이네요...
그래서 이거 씨컬맞냐고 했더니 제 머리카락이 얇아서
다 풀릴거라고 좀 있으면 자연스러워 진다고 하는데,.,
경험상 이런머리가 자연스러워 진적이 없네요..
지난번에도 다른 미용실에서 씨컬해달랬더니 완전 파마머리를 만들어놔서
한달지나고 그냥 다 풀었었는데 이번에도..ㅠㅠ
롤 말때 살짝 안말고 둘둘 감는게 좀 불안하긴 했었는데..
거기다가 4만원돈 하는 클리닉인가 뭔가 추가하라고 난리쳐서 그냥
2만원 짜리 영양만 넣어달라고 했는데 넣은건지 만건지 머릿결도 그닥이고..
아오,짜증나서 미칠것 같아요.ㅠㅠ
최소 한달은 이런 삼각김밥 머리를 하고 있어야 된다니...
담엔 미용재료상에서 롤 사다가 제가 직접 말아볼까 해요..
혹시 직접 머리 씨컬 넣어보신분 계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