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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혹은 결혼예정인이신분들 어떻게 만나셨어요?

어렵네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3-05-31 17:17:56

전 31살 처자입니다~~  요즘 살랑 살랑 바람도 불고  주위에선

결혼 한다는 말뿐 ㅠ.ㅠ 부럽습니다..

카스에서 "나와 결혼해 줄래?" 프로포즈 현수막만 3개째ㅋㅋ 저 어떻게요..

 

이번달에 소개팅을 두번 했어요

첫번째 분과는 세번,,

두번째 분과는 네번,,을 만나고 잘 안됐네요 ㅎㅎ

 

이유는 모 각자 있겠지요^^  5월 따뜻하게(?) 잘 보냈다~~하고 위로 하고 있는데

도대체 제 짝은 어디있을까요?!!

 

 

IP : 112.150.xxx.19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ㄸㄸㄸ
    '13.5.31 5:20 PM (175.223.xxx.1)

    친구를 좋아하던 남자의 친구가 제 남편이에요. 살면서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다른 지역 다른 계통의 사람이었는데 인연은 따로 있나봐요

  • 2.
    '13.5.31 5:21 PM (175.123.xxx.133)

    전 결혼 할까말까 고민 중인 30대 초반 처자...

    저희는 모임에서 만났어요~ 제가 발이 넓은 편인데 가끔 프라이빗 파티나 모임에
    초대하는 분들이 계심..그렇게 해서 인맥 더 넓히고 지금 남자친구도 거기서 만났어요. ^^

  • 3.
    '13.5.31 5:23 PM (175.123.xxx.133)

    근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론..소개팅에서 진짜 느낌 오는 사람 만나기 힘들던데 ㅠㅠ
    전 어쩔 수 없이(등 떠밀려서) 소개팅 나간적 있는데 진짜 어휴...말로 다 하기 힘들었어요.
    대신 지금 남자친구는 완전 보자마자 우왕ㅋ 후광이 똭 비쳐서 서로 밀당 따위 없이
    두번째 만난 날부터 사귀었구요.

  • 4. 어렵네
    '13.5.31 5:27 PM (112.150.xxx.191)

    아~ 후광?ㅎㅎ 그러게요 될라면 일사천리로 사귀게 되는거 같아요^^

  • 5. 아들둘맘
    '13.5.31 5:28 PM (223.62.xxx.187)

    야구보는 사람들 모이는 게시판에서요
    그냥 키크고 마르고 얼굴시커먼 아저씨였는데 어느순간 내남자

  • 6. ...
    '13.5.31 5:29 PM (14.46.xxx.138)

    친구결혼식가서 울남편이 날 찍었어요..

  • 7. 점네개
    '13.5.31 5:31 PM (115.93.xxx.76)

    스노보드 동호회에서 만났네요.
    그때가 벌써 10년전 이라니.. 빠르네요

  • 8. 야에
    '13.5.31 5:31 PM (175.198.xxx.86)

    결혼은 인연인것 같아요. 시공간이 맞아야하고 느낌이 와야하고..
    저는 직장상사가 자기동창(시누이) 동생을 소개해준경우예요.

  • 9. gg
    '13.5.31 5:36 PM (175.211.xxx.15)

    저도 소개팅, 선 무지 많이 봤는데, 지금 남편은 친구 소개로 만났어요.
    소개받기 전에 친구가 이런 이런 성품의 사람이다라고 설명했을 때부터, 그리고 이름 석자를 들었을 때부터 왠지 느낌이 왔어요.
    대충 봐서는 안될 것 같아서 여성스럽고 발랄한 새 원피스 사입고 자리에 나갔고,
    열렬한 연애 끝에 올 봄에 결혼했네요. ㅋㅋ
    자기 짝 만나는 것 때가 있는 것 같아요.

  • 10. 외국
    '13.5.31 5:37 PM (49.224.xxx.210)

    나와서 눈물젖은 알바하며 생활비벌다가요 ㅎㅎ

  • 11. 새댁
    '13.5.31 5:51 PM (203.235.xxx.114)

    동호회 처음 나간 날 집 방향이 같아서 같이 오다가, 그날 삘이 확 꽂혀서..
    그 뒤로 주구장창 만나다 바로 결혼했어요!

  • 12. ㅇㅇ
    '13.5.31 5:53 PM (203.152.xxx.172)

    직장에서 만났죠.. 몰래 사내연애? 하느라고 죽을뻔.. 저는 4학년 졸업반때 취업나갔었고..
    남편은 그때 노총각 과장이였습니다..

  • 13. 어렵네
    '13.5.31 5:57 PM (112.150.xxx.191)

    ㅎㅎ 다들 여러경로로(?)~ 저도 사내 연애해보고 싶어요 ㅠ 제가 다니는 직장에는 여자들 뿐이예요 ㅋㅋ

    그것마저 안되는 군요

  • 14. ㅎㅎ
    '13.5.31 5:59 PM (117.111.xxx.93)

    제 남편은 제 친구를 좋아했구요
    또 다른 친구는 제 남편을 좋아했더랬죠
    삼각관계? 전 구경꾼이자 두 친구의 연애 상담자
    근데 졸업하고 육년후에 제 남편이 되어 있더라는 ㅋ
    사실 우연히 대학 친구들 만나는 자리 나갔다가 둘이 찌리릿~~~!!!일년후에 결혼했어요

  • 15. ㅎㅎ
    '13.5.31 6:11 PM (110.70.xxx.55)

    선봤습니다-!
    편견갖지 말고 보아보세요-^^

  • 16. 복학생
    '13.5.31 6:44 PM (222.120.xxx.109)

    복학한 남편 만나 연애 오래했어요~
    그땐 어렸는데 데이트 시작하고 일주일만에 남편이 결혼하자 했었지요.
    아,,, 지금 생각하면,,, 그 어린나이에 왜 그랬나몰라요

  • 17. 위의 어느분 글처럼
    '13.5.31 7:02 PM (116.41.xxx.233)

    시공간과 느낌이 맞아야 되는 거 같아요..ㅎㅎ
    전 인도의 어느 기차역에서 첨 만났는데 첨엔 저보다 한 열살이상은 많은 한국아저씨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저보다 한살 많더라구요. 다음 목적지가 같아서 같이 좀 다니다 보니 이남자랑 결혼하면 행복할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결혼까지 했는데...사실 전 좀 나쁜 남자 스탈을 좋아하는데 저희 남편은 완전 착한 남자 스탈..
    만일 한국에서 선이나 소개팅, 혹은 어떤 모임에서 만났다면 서로 그닥 끌리지 않았을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 남편이랑 결혼한 건 다행..친구들이 연애는 맨날 나쁜 남자랑 하더니 어찌 그런 남자를 골라서 결혼했냐고 신기해했어요..ㅎㅎ

  • 18. 어렵네
    '13.5.31 7:42 PM (112.150.xxx.191)

    ^^ 댓글 달아주신 거 읽어보니 재밌네요~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짠!! 하나 봅니다^^

  • 19. ..
    '13.6.1 4:40 AM (58.141.xxx.73)

    나이도 어린 직장후배..
    특히 연하는 남자로 생각 전혀안했었는데...
    평소 얌전하던 남편이 들이대면서 남자인척 하는데, 어느순간 남자로 보이더라구요.
    사내 비밀연애 1년 가까이... 스릴과 서스펜스.. 재밌었어요.

  • 20. 무지하게
    '13.6.1 6:14 AM (1.126.xxx.225)

    외국이라 인터넷 데이팅 사이트 통해서
    많은 경우 만나보았는 데요

    같은 동네 살길래 채팅도 딱 두 줄 했나, 핸드폰 번호교환 그리고
    낼 커피숍서 만나..

    서로 원하는 사이 였어요! 고대하며 꿈에 그리던?!
    저는 마스터 쉐프 요리실력 + 작고 섹시
    남치은 체격좋고 베어 그릴즈?(오지탐험하는 여행가?)외모 에 + 섹시
    둘 다 개 좋아하고 밭농사 원해 주말마다 개똥밭에서 잡초 뽑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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