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긴 나이대가 어떻게 되죠?

에헤라.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3-05-31 16:47:29
아침에 임신중 가출했다는 글 보고 너무 와닿아서 답글 남기고 있었는데 지워졌더라고요. 근데 저도 댓글보고 놀랬어요. 댓글 다신 분들이 다들 40~50대 이신가봐요?
저는 그 글읽고 오죽하면 만삭에 가출했을까 였는데, 세상에 댓글엔 철딱서니 없다고 쯧쯧대고,
가출했으면 멀리가서 제대로 하라고 하고.
타지생활했는데 5년동안 친구가 없다는 말엔 글쓴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하고..;;;; 분명 애를 힘들게 가졌다는 말을 본 저로선 너무나 공감이 가더라고요.
저도 오랫동안 아이가 안생겨 주눅들어서 사람을 못만났던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예전엔 의식있는분도 많고 했는데 요즘 보면 무슨 열등감덩어리인 사람들만 계신거 같아요.
아우.
IP : 175.223.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1 4:53 PM (14.46.xxx.138)

    그러게요.나이쳐드시고 심심해서 악플만 다시는 분들 많은것 같아요..훈계질댓글보단 그냥 힘들겠구나 어쩌냐..이런 위로 댓글이 필요한걸텐데 말이죠.

  • 2. ㅇㅇ
    '13.5.31 4:55 PM (203.152.xxx.172)

    원글님 그글 제대로 봤어요?
    그냥 남편이 자기 임신했는데 알아주지 않고 잘 안해줘서 섭섭해서 어제 가출했대요..
    배도 불렀는데지금 모텔이고 원룸도 계약했대요.
    그리고 혼자 애낳을꺼고 혼자 키울꺼래요...

    입장 바꿔서 남편이 그글 썼는데 아내가 잘 안해줘서 임신중인 아내 냅두고..섭섭해서 가출했다고 하면
    그 남편 편 들어줄꺼에요? 그리고 원룸 계약했다고 하고 혼자 살꺼라고 하면 ?
    그래그래 잘했다 맞장구 쳐줄꺼에요?
    무조건 편들어주는게 잘하는겁니까?
    무슨 열등감덩어리에요. 그냥 오냐오냐 잘했다 앞으로 집에 들어가지말고 원룸 계약해서
    혼자 애낳고 잘 사세요 해야 자긍심 높은건가요?

    옛날엔 참 균형적인 분들이 많았는데 요즘 이런글 보면 나잇값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 3. ...
    '13.5.31 4:58 PM (112.171.xxx.69)

    전에 어떤 분이 나이대 물어봐서 한 백몇십명 통계내셨는데

    40>50>30대 순이었어요.

  • 4. 그분이
    '13.5.31 4:59 PM (180.65.xxx.29)

    남편이 임신했는데 잘 챙겨주지 않는다고 가출했다고 집구하고
    애도 혼자 낳을거라는데 그럼 어떤 댓글 기대 하셨나요? 집에 당연히 들어가라
    차라리 남편을 내보내라 하는게 잘못된 댓글인가요?
    그리고 만삭이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 5. 원글
    '13.5.31 5:03 PM (175.223.xxx.184)

    만삭이라는 말은없었지만 중기를 넘어서 후기라는말 봤네요. 윗분말 틀린거 없어요. 저도 당연히 들어가야된다고 댓글 남기는 중이었으니까요.
    제가 말하는건 비아냥대는 댓글이에요. 안그래도 심리적으로 엉망진창인사람한테 할 말이 아닌거 같으니꺼 하는소리에요.

  • 6. 원글
    '13.5.31 5:09 PM (175.223.xxx.184)

    임신하면 아무래도 별거 아닌일을 크게 받아들이고 그럴수있는데 같은여자가 이해를 해줘야지 않나요? 제가 볼땐 이성적인 댓글이아닌..감성을 더 자극시키는 말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더라고요

  • 7. ~~
    '13.5.31 5:24 PM (222.101.xxx.27)

    그 글 전 못읽었는데요 여기 어느 나이대가 많으냐가 그 댓글들을 단 사람이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아요..늘 어느 글에나 그런 분들 꼭 있으니까요... 나이대로 평가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 8.
    '13.5.31 5:52 PM (119.18.xxx.132)

    40대 50대가 주류일 듯

  • 9. ㄴㄴㄴ
    '13.5.31 8:46 PM (68.49.xxx.129)

    타지에 계시다면서요 그글 임신부 님.. 타지에서 그것도 무작정 남편따라서 온거라면..와이프 스트레스 어마어마합니다. 일 혹은 공부 땜에 그 남편이 더 힘들거라 생각하는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705 못난이 주의보 7 어우~ 2013/07/26 2,496
278704 서울중 신도림역근방이 환경대비 대우가 떨어지는편아닌가요 8 포화돼지 2013/07/26 1,808
278703 택배가 없어졌어요 7 ㅠㅠ 2013/07/26 1,923
278702 청소년 가출통계에서 남여차이 1 가출통계 2013/07/26 1,122
278701 사혈해보신분 5 점순이 2013/07/26 2,385
278700 면접 복장에 대한 조언을 구합니다 2 여름면접 2013/07/26 931
278699 유럽에서..집주인에게 잘 간택되는법?ㅠ 좀 알려주세요.. 3 ㅎㅎ 2013/07/26 2,174
278698 아이이름.. 의미있는 사자성어 추천 부탁드려요..^^ 작명 2013/07/26 1,763
278697 오로라 박영규도 하차하네요 8 gg 2013/07/26 4,779
278696 이민가서 살아보면 차이를 느낀대요. 몸이 다른듯 7 산후조리는 2013/07/26 4,260
278695 82 언니들~~! 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6 리채 2013/07/26 1,794
278694 종영드라마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 좀 부탁드려요.. .. 2013/07/26 1,605
278693 부산분들 오이시함바그 시간들여 가볼만할까요? 7 ........ 2013/07/26 1,285
278692 남성인권연대위원회 성재기씨 정말 죽었나보네요.. 5 헐.. 2013/07/26 4,325
278691 독일계신분 날씨어떤가요? 2 버파버파 2013/07/26 1,076
278690 이거 정여사 되는건가요? 6 진상 2013/07/26 1,760
278689 진짜 사나이 박형식 12 아들 2013/07/26 4,316
278688 박-여권-남재준이 범한 죄는 이러하다! 손전등 2013/07/26 981
278687 이혼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이가 몇살 때해야 충격을 최소화할수 .. 12 fneio 2013/07/26 4,471
278686 하프 마요네즈 맛이 ..다른가요? 6 이상해 2013/07/26 7,596
278685 못난이주의보ost 1 뒷북아짐 2013/07/26 2,089
278684 돼지뼈가 있어요..ㅠ 김치찜을 하려는데 제일 간단하게 하는 방법.. 10 밥차리기귀찮.. 2013/07/26 4,252
278683 왜 전 런지하고나면 무릎이 아플까요? 8 런지 2013/07/26 2,591
278682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27 내가미쳐 2013/07/26 6,604
278681 국민 57.7% “대화록 실종 논의 더 진행해야 ㅁㄴ 2013/07/26 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