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월부터 학원에서 파트로 수업을 하고있어요.
학원은 나름 내실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원장님은 거의 출근 안 하시고 대표강사가 이끌어가세요.
샘들은 저를 포함 9명정도.
어제 대표강사샘이 저 보고 다음주 주말에 1박2일로 휴양림으로
mt를 가자고 원장님이 말씀하셨다고.. 저 보고 가실 수 있겠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갈 수 있다 했는데 대표강사분이 학원샘들 중 저만 결혼해서 mt가자고 해서 저한테
부담줄까봐 망설이셨다고..
제 나이가 30대 후반인데 학원 여자샘들도 저보다 나이가 많거나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저만 결혼했다고하니 남자샘 여자샘 총각처녀분위기에 제가 끼는거 같아서...
간다고 하고서도 눈치없는 행동 아닐까해요..
mt는 원장님이 그동안 다들 수고했다고 먼저 가자고 하신거같은데..
원장님은 연세가 있으시니 열외라 치고..
총각처녀샘들 사이에 눈치없이 간다고 한거 같아서..
제가 눈치없은 상황이면 안 갈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