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스타일, 일베스타일, 깨시민 스타일(폄)

고경죄 조회수 : 929
작성일 : 2013-05-31 11:04:28
경상도 스타일, 일베충 스타일, 깨시민 스타일 혐오죄 처벌법 제정 by speculum 2013/02/01 00:02 speculum57.egloos.com/835211 덧글수 : 12
나는 지역주의를 비판할 생각이 없다. 지역감정조차 비판할 생각이 없다. 내가 비판하는 건 '지역주의나 지역감정 자체'가 아니라 '경상도 패권주의'와 '경상도 스타일'이다.

누구나 자기가 속한 집단에 대해 애정과 자부심을 가진다. 따라서 지역감정, 지역편애, 지역투표는 어느 지역에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국가 대표를 응원하듯 자기 지역 출신을 더 편애할 수 있다. 지역 투표를 할 것이냐 정책 투표를 할 것이냐의 선택은 유권자의 고유한 권한이다. 정치의식과 시민의식이 성장하고 더 많은 정보를 접해 영리해지면 지역보다는 정책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어 지역감정은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수준에 머물게 되니 크게 문제 삼을 이유 없다.

하지만 경상도 패권주의는 다르다. 이건 경상도 인이 경상도를 편애하는 정도가 아니라 전라도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여 전라도 고립을 획책하는 파렴치한 짓이기 때문이다. 자기 지역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다른 지역의 피를 먹고 자란 것이다. 예컨대 지역에 대한 편애가 애국심이라면 경상도 패권주의는 남의 나라를 식민지로 만드는 삐뚤어진 애국심이다. 이런 건 애국심이라고 하지 않는다. 패권주의(霸權主義 강대한 군사력을 배경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 정책)라고 하지. 그래서 경상도 패권주의다.


1. 경상도 패권주의

"경상도 패권주의"는 대한민국을 경상도 주도로, 경상도 위주로 돌아가게 만들어 직.간접적인 이익을 보려는 사람들의 패권적 동맹으로, '경쟁 지역 고립시키기'과 '비경상도 불가론'을 그 수단으로 하는 사상이다.

먼저 '경쟁 지역 고립시키기'는 경상도패권을 추구하기에 방해가 되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폄훼하여 고립시키는 전술이다. 예컨대 전라도를 왕따 시킨 후 지역 차별 문제를 오직 전라도의 문제로 국한시킴으로써 강원. 충청, 경기도 등에게 공범의식을 조장하고 방관자 효과를 유도하는 것이다. 실제 전선은 [패권을 추구하는 경상도 VS 비경상도]이지만 [경상도+(강원+충청+경기도) VS 전라도]라는 허구의 전선을 유포하여 경상도의 고립을 막고 비경상도 진영의 연대를 방해하는 것이다. 이런 전략은 일베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 계속 http://speculum57.egloos.com/page/17
 
IP : 118.43.xxx.16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자
    '13.5.31 11:06 AM (118.43.xxx.164)

    "고경죄"란 "고향이 경상도라서 죄송합니다"의 축어입니다.

  • 2. 그림 두 개
    '13.5.31 11:11 AM (203.247.xxx.210)

    딱 이해가 외워지네요ㅎㅎ

  • 3.
    '13.5.31 12:18 PM (112.187.xxx.54)

    아주 정확한 인식의 글이네요
    영남인들은 dna에 강한쪽에 붙어야 한다는게 새겨져 있을 겁니다
    사회에서 만나본 그들은 쎈쪽에 붙는게 거의 체화되어있더군요
    반면에 좀 만만해 보인다 싶으면 여지없이 밟아요
    그리고 잘 뭉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616 홍콩 어디가면 아네스베가 있을까요?? 4 아네스베 2013/08/17 1,792
287615 vja)폭염에 2자녀 둔 33세 소방관 순직 '울음바다' 8 ,,, 2013/08/17 2,908
287614 코스트코 10 토요일 2013/08/17 3,841
287613 촛불 생중계 - 6개 인터넷방송, 8차 범국민 촛불대회 1 lowsim.. 2013/08/17 1,163
287612 유치원생 아이가 열감기인데 저녁을 안 먹어요. 어떡하죠 3 -- 2013/08/17 1,527
287611 체질적으로 소식하는분요! 2 보라 2013/08/17 1,757
287610 늘 빈접시만 오는 옆집^^;;;; 115 편하게 퍼주.. 2013/08/17 18,964
287609 어금니흔들릴때, 보존하는 법없나요 5 2013/08/17 16,558
287608 이동진씨는 진지한 편이고 김태훈씨는 유쾌해보여요^^ 4 금요일엔 수.. 2013/08/17 2,303
287607 벽난로 놓으려고 합니다. 소개 부탁드려요. 9 낮에나온반달.. 2013/08/17 2,352
287606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앞으로 더 떨어질 겁니다.. 6 .. 2013/08/17 1,941
287605 지하실계단에 쓰레기 놓는 이웃 법적으로 고발할 수 있을까요? 낫씽낫씽 2013/08/17 967
287604 치과쪽요!영구치가 결손이예요.칼슘제가 도움될까요? 2 치아 2013/08/17 1,638
287603 남자들은 처가집 안싫어하나요? 6 여자 2013/08/17 2,815
287602 홈쇼핑에서 파는 트리트먼트 5 댓글 대기중.. 2013/08/17 1,729
287601 롯데월드 싸게 가는법 좀 부탁해요~~초등 3 ... 2013/08/17 1,494
287600 무술 고수의 쩌는 격파 시범 우꼬살자 2013/08/17 954
287599 시청광장 폴리스 라인 사라졌네요 11 촛불집회 2013/08/17 2,155
287598 제습기 사용 후 곰팡이 3 샤방이 2013/08/17 3,190
287597 탈렌트 이낙훈씨 기억나세요 23 ... 2013/08/17 17,269
287596 유통기한 지난 우황청심원 ........ 2013/08/17 3,999
287595 강아지 임시 보호자 되는 방법 있나요? 2 강아지 2013/08/17 1,032
287594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병원 문의드립니다. 5 호스피스병원.. 2013/08/17 17,244
287593 어느 회사 치킨인지 알려주세요~ 4 치킨 2013/08/17 1,413
287592 잇브레드 빵집 어떤가요 1 창업 2013/08/17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