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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경북은 이런식으로 가다간 엄청나고 기나긴 역풍을 맞을것...

한심...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13-05-31 09:52:58

그동안 대구경북의 가치로 대변되는 반 전라도 정서로 인해 ..

오늘날 그들의 전라도혐오증은 도를 넘어섰죠.. 전라도놈은 뒷통수를 잘친다 .. 전라디언.. 전라도사람과 결혼하지말라 등등..

근데 저런 근거없는 마치 나치가 유대인을 대하는 의식을보는듯한 대구경북지역의 가치는 48프로의 국민들에게 철저히

외면받고있는것이 사실이고 .. 반감만을 키워나가고있죠..

그것이 되려 대구경북 혐오증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것을 느낍니다..

자신들은 전라도사람만 미워하지만 정작 자신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은 전국 도처에 깔리게 되는거죠..

이점은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전라도를 이용해 지역감정의 골을 신나게 키우긴 하지만 .. 반대로 생각하는분들의 대구경북에 대한 짜증은 커져만 가죠..

이런식으로 쭉 한 10년만 가면 ...

지금 전라도사람들이 근거없이 무시당하는것처럼 대구경북도 그꼴날지 모릅니다..

한번 진지하게 머리좀 굴려보기를 ...

 

 

IP : 222.235.xxx.11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1 9:53 AM (203.248.xxx.70)

    니 걱정이나하세요

  • 2. 첫댓글님
    '13.5.31 9:56 AM (112.149.xxx.3)

    님이나 잘하시길...
    원글님에 한표

  • 3. ...
    '13.5.31 9:58 AM (211.202.xxx.137)

    저도 원글님 한표!

  • 4. 후후
    '13.5.31 10:00 AM (175.123.xxx.133)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전라도를 혐오하는 대구와 대구를 혐오하는 원글님과 뭐가 다른거죠?
    보수적인 경북 출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지만 전라도 혐오는 한번도 들어본적도 없는 1人

  • 5. 춘천아줌마
    '13.5.31 10:01 AM (1.234.xxx.176)

    http://blog.naver.com/hopeater?Redirect=Log&logNo=54171965


    진중권 조선일보게시판(10년전의 일베모델)10년전의 글




    또 하나의 문제는 지역감정 선동이었다. 말만 하면 "너 전라도지?"라고 묻는 게 일부 경상도의 지역패권주의자들의 버릇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굳이 "아니"라고 할 필요가 없다. "그래, 나 전라도 예산군이다"라고 대꾸하면 된다. 세상에 얼마나 광적이면 충청도 예산까지 전라도 땅으로 보이는 걸까? 하여튼 경상도 일부 학교의 지리교육에 대단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기에는 광기로. 이어서 바로 역(逆)지역감정의 공세로 들어가, 타지역을 차별하는 경상도를 고립, 포위공격하는 것이다. '21세기에 아직도 대한민국에는 남의 호적등본 등재사항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는 덜 떨어진 종자들이 있으니, 그들이 특정 지역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 공간에서 느닷없이 남의 출신지를 묻는 덜 떨어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100% 경상도 사람이라고 봐도 된다. 실제로 그 지역은 문화가 좀 이상한 것 같다.' 이렇게 점잖게(?) 되돌려주면 대개 지역차별주의자들의 공세는 한풀 꺾이고 만다.


    물론 여기서 그친다면 나 역시 경상도의 일부 인종주의자들과 별 다를 바 없을 게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 수순, 즉 이 지역차별 이데올로기의 정치경제학적 원인을 드러내주는 것이다. 한국 보수 헤게모니는, 자칭 "주류"이자 "엘리트"인 강남의 소수 중상층과, 선거 때마다 멍청하게 이들에게 쪽수를 몰아주는 경상도 보수 서민층의 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주류나 엘리트들이 경상도 서민층들에게 표를 받아먹으면서 정작 그들에게 줄 것이 마땅치 않다. 설마 이들이 자기들이 가진 돈과 권력은 기득권을 아무리 영남이라 하더라도 서민들에게 나눠주려 하겠는가?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들이 일부 미련한 영남의 보수층에게 제공하는 것이 헛된 이데올로기적 망상, 즉 '비록 너희들은 우리보다 못 났지만, 전라도 애들보다는 낫다'라는 허위의식인 것이다. 이 허위의식은 대한민국 근대화를 영남인들이 이루었다는 공허한 자부심으로 표현된다.


    몇 년 전부터 지역감정은 박정희 숭배라는 사이비 종교의 수준으로까지 발전했다. 지역감정은 일종의 정신병이고, 따라서 그 치료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비슷한 종류의 것이어야 한다. 말하자면 영남의 정치의식의 바닥에 깔린 무의식을 드러내 보여줌으로써 한국정치의 이 고질적인 정신병은 비로소 치유가 가능한 것이다.

  • 6. 후후님
    '13.5.31 10:04 AM (222.235.xxx.117)

    제 이전글 보시기를...
    지역감정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것은 지역감정이 아닙니다..
    대구경북지역의 전라도혐오증을 버리라는 얘기죠.. 그것은 잘못된 겁니다..
    참고로 전 서울토박이입니다.. 우리부모님도 쭉~

  • 7. 지역감정
    '13.5.31 10:04 AM (124.53.xxx.203)

    참 경상도ᆢ대통들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경상도혐오증 안생길수가 없을텐데ᆢ거국적인 뒤통수에는 노예들처럼 둔감하면서 미친시대가 만든 선입견과 개인적 경험으로 전라도를 혐오하는 꼴 보면 역겹기만 하네요
    지역감정 부추기고 맹목적으로 라가는 인간들 한심ᆢ국가를 더럽히고 발전을 저해하는 무리들

  • 8. 두 지역
    '13.5.31 10:08 AM (1.177.xxx.223)

    내가 보기엔 똑같음. 똥묻은개가 겨묻은 개보고 뭐라하는격.

  • 9. 원글님 글 공감.
    '13.5.31 10:10 AM (221.147.xxx.4)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동서로 갈라져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나요.
    대구에서 발생했던 일베출신 교사들의 문제 처리 하나를 봐도
    알 수가 있죠.
    그 교사가 전교조 출신이였다하면
    아예 전교조 가루를 냈겠죠.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아 하잖아요.

  • 10. 후후
    '13.5.31 10:10 AM (175.123.xxx.133)

    원글님 저는 그냥 싸잡아서 얘기하는거 자체가 싫은거에요.
    대구 경북 사람들이 무조건 전라도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그 고정관념과 편견이요.
    일반화는 정말 위험하고 무서운거죠.

  • 11. 대선 끝나고
    '13.5.31 10:16 AM (116.123.xxx.210)

    대구경북 혐오스러워요. 사촌동생이 거기 사는데 정말 고생 많다고 위로해줬다는..
    전대갈 흉상 세워 놓고 자랑스러운 동문 어쩌고 하는 거 보고 정말 토 나왔어요.
    여기 전남 돈 벌데도 없고 후지지만 대구경북 가서 살으라하면 정말 못 살 것 같아요.
    아...정말 싫어요. 그 동네.

  • 12. 최소한 이제는 그 쪽
    '13.5.31 10:16 AM (203.247.xxx.210)

    여행은 안 갑니다

  • 13. 에고
    '13.5.31 10:18 AM (121.167.xxx.103)

    10년 뒤 무시하고 경멸하기에는 덩어리가 너무 크네요. 나머지가 반대로 당하지만 않으면 다행일 듯. 소수의 동네 깡패는 항상 다수의 선한 동네인들을 괴롭히게 되어 있죠. 경상도 대 전라도의 대립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베스러운 인간들이 많은 지역 사람들과 기타 지역 사람들의 대립일 뿐이죠.

  • 14. 후후님
    '13.5.31 10:20 AM (222.235.xxx.117)

    물론 제 지인중에도 경북사시지만 제가 존경할만큼 훌륭하신분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소수라는것이 사실이고..
    제가 일반화를 해도될만큼 대구경북지역에 퍼져있는 반전라도정서는 사실이 아닌지요..
    당장 선거결과만놓고봐도 알고 우리가 느끼고 듣고 보는 모든것이 그것을 말해주는데요..
    개개인을 원망하는것이 아닙니다. 그지역의 다수가 그렇다면 그것은 일반화가 되는것이지요..
    잘못됨을 대다수가 행하고있으면 고쳐야지 우린안그래 ... 난 안그래.. 하지만 그쪽의 대부분은 그렇다는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이지요.. 수치로 다수의 사람들이 그런 정서를 가지고있다고 충분히 유추할수가있는데..
    아니라고 하기보다 인정하고 고치려고 하는 자세를 보여야죠..
    그것이 이루어져야 진정한 지역감정해소의 출구가 보이는것이 아닐까요..

  • 15. ㅇㅇ
    '13.5.31 10:22 AM (175.210.xxx.140)

    저도 글쓴님한테 동감.
    결혼할때 대구출신, 시댁이 대구인 남자는 피하기로 했습니다.

  • 16. 후후
    '13.5.31 10:25 AM (175.123.xxx.133)

    원글님. 글쎄요. 저는 지금 30대 초반이고 젊은 축에 속하는 세대겠죠.
    근데 저랑 같이 자란 친구들 중에 전라도 혐오 정서? 를 가진 사람은 한번도 못 만나봤어요.
    저희 부모님 세대도 마찬가지구요. 전 대구 사람이 전라도 사람을 싫어한다. 라는 전제는
    다 커서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떠드는 얘기에서 알았어요. 그것도 대구 사람들이 아닌
    다른 지역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고 알았죠.

    다시 말하지만 지금의 젊은 대구 경북 사람들은 전라도 혐오? 그런거 몰라요.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리고 이런 편견을 공개 게시판에 적는거 자체가 전 또다른 편견을 낳는다고 생각해요.
    편견은 그저 본인 맘이나 머릿속에 꽁꽁 숨겨놓고 사는게 맞죠.
    입밖으로 내버리는 순간 위험합니다.

  • 17. 전 전라도 사람
    '13.5.31 10:28 AM (221.150.xxx.101)

    님 혹시 전라도 분이세요?
    전 전라도 사람이거든요.

    전라도 내에서만 사는 분들은 지역감정을 전라도 vs TK로 도식화해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그렇지 않아요. 다른 지역분들도 너무 공공연하게 전라도 혐오를 드러내요.

    TK는 선거와 관련해서 방어본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공격적으로 보이는 것 뿐이에요.

  • 18. 요원
    '13.5.31 10:29 AM (183.107.xxx.88)

    어릴 때 서울에서 자라면서 절라도 비하하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고 자랐어요. 지금 직장이나 학교때문에 대구나 광주에 가족들이 살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지역감정이 아주 골이 패였다는 느낌을 받아요. 특히 경북쪽으로...

    호남권이 맹목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뭘까요? 예전에 훌륭한 선비들 모두 그쪽으로 유배,귀양갔는데
    예인들의 정서는 경북이나 대구가 절대 따라올 수 없죠. 정서자체가 달라요.

    대선있었을 때, 대구 사람들(친정이 대구입니다.) 특히 아줌마들 간에 이런 말들 하더군요.
    '우리 박선생(그네)이 이번에 되야 할텐데, 부모 잃고 얼마나 불쌍하나!'

    저 이소리 듣고 어이가 없었지만, 현실입니다. 지금도. 부모 총으로 잃어 불싸하다고 대통령 뽑아주는
    그런 비이성적인,,,미친!!

  • 19. ㅇㅇ
    '13.5.31 10:30 AM (175.212.xxx.159)

    48%는 전부 비경상도인가요?
    경상도민, 경상도가 고향인 사람, 부모쪽이 경상도인 사람... 다 합하면 못해도 반이 넘습니다.
    님의 극단적인 언행 때문에 그들이 등돌리면, 결국 고립되는 것은 또 무고한 전라도 분들입니다.
    원글은 어그로라고 쳐도... 동조하는 분들은 제발 생각이란 걸 해보길;

  • 20.
    '13.5.31 10:32 AM (183.101.xxx.9)

    여태 살면서 타지역 출신이 호남인 차별하는 것도 많이 보았지만, 그걸 경상도의 변명으로 써서는 안되겠죠.
    왕따주동자가 나만 왕따시키는 거 아니거든? 하는 말과 뭐가 다르겠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

  • 21. 전라도 사람
    '13.5.31 10:34 AM (221.150.xxx.101)

    지역 감정이라는 것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담담하게 자기 일을 잘 하고 사시면 됩니다.

  • 22. 후후님
    '13.5.31 10:35 AM (222.235.xxx.117)

    제 생각엔 ... 님께서 사실을 부정하고 싶으신건지.. 아니면 지역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대구 경북이 전라도에 대한 반감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 과연 우리나라 사람들 누가 믿을지 의문입니다.
    선거 결과로 당장 수치로도 나오는것을 그렇지 않다고 하시면 어쩔까요..
    그분들이 왜 한나라당을 그토록 사랑하는것일까요.. 박정희 전두환 왜 이렇게 좋아하나요?
    님 주변에는 진짜 없을지도 모르나 님이사시는 대구 경북지역의 수치가 나타내 주는데요..
    김대중을 그리 싫어하고 야당은 빨갱이로 생각하고 한나라당이 상식이하의 행동을해도 닥치고 그분들을 찍어주시는것은 어떤 합리적인 사고에서 나오는것일까요? 그것을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해답은 안나옵니다... 그분들은 종교 내지 야당이되면 절대 안된다는 사고가 있어요.. 그것에 크게 일조하는것이 반전라도 정서이구요.. 밥상머리교육으로 내려오고 있는것이죠.. 님은 안그런데 이런소리 들으면 굉장히 기분이 나쁘겠지요.. 근데 그것을 지역감정을 가진자들에게 풀어야지 우리한테 아니라고해봐야 믿지를 않죠..

  • 23. 동감..
    '13.5.31 10:36 AM (112.218.xxx.11)

    원글님말씀에 동의 합니다.

    어느지역에나 있는 비정상적인 일부 때문에 이런 생각 하는게 아닙니다.

    대한민국 상식이 다 무너졌다해도..

    일베초등교사를 그냥 두는 것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그쪽 지역 정말 절망입니다..

  • 24. 귀염까르
    '13.5.31 10:47 AM (223.33.xxx.219)

    대구 토박이나 다름없던 저두 대구 뜨구 다른지역서 살다보니 대구라는 곳 생각하면 화부터 나네요 시댁식구 친구들 얘기하다보면 벽에다 얘기하는 기분
    잘 벗어났단 생각뿐 이네요

  • 25. 후후
    '13.5.31 10:53 AM (175.123.xxx.133)

    원글님 심한 착각을 하고 계시는데요.
    저는 대구 경북 지방을 떠나온지 벌써 5년이 다 되었어요.
    떠난 이유로는 그 지방에 제가 할만한 직업이 없어서였구요. 지역을 혐오하거나 싫어하진 않지만
    저와 어울리지는 않는 곳이란걸 압니다.
    그리고 자꾸 정치 얘기 꺼내시는데 제 정치 성향은 보수나 한나라당이 아니라는걸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지금 원글님은 계속 제가 대구 경북 사람이라는 이유로 지역에 애착이 있느니 대구 경북 사람들은 한나라당을 좋아한다니 하는 어이없는 얘기만 계속 하고 계십니다. 계속 투표 결과나 데이터를 보고 얘기하자 하시면서
    제 출신 지역에 대해서는 감정적인 처사만 하시는군요. ^^

  • 26. ㅇㅇ
    '13.5.31 10:55 AM (175.212.xxx.159)

    실제 겪어서 편견이 생겼다해도 공공연히 입밖으로 내면 그건 폭력입니다. 인종차별이나 마찬가지예요.

    정당한 비판은 당연히 좋습니다만... 이런 식의 감정배설은 악순환을 더욱 가중시키고
    님들 시원하게 감정 발사하고 돌아서면 그 역풍은 모조리 다 전라도 분들에게 갑니다. 쪽수부터 밀리거든요.

    지켜줄 수 있어요? 끝까지 목소리 내며 싸워줄 수 있어요?
    끝없이 터지고 있는 국정원 건도 지금 누가 관심 갖나요?
    본인들은 정의실현이라고 믿는 것 같지만 이런 식의 지역감정 조장이 뭘 바꾸나요? 무책임하다고 생각지 않아요?

  • 27. ㅇㅇ
    '13.5.31 10:56 AM (175.212.xxx.159)

    지역감정 조장하지 말라고 하지만~ 하면서 합리화하지 마세요.
    저쪽에서도 똑같이 말합니다. 같은 수준이라는 것밖에 안돼요.

  • 28. 후후
    '13.5.31 10:57 AM (175.123.xxx.133)

    실제 겪어서 편견이 생겼다해도 공공연히 입밖으로 내면 그건 폭력입니다. 인종차별이나 마찬가지예요. 222222222

  • 29. 은근 여기도 지역주의
    '13.5.31 11:06 AM (222.120.xxx.202)

    지역차별에 은근 편협.
    나랑 같지 않다고 무시에 비난에.

  • 30.
    '13.5.31 11:06 AM (124.50.xxx.49)

    일반인들이 경상도 욕하는 거랑 경상도가 전라도 욕하는 거랑 어떻게 같이 취급할 수 있나요? 경상도가 전라도 욕하는 건 똥낀 놈이 성내는 적반하장에다 부채의식 전무한 소치고요.
    일반 상식인들이 경상도 욕하는 건 선거 때마다 저질러 온 만행에 대한 비난이죠. 독재와 군부를 옹호하고 거기 빌붙어 호가호위하는 식의 마름 노릇. 그렇다고 마름 대접이나 제대로 받느냐 하면 깨놓고 그런 것도 아니죠. 이번 밀양 송전탑 건도 밀양인들이 니들이 우리한테 우째 이래 하는 식이더만, 뭘 바랬대요?
    경상도인들의 그 쩔은 지역부심이나 타지역 비하가 얼마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단합에 해가 되는지나 알고 양비론 들이댔음 좋겠네요. 몰상식이 뻗대는 것과 상식이 비난하는 것을 결과만 놓고 같은 범주에 넣다니요.

  • 31. 제발
    '13.5.31 11:15 AM (125.177.xxx.83)

    경상도인들의 그 쩔은 지역부심이나 타지역 비하가 얼마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단합에 해가 되는지나 알고 양비론 들이댔음 좋겠네요. 몰상식이 뻗대는 것과 상식이 비난하는 것을 결과만 놓고 같은 범주에 넣다니요222222222222

    대구경북 성토당한다고 화내고 열받을 시간에 경북교육청에 항의전화 한 통이라도 넣는 게 대구경북 이미지 업에 도움될텐데 말이죠~

  • 32. ㅋㅋ
    '13.5.31 11:18 AM (211.36.xxx.60)

    저위 오리엔트 운운한 대구분 ㅋㅋㅋ
    일베서 늘 하는말이 그거던데, 잡힌 일베충들은 하나같이 그쪽이더군요

  • 33. 민주화가
    '13.5.31 11:18 AM (203.248.xxx.70)

    특정지역 힘으로 됐다고 누가 그래요?
    특정지역에서 90% 찍는건 새누리고 민주당이고 민주화가 아니죠.
    오히려 정치권의 향방은 수도권 표심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런 기준은 우스운 것 아닌가요?
    그리고 경상도 지역에서는 민주화 항쟁 없었다고 생각하는건 무식의 소치죠.
    부마항쟁이 있었고
    전태일 열사도 여기서 욕하는 대구 출신이죠.
    대학 시절에 민주화 운동하던 선배들 중에도 대구, 경북 출신들 많습니다.
    이런 글 올리는 사람들이나 일베나 뭐가 다른지요?

  • 34. 봄나물 좋아~~
    '13.5.31 11:54 AM (211.36.xxx.100)

    이렇게 욕해도 대구 사람들 안 변합니다. 그 속에 있으면 그냥 그렇게 살아지는게 그 곳이예요.

    저도 대구 고향이고 친정, 시댁이 대구였는데 친정맘이 서울사람이예요. 청소년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사실 대구가 답답하고 싫어서 서울 왔는데 합리적이고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고 소통이 됩니다.

    대구선 늘 힘 있는 사람 혼자 일방통행이죠~~

    일베를 처음 알아서 들어가 봤는데 대구서 입 험한 사람들 성향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은 받았어요. 그냥 놀리나 근거없이 나쁘게 퍼붓는. . .

    제가 대학서 심리 상담 쪽을 전공해서 그런지 대구 사람들에겐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무조건 윽박지루고 말들어 식이어서 억눌린 감정들을 이렇게 표출하나 싶어요.
    제가 태어난 고향이고 명절이면 가는 곳이라 애착이 많지만, 이번을 계기로 다양하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긴하네요~~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 35. 원글이입니다
    '13.5.31 12:06 PM (222.235.xxx.117)

    먼저 저는 감정적인 배설이 아닙니다...
    잘못을 저지르고있는 한 사람 집단 지역에 대해서 (여기서 잘못이란 그릇된 지역감정이란거죠..)
    지적을 하는겁니다.. 저의 지적이 올바른지적이냐 틀린지적이냐에 대해 이견이 있을려면
    저의 주장이 틀려야하는겁니다... 대구경북지역이 전라도에대해 반감을 가진다는것에대해 일반화를 시켰죠 .. 이 주장이 틀렸다고 하면 됩니다.. 제 주장이 틀린주장입니까?
    그렇다고 제가 대구경북지역을 전라도비하하는 마냥 없는사실 증명되지도않는 그릇된 사실로 비하하고 모욕을 했습니까?
    저는 간단합니다.. 대구경북지역에 뿌리깊이 박힌 전라도에 대한 그릇된 지역감정 이것을 본인들 스스로 인정하고 고칠려고해야한다.. 이것이 제가 주장하는 바입니다.. 저의 주장이 틀린겁니까? 오버입니까?
    아니면 내가 이럴수록 전라도사람만 힘들어진다 그냥 참고살자 이거입니까?
    이런말이 있습니다.. "진실을 말하는데 용기가 필요하다면 그 사회는 이미 잘못된 사회다"
    대구 경북지역이 전라도에 가지고있는 그릇된 지역감정이 사실이 아닙니까? 잘못된것은 고쳐야하는거 아닌가요? 제발 상식이 통하도록 합시다..

  • 36. ...
    '13.5.31 12:14 PM (108.216.xxx.115)

    네. 원글자 오바 심하시고 자꾸 쫑알거리는게 시끄럽네요.

  • 37. 저는 대놓고 그래요
    '13.5.31 12:21 PM (117.111.xxx.20)

    남들이 그러는데 대구경북이라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 웃으면서 이야기 해요.
    신기한 게 ... 조심하고 합리적으로 말하려고 노력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건 보여요.

  • 38. 동감
    '13.5.31 12:31 PM (211.246.xxx.245)

    경상도가 바뀌지않는한은
    경상도는 아웃입니다
    어떤글이 올라오건 안올라오건
    전 아웃이예요

  • 39. ...
    '13.5.31 12:46 PM (211.178.xxx.88)

    얼마 전 대구 사는 신랑 친구가 서울로 연수 받으러와 같이 맥주를 마셨어요. 신랑친구가 취해서 그랬는지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이프인 저한테 훈계를 하더라구요. 집에서 남자 대우를 잘해줘야 한다는 둥~ 본인이 자기집에소 대우를 못 받나? 생각이 들 정도로 ... 혹시 우리 신랑이 그 동안 쌓인 게 있어서 친구한테 하소연한 거 아냐? 하는 생각에 나중에 물어봤지만 그런 일 없다고. 그 친구 얘기들어줬다고... (신랑친구한테 안 좋은 일이 있어서...) 하아~ 어떻게 그런 얘기를 친구와이프한테 할 수 있는지 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고 자다가 날벼락 맞은 기분이랄까... 대구에서 서울까지 올라온 사람한테, 게다가 신랑 친그이게 때문에 별 말하지 않고 보냈지만 기분 영 더러웠습니다.

  • 40. ㅁㅁ
    '13.5.31 2:03 PM (1.238.xxx.235)

    공감합니다.
    겅상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아마도 그렇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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