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없는 자의 설움..2,3년후에 집값은 어찌될까요.

~~~~~ 조회수 : 5,134
작성일 : 2013-05-31 08:54:20

이사를 앞두고 있어요.

 

전세금이 많이 올라서 1500정도 전세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신용대출로 3.5% 이자로 농협중앙회의 대출을 받게 되어 마지막 서류 작성하고서

 

농협에서 그러더라구요. 집주인에게 확인전화와 동의서 하나를 받아야 하는데

 

요즘엔 모르는 전화가 오면 잘받지 않는다 그러니 주인에게 미리 전화해서

 

전화좀 꼭 받아주시라고 미리 연락해달라 해서 집주인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 전화를 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는 처음하고 다르다고 집주인이 항의를 했나봐요.

 

이미 계약금도 치르고 대출 신청하였지만  속도 상하고 그러네요.

 

정말 집없는자가 가지는 서러움을 톡톡히 느끼네요.

 

2,3년후에 집값은 어찌 될까요?

 

전세기한이 끝나면 작은집이라도 사야할까 봐요.

IP : 122.153.xxx.6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1 8:56 AM (222.107.xxx.147)

    다들 그래서 집을 사고 싶은 거죠.

  • 2. ...
    '13.5.31 9:01 AM (119.64.xxx.213)

    은행월세 내고 있지만
    맘은 편해요.
    전세 살 때는 뭐하나 꾸며 볼래도
    이사갈텐데 하며 못하고 살고
    안주한다는 느낌이 없었거든요.

  • 3.
    '13.5.31 9:06 AM (211.36.xxx.21)

    그래서 다들 오르고 내리는거에 상관없이 집을사는거죠-.
    내가 살집은 있는게 좋아요

  • 4. ...
    '13.5.31 9:07 AM (203.255.xxx.22)

    오를가능성 제로에요 대내적이나 대외적이나 호재가 없거든요 그쯤되면 더 떨어질겁니다

  • 5. 억지로
    '13.5.31 9:11 AM (211.114.xxx.82)

    받치고 있는거 안보이시나요?
    오른다거보다 맘편히 살려는 목적 때문에 사는거죠.

  • 6.
    '13.5.31 9:25 AM (58.240.xxx.250)

    전 2년 후 전셋값이 어떻게 될까가 더 궁금해집니다.

    높은 비율로 월세로 돌리고 있고, 전세오름폭도 심하고요.
    외곽 다세대 전세도 사오천씩 오르고 하는걸요.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니, 전세오름폭 제한은 실효성도 없고요.
    집 안 사고 세를 선호하니 중심지엔 셋집이 부족하고 결국 전세가는 고공행진이네요.

  • 7. 오를 일도 없겠지만
    '13.5.31 9:29 AM (118.216.xxx.135)

    그렇다고 더 떨어질 일도 없지 싶네요.
    소득 수준 낮다 낮다 해도 제 주변엔 다들 부자고... ㅜㅜ

    집 안사고 버텨봐야 본인 손해 같아요.
    젊을때 빚을 좀 내더라도 사세요. 그게 저축이다 생각하면 맘 편해요.

  • 8. ....
    '13.5.31 9:37 AM (58.29.xxx.23)

    대내적이나 대외적이나 호재가 없다니~ 이상하네요

    미국 집값은 최근 10%가 올랐다고 기사가 났던데
    전 우리나라에서만 전세값이 급등하는 이상현상이 생기는건
    소위 빵원족(죄송) 들의 인터넷 계몽주의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부동산은 물가인상률정도의 인상이 수반되어야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질텐데
    집값은 앞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다고 주구장창 외쳐대니 사람들이 겁을내고 거래를 안하죠.
    그 결과가 현재의 전세가 비정상적인 폭등인거구요.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전세를 살아야할 서민들이 더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계속 집값 떨어진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집 없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고 추측해봅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집값 폭락한다고 집을 살 수 있는것도 아닐텐데요..ㅉ

    저도 얼마전에 서울 역세권의 새 아파트 25평을 분양받아서 전세를 줬는데요..
    전세가가 3억이예요...신혼부부가 8천만원을 전세대출받아서 들어오더군요..
    그런데 그 아파트 지금 전세가가 3억 7천이랍니다.
    전 계약기간 끝나면 현재시세대로 받을거거든요..
    지금 살고계신분들은 반월세로 사시던지 전세금대출을 더 받던지
    아니면 이사를 가셔야겠죠...
    현재의 전세값은 비정상적이예요.. 전세아파트 공급을 풀어줄 출구는 매매활성화밖에 없습니다.

  • 9. ----
    '13.5.31 9:47 AM (203.142.xxx.231)

    빵원 계몽주의라기보다는
    집값이 계속 오른다는 보장이 없다면
    굳이 대출받아서 살 필요가 없느니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집은 억지로 대출받아서 사지는 않을려고 하거든요

    일년에 2-3천이상 계속 오를때야
    일이억 대출받아 사기 쉽죠

    제 생각엔 가장 큰 원인은
    한창 집값 폭등할때
    1-2억 대출받아 예를 들어 3억 내외 모은 사람들이 집을 5-6억주고 샀고
    그래서 집값이 계속 오르다가

    다음 사람은 2-3억을 대출받아야 하니
    더이상 여력이 없어진거라고 생각해요...

    집값이 오를려면 나보다 더 대출 많이 받아서 누가
    집을 사줘야 하는데 다음 바보가 언제까지 계속 나올 수는 없는거죠

  • 10. ----
    '13.5.31 9:49 AM (203.142.xxx.231)

    어느정도 자기 여력에 맞는 집사는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한창 호황기때처럼 1억이상 대출은 완전 손해구요
    오르진 않으니까 어느정도 돈 모아서 사세요~

    지금 상황이 떨어지지는 않더라구요
    단, 10년 넘어간 고층아파트는 조금씩 떨어질 듯.....

  • 11. ooo
    '13.5.31 9:51 AM (110.70.xxx.11)

    집값 오를일을 없구 떨어져요. 정부 정책들보세요. 아무리 용을 써도 사람들이 안사는 이유가 있죠

  • 12.
    '13.5.31 10:14 AM (1.232.xxx.106)

    저도 집을 사야 하는 입장인데 큰돈 들여서 사고 싶지 않아요.
    나중에 현금화시킬것도 조금 걱정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고 싶어서 지금 보고 있는데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13. 존심
    '13.5.31 10:22 AM (175.210.xxx.133)

    .... '13.5.31 9:37 AM (58.29.xxx.23)
    대내적이나 대외적이나 호재가 없다니~ 이상하네요

    계속 집값 떨어진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집 없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네 집없는 사람입니다.
    지금보다 반토막 났으면 합니다...

    집 사고 싶어서요...
    왜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나요.

    집없는 사람은 그런 생각도 못해야 하나요...

  • 14. ....
    '13.5.31 10:29 AM (58.29.xxx.23)

    윗님
    제가 윗님께 시비 걸자는게 아닙니다

    평생 노력해서 집 한채 가지고 있는 분들은 그게 전재산입니다.
    그분들도 집 없는 시절 겪었고 설움 충분히 알고도 남습니다.

    그들의 집을 내가 반값으로 취하기 위해서 집값 반토막 되어야한다는 논리가
    그분들 입장에선 아름답게 들리겠는지요~

    이기적이네요. 내가 집을 사야겠으니 집값 반값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 15.
    '13.5.31 10:30 AM (121.190.xxx.2)

    뭐 강남 한폭판은 모르겠지만 지금 사는 동네 아파트 살 정도의 돈은 있어요.
    근데 저도 집은 안사고 있어요.
    이번에도 4천 올려주고 그냥 전세 살거든요.
    집 살 여력 되는 분들이면 전세비 올려줄 여력도 되거든요.
    월세처럼 없어지는 돈도 아니고 집값에 전 재산에 가까운 돈을 묶어 놓고 싶지도 않네요.

  • 16. ㄷㄷ
    '13.5.31 10:34 AM (211.234.xxx.67)

    죽창단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닌듯
    집도 국가에서 제공해주는게 맞지요
    그리고 사유재산도 국가에 귀속되는게 맞구요
    시장경제 끝냅시다

  • 17. 아름드리어깨
    '13.5.31 10:46 AM (203.226.xxx.128)

    집값이 떨어진다 칩시다
    그럼 집사는 사람이 없는데 누가 전세 내줍니까?

    대출 없는 집은 아마 전세가 고공행진 할 테고
    대출 있는 집은 전세금 날아갈까 노심초사 하겠죠
    대출 있는 집에 왜 전세 들어가냐 하겠지만 이미 일부 지역은 전세가 씨가 말랐습니다 왜 그런지는 아시겠죠

  • 18. 미리엄
    '13.5.31 10:51 AM (123.130.xxx.3)

    저도 오래된 아파트지만 하나 장만해 놓았습니다.집없는 서러움...그건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죠..그래서 5년전 교통만 좋은 오래된 아파트 하나 사서 리모델링 해서 전세 줬는데 지금은 오히려 잘했다 싶네요..새아파트는 가격도 높고 항상 집값 오르라는 기대감을 품고 살건데 오래된 아파트니까 그런 기대감도 없어서 다른 곳에 더 투자를 하게되면서 정말 살 곳이 없으면 내집에서 살면 된다는 생각에 부동산 경기에 민감해 지지않네요..

  • 19. aa
    '13.5.31 10:52 AM (222.99.xxx.51)

    58.29...님
    집값은 앞으로 주욱 떨어진다고 주구장창 외치는 이들..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집못사게하는 세력?들이 누구일지요
    집없고 돈없는 사람들이 아니라(정말 초딩스러운 사고이세요 ㅎㅎ) 부동산전문가들 입니다
    다 근거가 있는 논리구요. 간단하게 60년대부터 작년까지 출생율 도표라도 좀 검색해보세요.
    근거없이 주장하는데 어느누가 혹해서 넘어갈정도로 어리석다 생각하세요?
    아 참고로,전 집가지고있다가 현금화시키려고 얼마전 팔아서 지금은 전세사는 이입니다

  • 20. 지방이에요
    '13.5.31 11:05 AM (116.39.xxx.87)

    전세는 고공행진 하다가 주춤하고요
    유입인구는 계속 늘고 있어요
    그리고 3년전 부터 분양하던 아파트들 지금도 분양중이에요
    집 있던 사람들도 팔고 다시 집을 사야 하는데 전세인구층으로 편하게 살아요

    예전에는 건설사 직원들 이름으로 로얄층 사재기 해서 부동산 통해서 프리미엄 붙여서 팔고
    지금은 미분양 막기위해서 직원 이름으로 분양받게 하고 있다는게 다르죠
    그레서 로얄층이 지금도 있어요
    로얄층 아니면 안사다 하면 로얄층 나와요

    맨처음 분양받았던 집은 거의 일층이에요
    없다고 해서 받았다고...

  • 21. 우엥
    '13.5.31 11:09 AM (124.50.xxx.49)

    계속 집값 떨어진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집 없는 분들이 대부분일거라고 추측해봅니다.
    그렇다고 그분들이 집값 폭락한다고 집을 살 수 있는것도 아닐텐데요..ㅉ

    ... 와 이런 말 대놓고 하기 좀 안 멋쩍으세요?

  • 22. ㄷㄷ
    '13.5.31 12:03 PM (211.234.xxx.67)

    간단하게 설문조사하면 되겠네요
    집값 떨어지길 원하는 사람중에 집있는 사람들이 많은지 집없는 사람들이 많은지

    집값 반값되야한다고 주장하는 행위는 자랑스러운거고 집값 떨어질거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집없는 사람일거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끄러운 행동입니다!!!

  • 23. ..
    '13.5.31 1:48 PM (210.104.xxx.130)

    지금 집값도 억지로 받치고 있는 중이에요. 여유돈이 있는 게 아니라면 집값 움직임이 확실해진 다음에 집을 사실 것을 권해요.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구요. 얼만큼 떨어지냐가 문제인데,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라서요. 경제적 리스크 중에 가장 큰 게 자산리스크에요. 빚 내서 집샀는데, 집값은 집값대로 떨어지고 이자는 이자대로 내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물론 원금도 갚아야 하구요.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전세사시는 분이 가장 편하신 거랍니다.

  • 24. 집값은 정부가 올리고내릴수없어요
    '13.5.31 2:13 PM (112.151.xxx.80)

    물론 약간의 약발은 줄수있겠지만.

    사고자하는사람이 많으면 오르는거고
    살사람 적으면 내리는거에요.
    정부가 전국의 집을 다 갖고있나요?
    이건 어느정부나 똑같은겁니다.
    지금은 집 사기보단 전세를 원하는 사람이 많으니 집값이 안오르는거죠. 수요가 전세에 몰려서 전세가는 고공행진.
    전세사는 사람들이 전세금 현금화한다해도 어딘가엔 등어가 살아야하죠. 돈 쥐고 길바닥에서 살지않을테니....
    결국 집값은 어느정도 유지는 될수밖에없어요
    전 더 떨어지진 않는다고봐요 (수도권말고 서울의
    경우)

    위에 사유재산 시장경제 끝내자는 분은
    본인이 그런곳에 가 사심될듯.
    열심히 노력해서 돈벌고 집사고 대출갚고사는
    사람들에게 본인 집없다고 그러심 안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920 딩크남자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3 30대 중반.. 2013/07/11 2,249
272919 도시가스요금 많이 나가나요? 6 도시가스 2013/07/11 1,267
272918 평균 93점을 약속으로 3 초6맘 2013/07/11 1,225
272917 광화문에서 김기열이 노래 한곡 해줬으면.. 1 요미요미 2013/07/11 730
272916 원피스, 메이커 1벌 VS 보세 2벌.. 11 마흔둘 2013/07/11 2,032
272915 9월 유럽여행 4 여행 2013/07/11 1,261
272914 상어 재방송 보고있는데요 8 아 답답해 2013/07/11 1,370
272913 강원도막국수집좀 추천해주세요 8 .... 2013/07/11 1,446
272912 팝 가수중 이 여인이 누군지 아시는 능력자분 계실까요 3 외국 2013/07/11 1,352
272911 매실이 쓴데 어쩌죠? 3 토실토실몽 2013/07/11 778
272910 공부는 결국 타고나는 듯..저도 세아이 키웁니다. 11 타고남 2013/07/11 4,776
272909 미국으로 유학가는 딸 꼭 가져가야할 물품... 15 우히히히 2013/07/11 3,619
272908 마늘색이 변했어요 1 초마늘 2013/07/11 1,470
272907 남편의 이기적인 행동때문에 정말 힘들어요. 14 왕스트레스 2013/07/11 4,404
272906 시민사회 2차 시국선언... "13일 국정원 규탄 국민.. 3 샬랄라 2013/07/11 757
272905 퍼시스 의자 괜찮은가요? 2 sdg 2013/07/11 1,906
272904 러셀홉스 전기포트 쓰시는 분들... 1 주전자 2013/07/11 6,729
272903 회사 비용처리 범위 비용처리 2013/07/11 1,983
272902 남편 생일상이요 3 흐음 2013/07/11 1,047
272901 냉동굴로 뭘 할까요 2 냉동굴 2013/07/11 725
272900 서울 3박4일 일정 추가할것과 맛집도 같이 추천해주세요 3 서울여행 2013/07/11 932
272899 비행기가 결항되었는데 면세점에서 산 물건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5 난감해서요... 2013/07/11 4,632
272898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요. 10 엄마라는 자.. 2013/07/11 2,228
272897 나는 행복한 사람 1 RkfRkf.. 2013/07/11 1,023
272896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에 좋은 음식이나 치료법이 있나요? 3 .. 2013/07/11 6,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