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요
대놓고 반박하진않았는데..오늘 술먹고 취해서 늦게왔어요
술 이렇게 취해서 연락없이 늦게 온것도 첨 봐요
어제 잔소리해서 그러냐고 물어보고싶기도했는데
저도 나름 서운한점이 많아서 냉정하게 대했어요
잔소리는 제고민을 나눈거거든요. 경제적인 걱정같은거요
근데 남편은 잔소리로 받아들여 스트레스받았구나
생각하면 그냥 혼자 고민하고 말아야하나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삐진것 같을때
.. 조회수 : 1,133
작성일 : 2013-05-31 00:12:10
IP : 175.193.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그럴때
'13.5.31 12:20 AM (211.246.xxx.25)편지나 카톡을 장문으로 써요. 남자는 시각에 약해서 말보다는 그런게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조리있게 내 속뜻은 잔소리가 아니었다 고민을 이야기한건데 당신이랑 대화하고 싶었다..앞으로도 사랑한다. 내 고민 들어주는 멋진 신랑 돼어줭~
2. ᆢ
'13.5.31 12:26 AM (175.193.xxx.90)네ㅜ정말 애같아요.. 나름 냉정하게 현실분석하고 대비하자고 한건데...제가 찌든것 같단 소리나 하고...나이도 몇살이나 많으면서..당장 기분좋은 얘기만 듣고싶어하고...그런류 얘기를 회피하려고 해요..정말 오늘 엄마가 넘 그립네요..ㅜ
3. ..
'13.5.31 1:09 AM (175.193.xxx.90)윗님같은 분이 좋은성격이신거 아는데 전 요즘 개인적으로도 좀 힘들어서그런지 잘안되네요 남편 어르고 달래는거...특히 요샌 환상이 깨지는 시기같네요..그냥 내일 반찬이나 만들었어요 경제적인 얘기는 가끔만 해야할거 같네요 아예 저도 신경끄던지 혼자 궁리하던지..포기할부분은 포기하고 살아야...
4. 대강철저히
'13.5.31 4:49 PM (147.6.xxx.161)남편에게 잔소리 너무 하지 마시길 어차피 한귀로 듣고 한기로 흘리니까요 잔소리 심하면 고통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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