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면서도 용납이 안되는 일들 있으세요?

마음을 조회수 : 894
작성일 : 2013-05-30 21:48:18

저같은 경우는 사람을 처음 만날때 만나자 마자, "나 외국에서 살다왔어" 라든가 "나 교수예요"라든가 본인이 약간 대단한 인물임을 밝히는 언사를 참지못하고 따지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넘기면 될일을 대거리하다가 힘든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가 꽤 있는데도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상황이 닥치면 참 기분이 언짢아지더라구요.

여러분도 이렇게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제어가 안되는 일들이 있으신가 궁금하네요.^^

IP : 58.143.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친절하고 욕하는 사람들
    '13.5.30 9:53 PM (211.246.xxx.204)

    욱하고 화나지만 그냥 참습니다.

    그리고 자식자랑 태평양 오지랖으로 하는 사람들..

  • 2. ....
    '13.5.30 9:59 PM (168.126.xxx.248)

    용납이 안되어도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모든게 제각각이거든요.
    용납안하면 어쩔건지요..ㅎㅎ 다 저들 알아서 굴러가겠지요
    살다보면
    용납되기힙든 그런류 자주겪게됩니다

    그런사람을 볼때마다.
    그앞에서 발끈하기보다는
    너는 스스로 매를 버는구나,.그런류구나 하고 그냥 넘겨요 ㅋㅋ

  • 3. 흠...
    '13.5.30 10:00 PM (193.83.xxx.121)

    근데요. '외국살다 왔다' '나 교수다' 라는 멘트에 따질 건덕지가 있나요? 요즘 세상에 저게 자랑도 아니잖아요? 내가 열등감이 없으면 그냥 저런걸로 초면에 대놓고 잘난척하는 사람은 얼마나 내세울게 없으면하고 비웃어 주시든가요.

  • 4. ...
    '13.5.30 11:15 PM (61.78.xxx.51)

    저는 저렇게 '나 대단해'라는 식의 말을 들으면 오히려 그 사람 약점이 드러난 것 같아요.
    저 부분을 칭찬받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구나 - 라는 기분이 들어서 살짝 애잔하기도 해요.

    저는 말이 길어지는 걸 참지 못해요. 말하고싶은 본론을 숨겨두고 빙빙 애둘러 말하는 사람이랑 대하면, 갑자기 1분1초가 너무 아까워지면서 짜증이 나요. 그사람 용건 나오기까지 한 3분만 더 들어주면 되는데도 속에 천불이 나서 도저히 못들어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619 등이 떨려요. 2 도와주세요 2013/10/10 963
307618 24평 화장실..살면서 리모델링하는데, 조언 절실해요~ 12 아그네스 2013/10/10 4,083
307617 아들은 미국인, 아빠는 한국 공무원인 나라 8 // 2013/10/10 1,619
307616 30년간 일요일 점심을 온식구가 같이한집 2 궁금 2013/10/10 1,509
307615 3년된 32인치 삼성 lcd티비 수리비가 15만원이라는데 4 알려주세요 2013/10/10 2,322
307614 마트에서 파는김중에 최강 도시락김은요?? 5 도시락김 2013/10/10 2,028
307613 갤2쓰는데 전화하다 끊기는거는 왜그런거예요? 5 2013/10/10 699
307612 가죽쇼파 어디께 괜찮나요? 4 ... 2013/10/10 1,723
307611 10년 넘은 아파트.. 사는거 정말 괜찮을까요? 3 ㅎㅎ 2013/10/10 2,839
307610 임산부레깅스 온라인 어디서 살지 고민중이에요 4 2013/10/10 760
307609 신장 낭종, 은 어떤 건가요? 제거해야하나요? 1 절실 2013/10/10 2,134
307608 15년된 아주작은 오피스텔 하나 살까 하는데 어떨까요? 6 오피스텔 2013/10/10 2,043
307607 부산 급식 조례 1 제2의강정 2013/10/10 447
307606 의사랑 결혼했는데도 남편,시댁 꽉 잡고 사는 친구 하나 알아요... 121 산다 2013/10/10 39,723
307605 인터넷상의 여성비하는 전세계 공통인것 같아요 3 오션월드 2013/10/10 610
307604 치매 3등급인 친정엄마 요양원이 답일까요?? 15 ㅜㅜㅜ 2013/10/10 7,157
307603 여자는 기간한정 무게한정인거같네요. 5 원글 2013/10/10 1,039
307602 "정치 참여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교황 교회밖.. 2013/10/10 361
307601 건강하게 체지방을 늘리는 법 없을까요... 5 소쿠리 2013/10/10 3,767
307600 하루 2천칼로리 먹으면 살 엄청 찔거 같은데 15 칼로리 2013/10/10 24,483
307599 웃을때 잇몸보이는거 성형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10/10 1,557
307598 타미힐피거 직구하시는 분~~ 1 알로 2013/10/10 5,269
307597 잠실나루역 근처 오피스텔 이가격 괜찮은거죠? 4 ... 2013/10/10 2,084
307596 결혼은 늦게할수록 좋습니다. 2 결혼하기 2013/10/10 2,059
307595 침대 헤드 방향을 어디 쪽으로 놓는게 제일 좋은가요??? 3 호이 2013/10/10 4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