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붙어 있는 애도 있고, 스스로 악발이인 애도 있는데
어찌 되었던 어떻게 공부하면 전과목 거의 다 100점을 받는거죠?
초등 땐 되었는데, 중등 되니 하늘의 별따기 같아요.
어중간 하면 아예 해외로 발길 돌리는게 나으려나요?
악착같이 들어붙어 기를 쓰고 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매 번 안타까움만 생겨요.
이래가지곤 인서울도 힘들텐데요.
엄마가 붙어 있는 애도 있고, 스스로 악발이인 애도 있는데
어찌 되었던 어떻게 공부하면 전과목 거의 다 100점을 받는거죠?
초등 땐 되었는데, 중등 되니 하늘의 별따기 같아요.
어중간 하면 아예 해외로 발길 돌리는게 나으려나요?
악착같이 들어붙어 기를 쓰고 하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매 번 안타까움만 생겨요.
이래가지곤 인서울도 힘들텐데요.
전교권정도면 머리가 좋은거예요. 부모가 시키건 안시키건
생각보다 별로 공부안하고 놀았어요 Tv볼거 다보고 읽고싶은 책 있으면 다 읽고 공부는 벼락치기했어요
그냥 타고 나는거 같아요
제 중학 동창들은 제가 밤새고 공부한줄 아는데 그넌거 없어요 다만 교과서 보다보면 샘이 어떤식으로 시험을 낼지 다 보여요 보통 문제 적중율이 95점대는 나와요
머리좋고 공부방법 알고 본인이 스스로 하려고 한다는 점. 자기 스스로가 잘하는 애이기 때문에 그 수준 밑으로 내려가는걸 못견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머리좋은 애도 많고, 공부방법 아는 애도 많고, 스스로 잘하고자 하는 애도 많지만 이 세가지를 골고루 갖춘애가 결국 전교권이 된다는 거에요!
주위에보면 그런 아이들은 악바리들이 많더라구요 거의 하루종일 공부하고 방학에도 학원 다니면서도
부족한부분 쪽 과외까지 그리고 들은바에 의하면 학원갔다와서도 그날 배운거 다시 펼쳐놓고 1시간씩 공부한다더군요 성실 그자체 학교에서 배운거 복습은 못해도 학원에서 배운거는 다시 공부한대요
학년 올라갈수록 주요한게 타고난 머리.... 악착같은 근성도 타고나는거...
그래서 초등 100점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거예요.
초등교과목 100점이라고 아이 공부 잘한다 알고 있다가 중.고등가서 비로소' 예전엔 잘했는데 ' 라고 하는거구요 ㅠ ㅠ
아니라도 가능해요
공부가 탄력을 받으면 출제유형도 보이고,답안쓰는 요령도 생기고
시험임박해선 선생님들 말만 들어도 뭐가 나올지 눈치챈대요
저희애는 중`1때 20등정도,중2때 10등권 중3때 1,2등했는데
주요과목 잘하니 다른애들은 점수 내려갈때 점수유지하고 등수가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떨어지기 싫은 자존심도 한몫하구요
학년 올라갈수록 공부눈치도 중요한것 같아요
한국 교육에서는 할 수 없이 사교육 힘을 빌려야 되요. 그리고 아이의 의지도 중요하구요. 솔직히 고등학교 공부도 본인의 의지 갖고 사교육 도움 빌리면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어요. '안하니까' 문제죠
아이가 중학생쯤 됐으면, 이미 아실 거잖아요.
초등도 엄마가 지키고 앉아 올백받게 만들기 힘들잖아요.
하물며 중학생이야 뭐...
익명을 빌어 자랑 좀...;;
소싯적 전학년 장학금 받았고, 올백으로 벽보에 이름 제법 올렸던 사람인데요. 쿨럭.
흔한 말로 스스로 동기부여가 안 되면 힘들다 생각해요.
전 중1때부터 혼자 계획 세워 더 자라고 불끄시는 부모님 몰래 새벽잠 쫓아 가며 '올백 맞을만큼' 했어요.
제가 저희 아이에게 이런 얘기 안 흘렸겠습니꺄?
그런데 듣고 그 뿐이예요.ㅎㅎ
기본적으로 성실한 아이라 상위권이긴 한데, 치열하게 하진 않아요.
그러니 올백은 못 받아요.
당연한 거죠.
우리 앤 아직 어려서 모르겠고
제 경우엔,
중등 3년까지는 어느 정도 타고 난 걸로 전교 10등 내가 줄곧 가능했는데
고등학교부턴 중학교 전교 등수가 반등수가 되더라구요. 열심히 하긴 고등학교 때 훨씬 더 열심히 했구요.
타고난 공부머리+ 성실함인거 같아요.
성실함 만으론 고등 전교권은 힘들어요.
울 올케 d외고 s대 나왔는데
공부를 좋아해요.
지금도 끊임없이 관심있는 분야
공부합니다.
거기다 머리도 좋구요.
타고난 머리, 타고난 공부센스, 공부 자체를 좋아하는 마음..등이 중요하죠 저 중학교 때 전교권이었는데 애매하게 전교 20-30등 하는 애들 특목고가려고 엄마들이 몇백만원짜리 과외도 붙이고 그랬는데 아무도 못 붙었어요..
전 중학교때 까지 공부 잘 못했어요.반에서 10등 정도...
고등학교 가면서 좋아하는 선생님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맘에 공부를 시작했지요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니, 더 공부하게 되고...
공부는 동기가 중요한거 같아요
초등학교......엄마힘
중학교..노력을 많이 들이면 가능함.
고등학교...노력과 성실.기본적으로 머리가 어느정도이상은 되어야함.
뭐 이런정도에서 가능하다고 봅니다.
완전 불가능 영역은 아니죠.
부모힘은 중등까지...
애가 보통인데 부모의 힘으로 전교권까지는 여럿봤어요.
근데 고딩가서는....두사람 모두 힘빠지는경우가 있어요.
달리기 생각해보심 적절한 비유가 됨.
그정도 하려면 기본적으로 머리를 타고 나야되요.
저 전교 1등했던 사람인데 비법은 하나에요...공부가 재미있어요..재미있으니 집중이 되고 그러니 남들보다 시간 덜 들여도 성적 나오고 성적 잘 나오니 더 재미있고요.근데 제 아들은 그렇지가 않네요 ㅠㅠ
그냥 수학이 재밌어 하다보니 시험엔 아는것만 나오고.
사회 과학 어려서부터 다져진 시험 눈치에 상식에 수업 조금 들은 지식있음 뭐가 중요한지 금방 파악 되니 당연 백점이고.
영어야 뭐 사실 고등학교까진 어렵지 않고.
그냥 그랬어요.
근데 이런 그냥 그런 시험이란 잘보는게 당연한게 애들에겐 적용 안 되더라는거...
이해가 잘 되니 재미있는거죠... 봐도 잘 모르겠고 그러면 재미가 없어요..
그러니 머리가 좋아야 재미있어도 하고 잘하는거죠.
오답노트와 단원평가로 마무리 습관 이게 도움 많이 됐어요
타고난 공부머리 + 노력多 > 어중간한 공부머리 + 노력多 > 타고난 공부머리 + 얕은 노력
중학교 성적은 초등학교때 열심히 한 애면 힘들게 공부 안해도
좋은 성적 나와요. 고등학교때는 열심히 죽기 살기로 해야 성적 유지 돼요.
공부 유전자, 무거운 엉덩이, 목표가 있어야 좋은 성적이 나와요.
머리도좋아야하고, 공부욕심도 있어야 하고 수업중에 집중력도 좋아야 하고,독한구석이 있어서
끝까지 파고들어 모르는거 알아내고, 윗분말처럼 중학교까지는 어느정도 엄마의 노력도 있어야 해요.
엄마가 끼고 챙겨서 전교 100등언저리 에서 놀던 남자 아이 30등 하는거 직접 봤어요.
엄마가 수학을 잘해서 붙잡아 놓고 시켯고 다른과목도 요점정리 해주더군요.
전교 1,2등 하는 아이는 타고난거지만 그외에는 엄마의 푸쉬도 무시못해요.
말은 엄마들이 아이들이 알아서 한다고 하지만 아니예요.
제가 아는 엄마 아이가 늘 전교 1등을 중학교때 했는데 타고난 머리도 좋았지만 자기나 딸이나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고 붙잡아 놓고 정말 공부 많이 시켯다고 했어요.
안그러면 절대 공부 1등 못한다고...
초,중,고 늘 전교권이었던 언니한테 언젠가 한 번 물어봤어요
선생님 수업이 너~무 재밌고, 자긴 고등학교 졸업 할 때 까지 수업중에 한 번도 졸아본 적이 없대요
저절로 집중이 되나봐요
책 읽기도 좋아했구요 특히 만화책이요
그러고보니 제 주변에 머리좋다는 사람들은 다 만화책을 좋아했네요(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일단 머리가 좋고 집중력, 성실함, 약간의 승부욕 그리고 약간의 부모의 도움 정도라고 봅니다
아이들마다 다르겠지만.. 독서실 오는 학생들 기준으로 봤을때, 요즘 다 있다는 스마트폰...독서실에는 없는 애들이 많아요.
독서실 다니는 애들이 다 전교권인건 아니겠지만. 폰없거나 있어도 독서실에서 딱 종료시켜놔서 독서실로 전화 많이 오더라구요. 전자사전도 기본기능있는 전자사전쓰고.....스마트폰쓰고 패드 쓰는 애들은 시험기간에 잠시오고 한두달 짧게 다니고...자리에 잘 없고.....장기간 다니는 애들은 연락 다 독서실로 오는 학생들.....
타고난 머리에 성실하달까?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만 하는 애들이 제 주위엔 전교1,2 등 하더라고요.
타고난 머리 + 공부센스 + 공부취미
그치만 학벌과 인생행복이 꼭 비례하진 않기에
전교1등이 마냥 부럽지는 않네요
생활력과 인간성이 더 중요하네요 ㅎ
저희애 전교일이등하는데
기본적으로승부근성이있어요
큰애는 좋은게좋은거....친구가 놀자면놀고
작은애는 놀자하면 나중에놀자해요
둘다 시험이주전 벼락치기도 같고 학원도영수만다니고 취침시간도같아요
큰녀석은전교100등 작은녀석은전교일등
작은애가축구광이라서 지고못사는성격이고
둘의차이는수업시간집중력같아여
큰녀석은프린트물잘못챙기고
작은녀석은 시험전마지막시간에
샘들이중요하다고하는거 형광펜그어와서
시험문제다보인다고 헤헤거려요
마지막주만 잘해도 된다하고 평소엔둘이같이
피시방에축구에 고기부페다녀요
그냥 자기근성대로사는거같아요
전교권인데 제가 생각해도 참 기특하더라고요,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하니까 저도 전혀 잔소리 안해요. 하루종일 공부만 하지도 않아요. 하루 컴퓨터 tv 다 해서 매일 2시간 이상씩 해요. 대신 수업시간에 너무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께 항상 인정받아왔고요. 또 한가지, 저녁에 아무리 늦게자도 아침에 알람을 6:40에 맞춰놓고 일어나서 복습을 하네요.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하지않고 1주일 단위로 절대 밀리지 않고 1주일 이내 배웠던걸 꼭 집에서 문제집 풀면서 아침시간에 공부하니 시험기간이라고 딱히 밤새워 공부하고 그렇진 않네요. 아이가 스스로 해주니까 어쩔땐 컴퓨터를 평일에 3시간 이상 하더라도 그냥 나둬요. 비싼 학원 못보내는데도 학원 숙제를 최선을 다해서 풀어가고요.
전교권이면 타고난 머리가 제일 크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보통의 머리로 노력하는 건 한계가 있어요.
좋은 머리 아이들도 노력하니까요.
지인의 아들, s대 치대 다니며 졸업 때까지도 개인과외하며 장학금 받더군요.
다른 학우들이 도저히 못 이기겠다며 손들었다는데 IQ가 156인가 그랬다는... @,@
고등학교 수석 졸업했는데요. (지방이긴 하지만 ^^)
공부가 재밌었어요.
영어를 특히 좋아해서 해외 펜팔도 하고,
회화학원 일 주일에 한 번 다녔었고(기숙사 생활해서 주말에..)
수학도 재밌어했어요.
잘 안 풀리는 건 주말에 집에 가서 화이트보드에 이렇게 저렇게 써가며 집중하다보면
아... 하면서 원리가 머리에 들어오곤 했슴다..
서울대거쳐 미동부대학에서 박사딴 시댁 가족보니 악바리에 머리까지좋아요 아이큐150인근요 명석하다는거죠
저희 두아이 중고딩이고 둘다 전교권이라 조금 달라요.
큰아이는 성실함보다는 머리+집중력이 뛰어난것 같고요 둘째 아이는 머리보다는
성실함과 수업시간에 집중합니다.
옆에서 볼때 큰아이는 참 쉽게 가는것 같고 둘째 아이는 보기 안쓰러울정도로 꾸준하고
옆으로 눈 돌릴줄 모릅니다. 선생님들께서 이끌어 주시는대로 군말없이 따르는 스타일.
큰아이는 모르는 분들이 보면 상날나리예요.
운동이면 운동, 패션이면 패션. 하물며 남자 아이인데 교복 뒷주머니에 머리빗 가지고 다녀요^^
머리가 흐트러지면 집중이 안된다고.
지금 대딩아들
머리도 좋지만 꾸준한 노력
윗님 말씀처럼 의자와 엉덩이가 붙어있는 시간이 길어야되고
타고난 머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본인 스스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더라고요
목표 정하고 그냥 묵묵히
타고난 성향이 있는것도 같네요
요새 엄마들은 대부분...본인들도 치열하게 공부해야했던 세대이니, 본인들의 성공요인이나 패인을 잘 알고있지 않나요? 물론 자식 어디 내맘대로 됩니까만은...내가 실패했던 요인이 자식한테 보이면...인정해야죠...어느정도는 부모의 모습 그대로 반복된다고 봅니다...
뒷심발휘 부탁한다
친구아들 보니 일년 365일 공부만 해요. 중1때부터 학교갔다오면 밥먹고 간식먹는 시간만빼고 종일 공부만 하구요. 여름엔 책상에 하도 앉아 있어 엉덩이에 땀띠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애들은 타고 나는것같아요
1.타고난 머리 2. 지고 못견디는 성격 3.근면성실한 끈기
여기까지로는 꽤 높은 상위권 까지는 들어갑니다.
4. 엄마의 뒷받침
뭔가 아주 약간 모자르는 몇 % 를 채워주어야 탑이 됩니다.
(사교육 아무것도 안했다고 하면서 다들 뭔가 하고 있음)
전교 1등은 못해봤고 2등까지 해봤고 늘 공부는 반에서 1-2등했었어요. 고등학교 때요.
제 경험으로 봐선 일단 시험 잘 보는 머리가 따로 있는 거 같아요.
중학교 때까지는 수업만 들었고 따로 공부 안 했는데
수업 듣다보면 아 이게 시험에 나오겠구나 하고 감이 오는 부분이 있어요. 그러면 시험에 꼭 나왔구요.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했죠. 공부가 재미있었고 한만큼 성적이 나오니까 더 재미나고. 그런데 저보다 공부 진짜 더 열심히 하던 친구들도 많았는데 성적은 제가 훨씬 잘 나왔어요. 애들 공부하는 걸 보면 안 중요한 걸 열심히 하고 있어서 답답했던 기억이 나요. 시험 직전에 애들 몇개 찍어주면 시험에 나오곤 했었어요.
요점은 공부 머리 있어야 하고. 기본적으로 공부는 열심히 해야 하는데.
거기서 차별성이 확 주어지는 부분이 시험 머리 인 거 같아요. 이런 점에서 볼 때
열심히 죽어라 해도 성적 안 나오는 아이들 푸쉬하면 본인은 정말 힘들 거 같아요.
일단 머리가 좋아야 해요. 잔머리, 센스가 아닌 공부머리요.
근데 근성은 아이마다 각각 달라요.이것도 공부머리처럼.. 아이마다 타고나는 성정이라,부모가 억지로 바꾸기 힘들어요. ^^;
케이스 1. -> 타고난 머리 + 지독한 악바리 근성(남에게 지는 걸 싫어함. 딱 한 번 전교 1등 뺐겼는데 울고불고 집안에 난리가... ㅠ)
그 결과 서울대 의대. 중고등학교 내내 전국권에서 날아 다님.
케이스 2. -> 타고난 머리 + 적당한 근성 (악바리 기질은 천성적으로 아님. 초등학교 때부터 수능 보기 전까지 밤부터 새벽까지 만화책에 인터넷 끼고 살았음. 치열하게 공부해서 뭐하나 하는 인생 뭐 있나~ 성격.)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하는 건 아니고 공부못한단 소리 듣긴 싫어서 그냥 다른 애들 하는 만큼 야간자율학습하고, 주말에 가끔 학교 가서 공부하는 정도.
그 결과 ky.
케이스 3.. -> 적당한 머리(수재 머리까지는 아니지만 이해력 좋고 머리 좋은 편) + 악바리 근성 (한 여름에 에어컨도 없는 방에서 엉덩이에 땀띠가 뒤덮이도록 공부만 함. 하도 방에서 안 나와서 가족들이 애 잘못된 거 아니냐고 들여다봄.)
그 결과 sky 아닌 일반 의대
------------------------------------------------------
저 포함 제 형제자매들 케이스입니다.
임상적으로? 체험한 결과
타고난 머리+악바리 근성 >> 타고난 머리+적당한 근성(머리 좋아도 공부안하면 말짱 꽝. 공부 못한다는 소리 듣기 싫어하는 정도의 근성은 있어야 함) = 적당한 머리(머리 나쁘면 악바리여도 한계가 큼...) + 악바리 근성
셋다 과외, 학원 전혀 안 했습니다. 근데 대학 때 애들 과외해보니 아무리 고액과외 해도 본인이 공부에서 마음 떴거나 머리가 안 좋으면 백분율 5% 안쪽으로 진입 못 하더군요.. 과외와 학원은 결국 부모 만족이며, 아주 공부 못 하는 애들을 인서울 시키는 용도 정도라는 것을 절절하게 깨달음. 본인이 공부에서 마음 뜨면 옆에서 붙들고 머리에 지식 넣어줘도 자신의 것으로 체득을 못 시켜요. 기계처럼 그 시간 때울 뿐.
그래서 저도 제 애 적당히 지켜보다 아니다 싶으면 그냥 맘 빨리 놓고 ㅠㅠ 공부말고 지 하고 싶다는 갈길 가게 도와주려고 항상 맘 먹고 있습니다. 패배론적으로 들리겠지만 공부는 머리와 천성이 차지하는 게 90%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실함 플러스 긴장감 승부욕.....
머리도 어느정도 좋아야 하고 근성도 있어야 하고
근성에는 지기싫어하는 기질 아니면 공부가 너무 좋아서 그냥 하는 경우,
대략 두 경우로 압축되겠네요.
문성도 들어야 하고 뭐 그냥 타고나는거죠.
그 근성이 생기는 동기가 결국엔 공부를 한만큼 성적이 눈에 보일 정도로 향상된다,거든요. 사실 그 당시 학교공부가 재미있단 생각이 드는 중고등학생들은 잘 없을테구요.(공부가 재밌어서 한다는 타입은 오히려 한 과목만 잘하는 경우가 많지 전교권 성적이 나올만큼 모든 과목을 잘하진 않아요)
결국엔 근성은 머리가 좀 따라줘야 탄력이 생기긴 하더군요. 한만큼 성적이 나오거나 그 이상이 나오거나. 여기서 한만큼 성적이 안나오는 경우에는 정말 타고나게 끈질긴 근성 아닌이상 의욕 꺽기기 쉽죠. 이럼에도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을 근성이 타고났다고 하겠죠.
전교권 애들은 솔직히 머리가 좋아요. 남들 한만큼 해도 그 이상으로 잘 나와요. 머리도 중요하고 어릴 때 독서습관으로 인한 이해력, 영어, 수학 이런건 어릴때 부터 누적된 게 중고등학교 성적이랑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가정환경, 사교육, 배경도 중요하겠죠.(상위권 애들 중에 잘사는 애들이 많을 걸요)
근데요, 전교 1등이 다 같은 전교 1등이 아니에요. 그것부터 아셔야해요.
저희 남편 중고딩 쭈욱 전교 1등인데 반에서 4~5등한 저보다 낮은 대학 나왔어요. 전 강남 8학군, 남편은 서남권..
저희 남편이 강남 8학군에서 학교 다녔으면 훨씬 좋은 대학 갔을 건데.. 아깝죠.. 이게 그만큼 환경이 중요하다는..
제가 고딩 때 친한 친구가 전교권이었고 의대 떨어져서 약대 갔는데..;; 걔는 점심 때 밥을 많이 안 먹어요. 많이 먹으면 배불러서 수업시간에 존다고..;;
종치기 전부터 뛰어가서 밥 쳐묵쳐묵하고 대놓고 자던 저는 너무 충격이어뜸 ㅋㅋ
공부는 타고 나는게 어느정도 맞는거 같긴한데, 사실 공부 잘해도 천재 아님 먹고 사는거 정도인 현실이 참..그러네요.
위6ㅔ 부모의 뒷받침 얘기 하신분이 있는데 중요하지만 아무도 신경 안써도 될 애는 되긴 하는거 같아요.
남편 같은 경우 부모가 아무 신경 안 썼고 관심을 안 갖었는데 학년 올라 갈수록 점점 올라 고등때 최상위권 갔네요.
부모님은 관심도 없었고, 고등때 학원도 안다니고 최상위..
반면 저는 고3대접받고 학원 열심히 다녀 인서울..
이런걸 보고 타고 난다 하는 건가요..? ㅠㅠ
소싯적 공부좀 해본 사람으로 머리도 좋았지만 진짜 미친듯이 공부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과목만.
근데 딱 거기까지죠.
고승덕 같은 사람은 본인 머리 안좋다는 것 인정하고 진짜 반복학습 많이 했데요. 그러니 고시 다 붙고,
그러므로 머리 좋다고 착각하며 노력안하는 사람보다는 머리 별로 안좋다고 생각하고 반복 많이 하는 사람이 결국 빛을 본다는 거죠. 공부는 머리+ 미친듯한 노력인 것 같아요. 어느 하나만 갖고 있으면 결코 빛을 못 본다는.
저장하고 다시 읽겠습니다.
전교권 ..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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