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의 북한 남포 진출, 한국도 중국도 ‘당혹’

Shmr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3-05-30 16:49:02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20

 

............................................생략

 

이에 비해 한국은 그나마 근근이 유지해오던 개성공단까지 문을 닫을 판국이며 <시사IN>이 보도한 ‘북한 당 중앙위원회의 개성공단 플랜 B’(<시사IN> 제295호, ‘개성공단 플랜 B 이미 세워놓았다’ 참조)에 따르면, 북한은 앞으로 3개월 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개성의 공장을 모두 해체해 남포 또는 신의주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벌써부터 일부에서는 남쪽 기업의 공장들이 북한 경제 회생을 위한 ‘시드 팩토리(종자 공장)’로 활용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이는데, 만약 남포 공단으로 일본 자금이 들어와 이 돈으로 남쪽 공장을 운영하게 될 경우 남한과 북한, 일본 관계가 매우 복잡하고 미묘해질 수밖에 없다.

 

북·일 관계의 진전에 따라 남북관계가 짓밟히고 농락당하는 현장이 될 수도 있다.

당혹감으로 따지면 중국 역시 마찬가지다. 중국은 처음에는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으나, 이지마 방북의 내막이 자세하게 알려지면서 거의 ‘경악과 충격’의 분위기다.

 

구한말 당시처럼 동북아 패권을 둘러싼 중·일의 갈등이 북한 진출을 둘러싸고 재연되는 양상이다. 또한 개성공단 문제로 중국이 추진해온 신의주 공단 착공식이 늦춰졌는데, 로비를 해서라도 착공식을 앞당기고 개성공단에서 이전될 한국 공장 유치 운동을 벌여야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온다.

 

그동안 중국이 북한에 대한 ‘갑질’에 익숙해 있었는데 이제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 셈이다.

우리 정부는 아베의 대북 외교 시동을 미국도 몰랐다고 믿고 싶어한다. 그러나 미·일 관계에 밝은 이들은 “아베가 저런 일을 미국 허락 없이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라고 단언한다.

이런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로 볼 때 과연 박근혜 정부가 기대하는 한·미·중의 전략 공조라는 게 이론이 아닌 현실에서 가능한지 의심스럽다.

IP : 1.224.xxx.23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30 8:56 PM (117.111.xxx.120)

    죽쒀서 개준다더니...쯧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359 그 사람 눈이 등에 달려 있었어요 2 2013/08/19 1,604
288358 콩나물과 숙주나물 차이가 뭐에요?? 7 ㅇㅇ 2013/08/19 8,874
288357 짜장면 만들때 야채부터 볶나요. 춘장부터 볶나요. 4 2013/08/19 1,573
288356 외제차 소형 타면 진짜 외제차 타고싶고 돈없고 그리 보여요? 38 .... 2013/08/19 7,292
288355 지네 퇴치 어찌해야하나요? 2 살려주세요 2013/08/19 2,363
288354 황금의 제국!! 16 아니 2013/08/19 4,439
288353 운동중 물마시는것 8 잘아시는분 2013/08/19 2,691
288352 운동할때 뚜둑 소리, 무시 하세요? 1 ... 2013/08/19 1,468
288351 요가 해보셨거나 잘 아시는 분들.. 5 요가 2013/08/19 2,418
288350 불안감이 너무 큰 남편... 어떡해야 하나요... 7 지치네요 2013/08/19 2,907
288349 귓바퀴 자세히 보세요 6 국정원 2013/08/19 2,859
288348 호텔 추천좀 해주세요..마구마구.. 10 쉬고싶다 2013/08/19 1,838
288347 가족인 남편과의 잠자리 9 ... 2013/08/19 7,154
288346 쇼핑몰 모델들 뽀샵좀 작작했음 좋겠어요 2 ... 2013/08/19 2,227
288345 집값이 떨어졌는데도 안사는 이유가 뭘까요? 48 asaasa.. 2013/08/19 14,458
288344 친한 이웃간에 어디까지 공개 하나요? 7 별게 고민 2013/08/19 2,212
288343 유리병 편지... 갱스브르 2013/08/19 486
288342 드라마 불꽃 1회 보는데요.. 9 와인 2013/08/19 3,035
288341 제대로된 비판의식기르려면.. 7 티라미슈 2013/08/19 822
288340 법 아시는분 조언 좀 해주세요 2 속타는 엄마.. 2013/08/19 653
288339 앞집에서 짜장면 그릇을 저희집앞에 널부러놨어요 2 앞집시러 2013/08/19 1,487
288338 생중계 - 국조특위 속개, 새누리당 오늘 세번째 퇴장 1 lowsim.. 2013/08/19 832
288337 김하영의 변모 11 댓글녀 2013/08/19 3,596
288336 이혼한 가정의 아가씨를 며느리로 받는것 61 Aquaaa.. 2013/08/19 20,542
288335 성재 2 황금제국 2013/08/19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