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읔
'13.5.30 2:55 PM
(175.123.xxx.133)
남자가 이상한 사람..저 커피 마시면서 풉 하고 뿜을뻔 했어요.
원글님 그 남자가 이상한겁니다. 뭐 10년간 죽고 못 살아 연애했어도 부모님 모셔줄까 말까인데
선보러 나온 여자한테 그게 무슨 개매너래요...........자기 같으면 원글님 부모님 모시고 살겠어요?
2. 읔
'13.5.30 2:56 PM
(175.123.xxx.133)
그리고 요즘 정신 똑바로 박힌 남자들 중에는 자기 부모님 왜 모시고 살아야 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 남자 가치관이 그러니까 그 나이껏 결혼 못한거......
3. 그남자가
'13.5.30 2:57 PM
(39.118.xxx.142)
좀 과민하게 반응한건 맞아요.
그런데 저라면 그냥 결혼하고 모시냐..는 질문은 안했어요.물어 보나 마나한 질문이니까..ㅎ
첫날엔 너무 디테일한 질문은 피하세요..
4. 한마디
'13.5.30 2:57 PM
(118.222.xxx.82)
자기도 모르게 은연중에 비췄나보죠.
헌데 뭐..인연도 아닌듯한데 맘쓰지마세요.
5. 겨울
'13.5.30 2:58 PM
(112.185.xxx.109)
남자들은 단순해서 모시고산다 안산다 이것만 생각해요,,결혼할 사람이냐 아니냐가 먼저인데 너무 앞서
가시네 남자가,,,어우,,그놈의 어머니모시는거,,,참,,,
6. 끝났네요
'13.5.30 2:59 PM
(125.179.xxx.18)
아니ᆢ궁금한거 묻지도 못하나요 어머니모시는문제야
말로 확실히 물어야할 질문인거 같은데요ᆢ
싫은티 내지도 않았는데 까다로우니 뭐니 참ᆢ장가가기
한ᆢ참 멀은거 같네요 ᆞ
인연이 아닌듯ᆢ
7. 그러거나 말거나
'13.5.30 3:09 PM
(180.65.xxx.29)
안만날건데 신경쓸필요 있나요?
그리고 아무리 급해도 뭘 하는지 이런걸 알아보고 나가세요
8. ...
'13.5.30 3:12 PM
(180.231.xxx.44)
원글님이 오히려 지인분에게 화를 내도 내야죠. 그 남자 여지껏 혼자인게 홀어머니 모시고 살기위해서인데 그걸 다리놔준 지인 친구란 사람이 모를리가 있나요. 제일 중요한 사실을 말도 안해주고 무슨 소개를 그리 한대요.
9. ..
'13.5.30 3:17 PM
(203.236.xxx.249)
다행인줄아세요. 괜히 똥차거둘뻔했는데, 처음부터 저렇게 본색을 드러내주고 확 마음접게 만들어주니 얼마나 고맙습니까. 한두번 더만나고 정들면 올바른 사고하기 힘들어요.
10. 그남자
'13.5.30 3:20 PM
(123.109.xxx.53)
-
삭제된댓글
자격지심 분명해요. 그런 여자 만나고 싶어하는대 쉬운 일은 아니죠.
11. ...
'13.5.30 3:23 PM
(222.119.xxx.39)
남자 자격지심 있네요.잘 됐어요.ㅎㅎ 저도 님이랑 같은 경험 했었거든요...차라리 잘 된거에요.더 좋은 남자 나타납니다. 저희엄마도 외아들인 남동생이랑 같이 안 산다고 요양원 가신다는 말 자주 하시거든요.그아저씨는 신경 꺼버리세요.
12. 딸랑셋맘
'13.5.30 3:27 PM
(221.138.xxx.3)
어머니 모시고 산다고만하면 아무하고나 결혼할분이신가보네요.
헐~~
13. ...
'13.5.30 3:29 PM
(14.46.xxx.138)
지인에게 오히려 뭐 그런 사람을 소개 해주냐고 화내야 할판이구만요..헐
14. 남자
'13.5.30 3:31 PM
(175.211.xxx.228)
이상해요.
자기는 원글님 부모님 나중에 어디서 사실지 먼저 들어놓고.
어머니 모신다는 것 땜에 많이 퇴짜맞고 화가 쌓였나봐요;;
원글님 무례하셨던 것 같지 않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15. 꽝이니 다행이고
'13.5.30 3:34 PM
(175.252.xxx.245)
윗분 말처럼 자격지심 맞아요. 지나가던 남자지만 애봐두는 핑계로 2-3년 있다가 말을 꺼내야 봐줄까 말깐데...ㅎㅎ
님이 소개해준 지인 등짝 걷어찰 상황 맞아요.
16. ...............
'13.5.30 3:37 PM
(175.253.xxx.131)
멀쩡한 사람인데 결혼 못하고 있는 남자 중에 홀어머니 모셔야한다고 조건내거는 총각들 많습니다.
선보면 100번 다 딱지 맞죠.
요즘 홀시어머니들이 아들 결혼할때 방해 된다고 몸 정정할 때 까지는 혼자 살거라고 여친이나 선볼사람한테 절대 나랑 산다고는 말 마라...이렇게 미리 교육시킨 아들아닌다음에는
엄마 모시고 산다는 남자는 당연히 선이고 소개팅에서 절대 성사안됩니다.
제 언니 친구 38세에 결혼 했는데 남자 나이 44이고 홀시어머니였는데
그 시어머니께서 자신은 혼자 살거라고 결혼 하면 넌 무조건 아내랑만 신혼을 즐기라고
나중에 몸 아프면 병원에 가면 된다고 하셔서 언니 친구 너무 감사한 맘으로 결혼해서 자주 찾아 뵈면서 잘 지내요.
그런 남자는 소개해준 사람에게 화내야하는게 맞습니다.222
17. ㅎㅎ
'13.5.30 4:24 PM
(125.177.xxx.83)
대화 과정이...형사가 범인한테 유도심문하는 것 같이 주도면밀하네요.
오빠가 부모님 모시겠네요--부터 시작해서 안 모실 거라는 원글님 답변 듣고 나서야 자기네 가족 이야기..
이 여자가 우리 홀어머니 모실 여자인가 안 모실 여자인가만 머릿속에 가득한 남자였나봐요.
18. caffreys
'13.5.30 4:29 PM
(203.237.xxx.223)
모시고 안모시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분 입장에서 봤을 때,
첫 날이고, 서로 뭐 마음이 드는지 어쩌는지도 확인이 안된 상태에서
그 부분에 대해 선을 쫙 그어 놓는 느낌이 들었을 듯 합니다.
뭔가 한 발 앞서나간 듯한 느낌이 불쾌했을 수도..
19. ....
'13.5.30 4:36 PM
(115.89.xxx.169)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남자가 여자한테 빡빡하다 어쩌다 쓸 상황 자체가 아닙니다.
10년 사귀고 결혼하는 남녀 사이에서도 부모 모시고 사는 건 여자쪽이든 남자쪽 부모든
정말 어려운 결정이에요.
20. ..
'13.5.30 4:53 PM
(222.237.xxx.50)
적반하장2222
실례는 무슨요. 선 본 건데 엄청 중요하고 필수 질문 한거죠.
그런 남자는 소개해준 사람에게 화내야하는게 맞습니다.333
소개한 사람이나 그 남자나 요즘 세상 어찌 돌아가나 모르는구만 ㅉㅉ
21. 자격지심
'13.5.30 5:09 PM
(211.36.xxx.197)
있나봐요. 남자가 먼저 그런내용 유도해놓고 오히려 화내놓고 뒤집어씌우네요. 원글님이 그남자가 먼저화냇다고하시지 그러셨어요
22. -----
'13.5.30 6:07 PM
(188.99.xxx.106)
지가 먼저 물어봐 놓고 ( 오빠 관련) 적반하장이네요.
님 괜히 이상한 사람 되니까 그냥 위의 대화 주선자한테 다 말하세요;
23. 맞아요
'13.5.31 2:30 AM
(122.37.xxx.113)
주선자한테 그 말 꼭 하세요.
걔가-_-;; 먼저 물어봤다고!! 내 부모 누가 모실지!!
참 나 자기가 먼저 여자네 부모 토스할 궁리부터 했으면서
왜 자긴 그렇게 기분 나빠한대요? 웃기는 사람이네.
24. ---
'13.5.31 3:33 AM
(220.118.xxx.3)
딱 보기에 지가 차일 거 같은데 지가 못났다고 인정하긴 싫으니 시어머니 모시는 핑계대는 겁니다.
25. ㄴㄴ
'13.5.31 9:07 AM
(112.149.xxx.61)
자격지심 때문에 위축되어있는듯
보통 이럴때 누가 뭐라 그러면 과민 반응하잖아요
26. 고맙네요.
'13.5.31 9:33 AM
(14.63.xxx.229)
더 친해지기 전에 본성을 드러내 준걸 감사하게 생각합시다... 웃기는 남자네요.길에서 황당한 아저씨 잠깐 봤다고 치시고 잊으세요.
27. 내일
'13.5.31 10:15 AM
(115.20.xxx.58)
정말 눈치없네요... 그 나이에 사회생활도 안하는지...
28. 그냥
'13.5.31 11:49 AM
(180.68.xxx.175)
자격지심이죠 그부분에대해서 너무 자격지심이많아서 이성적이 되질 못하나봅니다 불쌍하다여기고 그냥 넘어가세요
29. ㅋ
'13.5.31 12:06 PM
(119.67.xxx.55)
그 남자 엄청 급하고 건방지네요.
엄마모시는 여자 아님 짜증내고 바로 다음! 외치나?
그렇게 여자가 줄 선것도 아닐텐데 노력이란걸 좀 하고 꼬셔야지 뭐그렇게 대단한 스펙인가~? ㅋ
30. ...
'13.5.31 12:57 PM
(220.72.xxx.151)
죄송합니다만 X밟으셨네요...
31. 웃기는 선남
'13.5.31 2:32 PM
(211.36.xxx.21)
대체 선자리 왜 나온거래요?지 엄마 모셔줄 식모구하러 나왔나~~~어디 남의 귀한집 딸 데려다 개고생시킬라구..-
재수없네요 증말
저런남잔 장가못가요.엄마랑 둘이살아야지
32. 으이긍..
'13.5.31 2:59 PM
(211.253.xxx.65)
그 남자분은 그냥 어머니랑 알콩달콩 사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