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40대 여자들이 당일 코스로 가려고 하는데요.
중산리→ (셔틀버스이동)→ 중산리수련원→ 법계사→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하동바위→ 백무동 코스 어떤가요?
무릎관절이 별로 좋지는 않은데 가능할까요?
지리산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40대 여자들이 당일 코스로 가려고 하는데요.
중산리→ (셔틀버스이동)→ 중산리수련원→ 법계사→ 천왕봉→ 장터목대피소→
하동바위→ 백무동 코스 어떤가요?
무릎관절이 별로 좋지는 않은데 가능할까요?
셔틀시간이 정해져 있나요?
저는 부산에서 4-5시쯤 출발해서 중산리 식당에서 아침밥먹고 오르기 시작해요. 그 시간이 어둡긴해도 올라가는 등산객들이 많아요. 보통 승용차를 가지고 가니까 다시 중산리로 돌아오죠.
친구랑 번갈아 운전하면서 부산까지 달려 서면에서 저녁먹고 헤어집니다.
시간 여유 있으시면 하산하셔서 뜨뜻한 목욕탕에라도 들러서 피로좀 푸시고 쉬었다 가시면 더 좋겠네요.
올라갈 때 보다 내려울 때 더 조심하시고 한 번 가시면 다시는 오지 않겠다 하셔도 또 오르고 싶으실거예요
내려올때 저는 두꺼운 등산양말안에 양말 하나 더 신어요.
저는 처음 40 초반에 갔을 땐 뭣도 모르고 면바지에 운동화신고 올라간 적도 있으니 준비 잘 하셔서 가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거예요.
직장 산악회에서 가기 때문에 셔틀시간은 예약되어 있어요.
다른 회원들께 민폐끼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난코스라 무서운데 도전해야 되나 마나 망설여지네요.
산행 경험이 많지않고 무릎이 안좋은 상태시면 비추입니다.
코스는 가능하지만 고생 각오 하셔야 합니다.
지리산 경험자가 없으시면 성삼재까지 차량으로 이동하여 노고단에서 반야봉까지 왕복코스 추천합니다.
비교적 능선 이동으로 무리가 없고 지리산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를 한껏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http://cafe.naver.com/jirisana/2142
에 가시면 궁금하신것 보실 수 있습니다.
지리산 처음이시면 무리일 것 같긴해요
중산리에서 오르는건 특히 경사도 심하구요;;
가신다면 따뜻한 옷이랑 스틱 꼭꼭 챙겨가셔요,,
경사가 심해요
산 자주 다니던 저도 거기로 하산하다 무릎 다쳐서 압박붕대 감고 한달 살았어요 ㅎ
중간에 큰 바위들로만 이뤄진 계곡길;;; 최곱니다 ㅎ
하지만 카타르시스가 짱이죠... 아 가고 싶네요
주위에서 다들 힘들다고 하긴 했는데 82님들이 힘들다고 하니 가슴에 더 와닿네요.
40초반에 안 가면 절대 천왕봉 가기 힘들 것 같아 문의드린 거였어요...
아.........
아무튼 답변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