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집안일할 때 입는 옷과
잠깐 집앞 마트나 은행 등 짧은 외출에 입는 옷 차이가 있나요?
좀 멀리 나가거나 모임이나 이런 자리 외출복 말구요.
늘 집에서 입어야지 하고 3~4만원짜리 치마나 티셔츠 사놓구선
집안일할 때 아까워서 못입어요.
그렇게 넣어두다보면 정말 한번도 못입고 넣어두기만 하는 옷들도 많구요.
빨래도 돌려야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할일 많지만
오늘은 일단 새 옷을 입고(그래봐야 티셔츠 2만원, 치마 3만원이예요~ㅎㅎ)
커피한잔 마시고 있어요.
근데 계속 이 옷을 입고 집안일을 할 것인가 고민이 되네요.
재활용 쓰레기도 버리러 나가야하고
아이방 시계가 고장이 나서 가까운 마트도 가야하는데
헌옷입고 부리나케 청소하고 다시 갈아입고 나갈까..
그냥 이대로 청소하다가 여기저기 볼일 보고 들어올까..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저 그냥 무릎 튀어나온 츄리닝이랑 면티 입고 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