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인데 미혼이라 그럴까요? 팔을 너무 끼려고해서 힘들어요

힘들어요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13-05-30 12:58:05

40중반 되신 분들 중 친구와 걸어갈때 기어이 팔을 끼어야 되는 분 계신가요?

저는 이 나이쯤에 팔 끼고 다니는 여자분들 못봤어요.

그런데 직장동료인 이 분은 너무 팔을 끼어요.  저한테 매달려 가다시피하니

저는 힘이 드네요.

'나'대신 자기 이름 넣어서 얘기하고요.  애들처럼 수지것, 수지도 줘요,

혀 짧은 소리에 쪄쪄거리고, 엥엥거리는 소리 내고 그래요.

 

다른 모임 사람이 이름대는거, 혀 짧은 소리하는거 듣기싫다고 했다고

저한테 와서 '그 사람이 수지를 미워하나봐' 이러고 가네요.

 

결혼하면 이 애기티 벗으려나요?

 

 

 

IP : 121.160.xxx.1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30 12:59 PM (71.197.xxx.123)

    계속 그러면 결혼이 힘들 듯 하네요 ㅡ.ㅡ;;

  • 2. 그 수지
    '13.5.30 12:59 PM (221.146.xxx.73)

    참 징그럽네요..
    왠지 얼굴엔 수염났을것 같아요..

  • 3. **
    '13.5.30 1:03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읽기만해도 짜증이....
    저도 수지를 미워하나봅니다 ㅜㅜ

  • 4. ㅇㅇ
    '13.5.30 1:04 PM (203.152.xxx.172)

    수지것 수지도 줘요 이게 뭔 소린가 했더니
    자기 이름을 넣어서 @@이도 줘요 이소리군요;;;;;;;
    아이고....... 저는 나잇값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진짜 한대 때려주고 싶군요.. 나이 어디로 먹었냐 @으로 먹었냐 라고 에효;

  • 5. ...
    '13.5.30 1:06 PM (121.160.xxx.196)

    이 사람 전매 특허가 '누가 안 사주나?'에요. 연애할 때는 '오빠한테 사 달래야지'
    아까도 어김없이 좋은(비싼) 식당앞 지나가면서 '누구한테 사 달래지?' 이랬답니다.

    댓글로 편 들어주시니까 자꾸 험담이 나오네요. ㅠㅠ

  • 6. ...
    '13.5.30 1:07 PM (220.72.xxx.168)

    저 40 중반 미혼이지만, 팔짱끼는건 대학교 1학년때 끝냈고, 그런 말버릇은 초딩때도 안했습니다.
    그건 그분의 개인적인 성향입니다.
    설마 결혼해도 달라지지 않을 겁니다.

  • 7. ..
    '13.5.30 1:13 PM (211.106.xxx.243)

    40대중반 미혼이랑 전혀 상관없구요 중학교, 고등학교때 그런 친구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애교 때문이 아니고 팔짱을 껴도 너무 상대를 불편하게 하고 의지를 해서.. 말해도 안고쳐져요

  • 8. 00
    '13.5.30 1:13 PM (110.70.xxx.244)

    유독 팔짱끼는거 좋아하는 사람있어요
    그럴땐 차렷 하시거나 기지개켜면서 걸어가세요 ㅋㅋㅋ

  • 9. ...
    '13.5.30 1:15 PM (112.168.xxx.32)

    30후반 미혼이지만 팔짱끼는건 고등학교 이후 졸업 했구요
    제 친구들도 늦는 애는 20중반까지 있었지만 그것도 나이 먹어 다 없어 졌어요
    그리고 자기를 지칭할때 나가 아닌 자기 이름 넣어서 부르는 여자..단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그만큼 듣는 사람 역겹다는거 알거든요
    저도 나이는 많지만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아서 그런가 사람들이 제 나이 또래들보다는 좀 어리게 보는 그런게 있어요
    저도 가끔 철 안들었다 생각도 하지만..그 40중반 여자분은 너무 한심하네요
    전ㅁ 길가다 뭐 먹고 싶으면 내 지갑 돈 얼마더라..생각하지 누구한테 사댈래지? 이런거 생각해 본적도 없어요 20중반이 저래도 얄밉고 보기 싫은데 왜 저러고 사나..
    아무리 미혼이고 꾸민다 해도 여자들 40중반이면 늙은티 확 날텐데요..

  • 10. ㅋㅋㅋ
    '13.5.30 1:19 PM (1.232.xxx.203)

    나이는 진짜 똥구멍으로 먹었나...ㅉㅉㅉ
    원글님은 원글님 두 팔로 팔짱을 껴버리세요. 기지개를 피는 건 잠깐이라 힘들고요.
    30대라도 자기 이름 넣어 문장 만드는 건 들어주기 힘들텐데 참 욕보시네요.
    그냥 같이 안다니시면 안되나요? ㅠㅠ 어휴...
    저 같음 비위 상해서 같이 못다닐 듯요...

  • 11.
    '13.5.30 1:26 PM (39.7.xxx.92)

    우리 수지 약 먹을 시간 됐어요ㅎ

  • 12. ㅋㅋㅋ
    '13.5.30 1:42 PM (72.213.xxx.130)

    우리 수지 약 먹을 시간 됐어요ㅎ


    윗님, 큰 웃음 주셨어요. ㅋㅋㅋ

  • 13. ^^
    '13.5.30 1:50 PM (202.31.xxx.191)

    40대 후반 기혼인 친구도 제 팔짱을 억지로 끼려해서 심히 불편합니다.
    40대 후반 직장 동료, 이혼녀인 그녀(등치가 산처럼 크로 아들 군대갔음)가 혀짧은 소리로 귀여운척하며 "나 이거 사주라~~~"라고 말합니다.

  • 14. 그냥
    '13.5.30 2:05 PM (14.54.xxx.149)

    미혼기혼 다 떠나서 개인성향이죠...제 지인한명도 말할때마다 이름부르면 될것을...자기 이거좋아해?자꾸 자기는 뭐 먹을래? 해서 좀 부담스러워요..모든사람에게 자기...

  • 15. ...
    '13.5.30 5:10 PM (112.121.xxx.214)

    팔끼는것 싫어한다고 얘기하세요. 그동안 말을 못했다고.
    누구나 팔끼는것 허용하진 않아요. 사람 봐가면서 앵기거든요.
    결혼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더하면 더했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1083 벌어진 마늘로는 장아찌 안되는거죠? 3 2013/06/07 807
261082 갓난아기와 강아지 있는 집 17 초보맘 2013/06/07 2,830
261081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안내 - 오유 5 참맛 2013/06/07 769
261080 고무장갑 알려주세요 4 고무장갑 2013/06/07 1,034
261079 치킨집 몇시부터 열고 배달 할까요 2 ........ 2013/06/07 721
261078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등학교~ 2 별꽃 2013/06/07 1,306
261077 소금물 끓여 부었더니 물컹거려요ㅠ 7 마늘쫑장아찌.. 2013/06/07 1,862
261076 스타우브와 르쿠르제 중에서요. 5 ... 2013/06/07 20,923
261075 과외 구하는 중 서울대재학생 카톡을 받았는데 8 고3 2013/06/07 3,489
261074 궁금한이야기 Y - 정말 천사들 같아요. 항승씨와 주리씨 7 감동 2013/06/07 3,660
261073 포항, 영덕으로... 3 내일 2013/06/07 1,024
261072 장진영 주연의 <연애, 그참을수없는가벼움 >보신분.... 13 저기요.. 2013/06/07 2,973
261071 (급질) 아기가 입원을 했어요. 4 ㅠ ㅠ 2013/06/07 909
261070 [포토샵]얼굴처짐 끌어올리는 방법 아시나요? 6 포토샵 2013/06/07 2,823
261069 학원 안 니는 아이들은 스스로 하나요? 7 중3딸 2013/06/07 1,767
261068 이것만은 꼭 고집하는 화장품있나요? 7 화장품 2013/06/07 2,786
261067 체리 문의 드려요... 3 주희 2013/06/07 1,846
261066 동남아에서 양산쓰고 다니나요? 15 태양이싫어 2013/06/07 4,412
261065 만화 크루즈 어떤가요? 6 크루즈 2013/06/07 579
261064 할머니 옷만 보여요 5 손녀딸 2013/06/07 1,819
261063 지금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해요.. 8 미친놈 2013/06/07 3,774
261062 질문에 댓글 달아준 글이 펑됐을 때 (방금 여행 계획 봐달라던 .. 9 이런거구나 2013/06/07 642
261061 구피*가..자꾸죽어요(어제.오늘)ㅠ 19 물고기 2013/06/07 27,313
261060 개털 반곱슬의 한을 풀었네요 27 // 2013/06/07 5,711
261059 소나타와 SM5 82님들은 무엇을 선택하시렵니까..? 28 고민 중 2013/06/07 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