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남자

거참. 조회수 : 624
작성일 : 2013-05-30 12:07:11

새로들어온회사에 저랑비슷한나이또래의 미혼남자분이있어요.
잘생긴건아닌데 수더분하게 인상좋아서 호감간다생각하고있었는데
저도미혼이다보니 간혹소개팅얘기가나와서 일로 교류하진않아도 얼굴아는사이거든요. 옆에서보면 활기차고 말도넘재미있게잘해서 털털하고 넉살좋으시네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저한테는 너무 소극적으로 구시더라고요. 소극적이다못해 피하는지경?
오늘도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구석으로 조용히 얼굴숙이고 숨으시더라는..
첨엔 오해겠지했는데 반복되다보니 화까지나네요. 제가 무섭게생긴스탈도아니고ㅜㅜ. 낯가림이좀 있으시단얘기들어서 그럼 내가 먼저 인사해보자해서 몇번은 밝게 인사도했었는데 그때뿐.
꼭 제가 이상한사람된거같아요. 신경안쓰려해도 가끔 마주치면 괜히 욱하네요. 제가 관심있는분이라 그렇겠지요. 왜그러세요? 물어봐도 대꾸할것도아닐거같고..

참고로 저는 답정너가 아닙니다.ㅠ 만약 저한테 관심있는 분이었다면 벌써 저한테 다가왔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자도 여자도 결국 표현할수밖에 없는게 호감과 사랑의 감정이라 생각하니까요.
왜이러는지 혹시 ㅜㅜ짐작가시는분 계신가요? 답답해서 여쭤봐요

IP : 202.94.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5.30 12:13 PM (72.213.xxx.130)

    상황이 그려지는데 읽은 사람 입장으로선 귀엽네요. >.<
    다음에 만나면 저 헤치지 않아요~ 때지리도 않아요~ 물지도 않습니다아~ 할 것 같음. ^^
    오히려 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더 어색하게 행동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짐작이 들어요.

  • 2. 원글
    '13.5.30 12:28 PM (223.62.xxx.191)

    아뇨오히려 제가 첨엔 그분이 기혼남인줄알았다고그래서 사람들이많이웃었던외에는 ㅜ따로제마음을 누군가에게 얘기한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저도정말 얘기하고싶어요 저 해치지않는다고. 근데 그분의 그런모습에 이젠 저도 차갑게 아는척안해서요ㅜ 나이다차서 이게 뭔지.

  • 3. .....
    '13.5.30 1:57 PM (218.159.xxx.175)

    피하고 싶은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712 이거 미친X 아니에요? 8 .. 2013/09/26 3,454
302711 與, 野 '공약 파기' 공세에 ”DJ-盧는?” 반격 2 세우실 2013/09/26 947
302710 인간적으로다가...명절 음식 하나도 안 버리고 다 먹는 집 계세.. 15 Goodlu.. 2013/09/26 3,436
302709 현미밥 맛있게 지으려면 얼마나 불려야 하나요 4 현미 2013/09/26 1,942
302708 요새 딸보다 아들한테 집안일 더 많이 시키시는 집들 많나요? 5 오션월드 2013/09/26 1,039
302707 보험 해약 및 대출 고민입니다. 3 .. 2013/09/26 564
302706 청주대신 소주넣어도 되나요? 5 요리레시피 2013/09/26 6,484
302705 애기와 강아지 같이 키우고 계신분들 계신가요?? 18 강아지 2013/09/26 4,237
302704 구글에서 박근혜 검색...&amp;quot;부정선거로 당.. 3 바꾼애 2013/09/26 1,234
302703 책 옆면에 네임펜으로 이름 적어놓은거 제거할 방법 있나요? 4 ... 2013/09/26 5,021
302702 전세집의 융자 3 .. 2013/09/26 845
302701 기력이 떨어진후 회복이 어려워요 ㅠㅠ 27 기력 2013/09/26 7,358
302700 학교에서 늦을시 학원간다하고 먼저 나와도되나요 7 2013/09/26 863
302699 태교를 잘하면 아이 머리숱이 많다는거~ 10 옥쑤 2013/09/26 2,639
302698 집에서 쓰는 칼라프린터랑 잉크 뭐가 좋나요? 3 프린터 2013/09/26 652
302697 盧차명계좌 발언 조현오, 징역 8월 선고받고 재수감(종합) 4 세우실 2013/09/26 980
302696 케이프코트 유행 심하게 타겠죠? 10 뒷북 2013/09/26 3,535
302695 카레에 돼지고기 넣었는데 고기에서 냄새나요 5 ... 2013/09/26 3,498
302694 시어머니 정말 신경 빠직합니다! 9 플라이 2013/09/26 2,783
302693 남편이 어떤 마음인지 좀 알려주세요. 싸웠습니다.. 22 진짜 2013/09/26 4,338
302692 어머니...참 피곤하네요ㅜㅜ 9 명절 증후군.. 2013/09/26 2,979
302691 노령연금-국민연금 다시 가입할까요 1 국민연금 2013/09/26 1,389
302690 노력은 하지만...결과는 뛰어나지 않은.. 초 1 16 안타까움. 2013/09/26 1,476
302689 김연아 인기 많이 떨어졌네요 85 바람아불어라.. 2013/09/26 12,694
302688 아이담임샘의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13 자식자랑 2013/09/26 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