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남자

거참.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3-05-30 12:07:11

새로들어온회사에 저랑비슷한나이또래의 미혼남자분이있어요.
잘생긴건아닌데 수더분하게 인상좋아서 호감간다생각하고있었는데
저도미혼이다보니 간혹소개팅얘기가나와서 일로 교류하진않아도 얼굴아는사이거든요. 옆에서보면 활기차고 말도넘재미있게잘해서 털털하고 넉살좋으시네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저한테는 너무 소극적으로 구시더라고요. 소극적이다못해 피하는지경?
오늘도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구석으로 조용히 얼굴숙이고 숨으시더라는..
첨엔 오해겠지했는데 반복되다보니 화까지나네요. 제가 무섭게생긴스탈도아니고ㅜㅜ. 낯가림이좀 있으시단얘기들어서 그럼 내가 먼저 인사해보자해서 몇번은 밝게 인사도했었는데 그때뿐.
꼭 제가 이상한사람된거같아요. 신경안쓰려해도 가끔 마주치면 괜히 욱하네요. 제가 관심있는분이라 그렇겠지요. 왜그러세요? 물어봐도 대꾸할것도아닐거같고..

참고로 저는 답정너가 아닙니다.ㅠ 만약 저한테 관심있는 분이었다면 벌써 저한테 다가왔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자도 여자도 결국 표현할수밖에 없는게 호감과 사랑의 감정이라 생각하니까요.
왜이러는지 혹시 ㅜㅜ짐작가시는분 계신가요? 답답해서 여쭤봐요

IP : 202.94.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5.30 12:13 PM (72.213.xxx.130)

    상황이 그려지는데 읽은 사람 입장으로선 귀엽네요. >.<
    다음에 만나면 저 헤치지 않아요~ 때지리도 않아요~ 물지도 않습니다아~ 할 것 같음. ^^
    오히려 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더 어색하게 행동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짐작이 들어요.

  • 2. 원글
    '13.5.30 12:28 PM (223.62.xxx.191)

    아뇨오히려 제가 첨엔 그분이 기혼남인줄알았다고그래서 사람들이많이웃었던외에는 ㅜ따로제마음을 누군가에게 얘기한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저도정말 얘기하고싶어요 저 해치지않는다고. 근데 그분의 그런모습에 이젠 저도 차갑게 아는척안해서요ㅜ 나이다차서 이게 뭔지.

  • 3. .....
    '13.5.30 1:57 PM (218.159.xxx.175)

    피하고 싶은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021 남편의 사회 생활 어디까지 인정하세요? 9 ... 2013/07/09 2,017
272020 운동화 꼬랑내 어쩌죠 8 귀여니 2013/07/09 2,651
272019 영어유치원 교사에 관한 질문있습니다... 12 영어 2013/07/09 7,914
272018 RMK 파데, SK2 피테라 에센스 뭘로 대체할까요? 4 고민 2013/07/09 4,427
272017 딱 너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 4 규지 2013/07/09 1,661
272016 방학때 혼자 있을 중학생들 스케쥴 뭐로 정하셨나요 직장맘님 2013/07/09 478
272015 usb 선풍기 사용하시는 분... 6 질문 2013/07/09 997
272014 간단하게 한식 먹기... 국 안 끓이고 가짓수를 줄이면 괜찮아요.. 2 제방법 2013/07/09 1,771
272013 장윤정 끝까지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7 메이비베이비.. 2013/07/09 2,471
272012 뉴저지 부동산 중개료 대략 얼마나 하나요?(급해요) 5 봄노래 2013/07/09 1,543
272011 단어 못 외우는아이 9 영어 2013/07/09 1,626
272010 제평맛집 6 봄날 2013/07/09 1,602
272009 자녀를 기도로 키우세요..라는 말 있잖아요.. 22 . 2013/07/09 3,640
272008 주택의 애로사항, 집앞에서 하루종일 떠드는 이웃집 10 어휴 2013/07/09 3,282
272007 12인용세척기 씽크대위에 설치가능문의 1 세척기 2013/07/09 667
272006 여윳돈...어디다가 투자해 두셨나요? 5 재테크 2013/07/09 2,438
272005 부정개표... 1 라디오비평 2013/07/09 752
272004 분당 맛집 제육볶음 잘하는집 1 ........ 2013/07/09 2,123
272003 초등수학과외를 하시는분께 질문요 시작 2013/07/09 1,251
272002 이번 여름방학에 유럽 여행가는 분계세요? 7 학부모 2013/07/09 1,369
272001 성동구가 더욱 더 좋아집니다 1 garitz.. 2013/07/09 1,129
272000 부하 직원에 뇌물 심부름…한수원 고리본부 팀장 막가는 수뢰 수법.. 세우실 2013/07/09 608
271999 돈이 모일 새가 없네요 37 아 정말.... 2013/07/09 12,114
271998 시국선언이 이렇게 넘쳐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10 많~다 2013/07/09 1,795
271997 A.5컵 브라도 있을까요? B컵은 뜨고 A컵은 작은것 같고 그.. 5 A.5 2013/07/09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