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남자

거참.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3-05-30 12:07:11

새로들어온회사에 저랑비슷한나이또래의 미혼남자분이있어요.
잘생긴건아닌데 수더분하게 인상좋아서 호감간다생각하고있었는데
저도미혼이다보니 간혹소개팅얘기가나와서 일로 교류하진않아도 얼굴아는사이거든요. 옆에서보면 활기차고 말도넘재미있게잘해서 털털하고 넉살좋으시네 생각했는데 이상하게 저한테는 너무 소극적으로 구시더라고요. 소극적이다못해 피하는지경?
오늘도 엘베에서 마주쳤는데 구석으로 조용히 얼굴숙이고 숨으시더라는..
첨엔 오해겠지했는데 반복되다보니 화까지나네요. 제가 무섭게생긴스탈도아니고ㅜㅜ. 낯가림이좀 있으시단얘기들어서 그럼 내가 먼저 인사해보자해서 몇번은 밝게 인사도했었는데 그때뿐.
꼭 제가 이상한사람된거같아요. 신경안쓰려해도 가끔 마주치면 괜히 욱하네요. 제가 관심있는분이라 그렇겠지요. 왜그러세요? 물어봐도 대꾸할것도아닐거같고..

참고로 저는 답정너가 아닙니다.ㅠ 만약 저한테 관심있는 분이었다면 벌써 저한테 다가왔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남자도 여자도 결국 표현할수밖에 없는게 호감과 사랑의 감정이라 생각하니까요.
왜이러는지 혹시 ㅜㅜ짐작가시는분 계신가요? 답답해서 여쭤봐요

IP : 202.94.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5.30 12:13 PM (72.213.xxx.130)

    상황이 그려지는데 읽은 사람 입장으로선 귀엽네요. >.<
    다음에 만나면 저 헤치지 않아요~ 때지리도 않아요~ 물지도 않습니다아~ 할 것 같음. ^^
    오히려 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더 어색하게 행동 하는 게 아닐까 싶은 짐작이 들어요.

  • 2. 원글
    '13.5.30 12:28 PM (223.62.xxx.191)

    아뇨오히려 제가 첨엔 그분이 기혼남인줄알았다고그래서 사람들이많이웃었던외에는 ㅜ따로제마음을 누군가에게 얘기한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저도정말 얘기하고싶어요 저 해치지않는다고. 근데 그분의 그런모습에 이젠 저도 차갑게 아는척안해서요ㅜ 나이다차서 이게 뭔지.

  • 3. .....
    '13.5.30 1:57 PM (218.159.xxx.175)

    피하고 싶은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396 토끼가 오늘 떠났어요 15 토끼 2013/07/12 1,882
273395 낼 모해드실건가요? 2 초복인데 2013/07/12 735
273394 차전자피같은 식이섬유제를 장기간 복용해도 문제 없을까요? 치열때.. 4 ... 2013/07/12 7,827
273393 등판 메쉬로 된 공부방 의자 회전 안되는거 없나요? 5 2013/07/12 1,219
273392 오브으로 애들을 위한 요리 주로 뭐 해주시나요 8 먹거리 2013/07/12 1,046
273391 일본 사람들 정말 고양이 많이 키우나봐요? 11 ... 2013/07/12 2,016
273390 수영고수님께 여쭙니다.연수반은 얼마나 하신분들인가요? 6 초보수영인 2013/07/12 5,705
273389 거절하기 시작하니 인생이 달라진다. 3 햇살 2013/07/12 3,817
273388 믹스커피 유효기간 지난거 어디쓸데 없을까요 5 .. 2013/07/12 4,684
273387 항상 궁금했는데 왜 남자화장실 소변기들은 칸막이가 안되어 있는가.. 2 저는 2013/07/12 1,954
273386 옥색 상의.. 6 ... 2013/07/12 768
273385 후쿠시마 '기준치 100만배 세슘'.. 원전3호기 인근 우물서 .. 4 샬랄라 2013/07/12 1,164
273384 밥통 사고 싶은데 .. 고민이네요 조언좀 주세요 5 ........ 2013/07/12 1,069
273383 변비엔 과식이 최고??ㅠ 12 유산균너뭐냐.. 2013/07/12 3,497
273382 남편은 너무 좋지만 시모 때문에 지옥이에요 8 ... 2013/07/12 3,730
273381 커다란 곰인형 세탁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7 곰곰곰 2013/07/12 2,533
273380 이소라가 말한 손발톱 헤어에 좋은 약이 모에요? 7 동동이 2013/07/12 2,989
273379 지금 햇빛맑은지역어디에요? 거기로 가려구요 8 지금 2013/07/12 1,091
273378 아놔~후배동료한테 뭐라고 해줄까요? 6 어쩔 2013/07/12 1,070
273377 친정엄마가 미국시민권을 땄어요---가족초청이민 그리고 뭘 준비할.. 7 --- 2013/07/12 3,103
273376 출산 후 해외주재원 언제쯤 나가는게 좋을까요? 4 vvv 2013/07/12 1,479
273375 젠세 놓은집에 세들어사는세입자들쌍둥이만낳네요. 4 2013/07/12 1,371
273374 에효...동서복도 지지리 없지.. 12 맏며늘 2013/07/12 3,880
273373 교생실습 29세 여교사와 17세 남학생 불타는 사랑이 가능할까요.. 9 호박덩쿨 2013/07/12 4,642
273372 자가용없는 가족에게 추천할 여행지~~ 14 부탁 2013/07/12 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