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가르치시는 선생님들께

피아노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3-05-30 10:58:05

피아노에 관한 글들 올라오는 거 보면 대부분이

체르니 30번까지 억지로 떼었다는 글

아이는 하기 싫은데 엄마땜에 억지로 몇 년 배웠다는 글

피아노라는 악기가 알면 알수록 빠져들게 되는

얼마나 재밌고 매력있는 악기인데....

얼마나 아이들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악기인데...

좀 안타깝네요ㅠ

선생님들도 아시다시피 하농과 체르니는

전공생들도 매우 지겨워하는 교재입니다

굳이 취미로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한테까지

이 딱딱하고 재미없는 교재를 강요하여

피아노를 뚜껑도 열기 싫을만큼 지겹도록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일단 바이엘 같은 기초 어느정도 익히고

요즘 재미있는 다양한 교재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 재미있는 곡들로 충분히 흥미를 느끼게 한 후에

그 중 피아노를 너무 재미있어하고 스스로 연습을 즐겨하여

진도가 빠르게 넘어가는 재능이 엿보이는 아이들은

그 때가서 테크닉을 위해 하농 체르니 슬슬해도 결코 늦지 않다고 봅니다.. 

정말 피아노에 재능 있는 아이들이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해

재능을 펼치치도 못하고 섣불리 포기하는것이 참 안타깝네요.....  

   

 

IP : 218.38.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30 1:08 PM (183.117.xxx.161) - 삭제된댓글

    그런 곡들이 머가 어렵다고 버벅대요? 비전공자들인가보죠.. 그리고 바이엘만 치고는 재밌는악보가 한계가 있어요 그나마 체르니라도 쳐야 멀 좀 가르칠만하지..

  • 2. ...
    '13.5.30 1:14 PM (118.216.xxx.156)

    테크닉 교재는 체르니 말고도 많아요
    저는 체르니 꼭 고집하지 않으면 다른교재로 합니다만
    선생이라고 왜 쉽고 재밌는거만 하고싶지 않겠어요
    어머님들께서 체르니를 고집하니 체르니로 합니다
    그리고 다른 테크닉교재라고 체르니보다는 재밌는건 아니예요
    첫댓글 쓴 분 바람처럼 그렇게 다양한곡 가르치고 싶지만
    그렇게 다양한 레파토리를 소화하려면 테크닉 교육을 안할수는 없어요
    보고 외우는게 아니고
    몸으로도 익혀야 하는데 .. 연습과정없이 어찌하나요...

  • 3. ...
    '13.5.30 1:17 PM (118.216.xxx.156)

    피아노 뚜껑도 열기싫을만큼 싫어한다면
    교재 탓이 아니라 그냥 피아노치는게 싫은거예요
    어렵고 힘든데 .. 빨리 잘 치고 싶고 답답하고...
    하나마나한 이야기지만 연습을 해야지요
    한손으로만 칠거 아니면
    재밌는 동요 그런교재만으로는 더이상 레파토리를 넓힐 수 가 없어요
    아무리 기초과정 취미라 해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132 가격대비 괜찮은 탄산수제조기 있을까요?소다스트림 말구요 1 만성변비 2013/09/10 1,879
297131 인천에서 미국 워싱턴까지 비행기 타고 갈 게 걱정이예요 3 걱정돼요 2013/09/10 2,159
297130 여자에게 임신이란.. 1 참.. 2013/09/10 1,750
297129 조카가 한말에 언니가 저한테 화났어요 12 스트레스최고.. 2013/09/10 5,990
297128 엘리베이터 에서 .. ........ 2013/09/10 986
297127 가스렌지와 싱크대틈새는 뭘로? 2 뭘로 2013/09/10 2,848
297126 혼외 관계' 보도된 여성 "채동욱 총장과 아무 관계 없.. 4 호박덩쿨 2013/09/10 2,093
297125 보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확률 재밌나요? 1 영화 2013/09/10 1,563
297124 김영삼은 추징금까지 받아내긴 시간이 너무 촉박했죠. 3 ... 2013/09/10 1,543
297123 17년차 두 아파트 중 더 괜찮은 선택일까요? 5 선택하기 힘.. 2013/09/10 2,575
297122 비염때문에... 7 돌아버리겠어.. 2013/09/10 1,963
297121 가을바람 스산하니 첫사랑이 보고프다. 3 첫사랑 2013/09/10 1,748
297120 2주정도 아이와 시드니에서 머물때 호주 2013/09/10 1,435
297119 제사문제 10 명절 2013/09/10 3,319
297118 탄수화물중독 고치고 싶어요 6 도와주세요 2013/09/10 3,084
297117 광주요보다 조금 싼 13 우리그릇 2013/09/10 4,585
297116 차에서 스마트폰 충전하다가 전원나간 전화기 고치러 갔더니 1 .. 2013/09/10 1,332
297115 30중반에 티니위니 옷..좀 그럴까요 2 ... 2013/09/10 1,462
297114 대형주전자에 루이보스티 딸랑 하나 우려먹어도 효능은 똑같을까요?.. 2 밍키 2013/09/10 1,719
297113 신내동이나 태능쪽에서 2억으로 20평대 전세 구할 수있을까요? 6 *** 2013/09/10 2,584
297112 집문제..도와주세요ㅠㅠ 46 울고싶어요 2013/09/10 14,236
297111 게시글 펌 어떻게 생각하세요? 블로그 2013/09/10 1,235
297110 손걸레질이 최고인데 무릎이 너무 아파요. 35 무릎 2013/09/10 4,518
297109 어우,,몸이 아파 미츄어버리겟어요 1 ㅡㅡ 2013/09/10 1,147
297108 대전.청주 레스토랑 눈사람 2013/09/10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