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들.. 다른집도 투덜거리나요?

.. 조회수 : 1,041
작성일 : 2013-05-30 10:53:49

7살 큰아들..

요즘들어 왜케 투덜거리는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어요.

그런 소리 듣는거 정말 기분잡치고 화도 나요..

이럴 때는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시하고 못 들은 척하나요?

 

 

요즘 제일 잘 쓰는 말은..

아이 짜증나..

입니다ㅠ

 

집에서 그런 말 쓰는 사람 하나 없구요.

애 들을까.. 애 낳고는 절대 그런 말 안 씁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끼리 투닥투닥거리면서 배운 것 같아요..

어쩌지요?

IP : 175.195.xxx.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아
    '13.5.30 11:07 AM (116.36.xxx.21)

    저희 애도 그랬구요. 7세가 시작인거 같아요. 더 심해지고 매일 싸워요.

  • 2. 저희 애는
    '13.5.30 11:29 AM (221.146.xxx.73)

    여리여리한 과구요.. 엄마인 제가 성격이 안좋아서 눈치껏 행동하는 .. 그런 캐릭터.
    아직 과격한 짜증은 안내요...
    짜증낼때는.. 동생과 관련, 편애라고 생각했을때 혼자 방들어가서 이불뒤집어쓰고 울고 징징대고 하는거..가끔.

    근데 아직은 엄마의 궤변?이 먹히는 나이인것 같아요.
    아이 짜증나..하면
    ~~야, 기분이 많이 안좋나봐... 근데 짜증난다고 말하면 더 짜증나는거 혹시 알아?? 그거 과학적으로도 밝혀진거야!! 너몰랐어??(어떤 과학적 새로운 사실인양... 7세 남아들 과학하면 또 눈반짝반짝하잖아요)
    그 말대신..엄마한테와서.. 엄마..기분이 안좋아요... 라고 이쁘게 말해줄수 있어?? 그럼 엄마가 도와줄께...

    그렇게 설득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3. 저희집 7살큰아들은
    '13.5.30 11:38 AM (116.41.xxx.233)

    너무 잘 삐져요..저녁에 퇴근해서 잘때까지 보통 2~3번은 삐지는 듯 해요..남자애가 넘 삐져서 걱정이라니까 울 남편은 남자가 아니고 "애"라서 그런거라고..크면 괜찮아진다고 하는데..솔직히 좀 걱정이에요..
    저희 부부 둘다 잘 삐지는 성격 절대 아니고..오히려 털털과인데 울 아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삐지면 암말 안하고 안방에 문닫고 들어가는데..40개월 둘째아들이 며칠전엔 그러더군요..형아 또 안방 들어간다~형아는 매일 안방 들어간다~ 어린 녀석도 형아가 삐지면 안방 들어가는걸 알더군요..

  • 4. 크크
    '13.5.30 12:57 PM (221.146.xxx.33)

    과학적 사실인양 이야기하기 너무 귀여워요.
    저도 7세 엄마에요.
    짜증난단 말은 아직 쓰진 않지만, 화낼때가 많아요 마음을 많이 읽어주시면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을겁니다. ^^

    바로 윗님.
    형아는 안방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ㅋ 얘도 완전 웃기네요. 저희집이랑 두아들 터울이 비슷하신가봐요^^

  • 5. ..
    '13.5.30 6:08 PM (175.223.xxx.51)

    울아이는 시시한게 많아요. 7세되니 시니컬해네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7145 집에서 입는 옷과 잠시 나갈때 입는 옷의 차이.. 8 .... 2013/05/30 4,126
257144 회사 동료 부친상..부조금이요 1 .. 2013/05/30 3,719
257143 인유두종바이러스 나오면 실비보험 못 드나요? 2 실비 2013/05/30 3,987
257142 머리 반곱슬에 좀 붕뜨고 부스스한 분들에게 도브너리싱오일케어 샹.. 1 ㅇㅇ 2013/05/30 1,397
257141 문재인, 朴대통령 시간제일자리 발언 연일비판 5 세우실 2013/05/30 1,268
257140 거북이에게 물리는? 꿈을 꿨어요 2 2013/05/30 7,874
257139 전세버스 간식에 진미채말인데요 1 지현맘 2013/05/30 1,273
257138 소니rx-100 카메라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괜찮을까요? 2 카메라 인터.. 2013/05/30 735
257137 병신들땜에 아동성추행범 될 뻔한 놀이터 아저씨 ........ 2013/05/30 880
257136 Vancouver와 Seattle 지역 잘 아시는 분 6 sleepl.. 2013/05/30 795
257135 배추가격 얼마나 하나요? 5 2013/05/30 754
257134 [질문] 싱가폴 사시는 분들께 질문 있어요!! (콘도) 17 sweet 2013/05/30 9,050
257133 학부모 대상 성교육 인식 설문조사 참여 좀 부탁드립니다~^^ iamsum.. 2013/05/30 518
257132 오대산 등산 (진고개 - 노인봉 - 소금강 코스) 잘 아시는 분.. 1 ... 2013/05/30 4,510
257131 애들 사교육 뭐하는지 남편에게 말하나요? 6 아이비 2013/05/30 1,354
257130 파주 영어마을 보내셨던 분 계실까요??? mimi 2013/05/30 461
257129 초딩때 장구 배우나요? 1 요즘도 2013/05/30 409
257128 소설 키다리 아저씨 본거 감상문 20 -_- 2013/05/30 4,993
257127 회원님들,재미있는 레크레이션 좀 알려주세요 4 아자,시작!.. 2013/05/30 1,944
257126 40중반인데 미혼이라 그럴까요? 팔을 너무 끼려고해서 힘들어요 15 힘들어요 2013/05/30 4,002
257125 제발 혼전순결 논란은 이쯤에서 접으면 안되나 18 d 2013/05/30 2,590
257124 남편이 사랑받고 싶대요 6 ... 2013/05/30 2,722
257123 장 손잡이 어디서 사야 될까요? 2 장 손잡이 2013/05/30 495
257122 어제 형수씨가 청혼을 4 ᆞᆞ 2013/05/30 2,719
257121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노인분들은.. 3 장기요양보험.. 2013/05/30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