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큰아들..
요즘들어 왜케 투덜거리는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어요.
그런 소리 듣는거 정말 기분잡치고 화도 나요..
이럴 때는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시하고 못 들은 척하나요?
요즘 제일 잘 쓰는 말은..
아이 짜증나..
입니다ㅠ
집에서 그런 말 쓰는 사람 하나 없구요.
애 들을까.. 애 낳고는 절대 그런 말 안 씁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끼리 투닥투닥거리면서 배운 것 같아요..
어쩌지요?
7살 큰아들..
요즘들어 왜케 투덜거리는 소리를 하는 지 모르겠어요.
그런 소리 듣는거 정말 기분잡치고 화도 나요..
이럴 때는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무시하고 못 들은 척하나요?
요즘 제일 잘 쓰는 말은..
아이 짜증나..
입니다ㅠ
집에서 그런 말 쓰는 사람 하나 없구요.
애 들을까.. 애 낳고는 절대 그런 말 안 씁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끼리 투닥투닥거리면서 배운 것 같아요..
어쩌지요?
저희 애도 그랬구요. 7세가 시작인거 같아요. 더 심해지고 매일 싸워요.
여리여리한 과구요.. 엄마인 제가 성격이 안좋아서 눈치껏 행동하는 .. 그런 캐릭터.
아직 과격한 짜증은 안내요...
짜증낼때는.. 동생과 관련, 편애라고 생각했을때 혼자 방들어가서 이불뒤집어쓰고 울고 징징대고 하는거..가끔.
근데 아직은 엄마의 궤변?이 먹히는 나이인것 같아요.
아이 짜증나..하면
~~야, 기분이 많이 안좋나봐... 근데 짜증난다고 말하면 더 짜증나는거 혹시 알아?? 그거 과학적으로도 밝혀진거야!! 너몰랐어??(어떤 과학적 새로운 사실인양... 7세 남아들 과학하면 또 눈반짝반짝하잖아요)
그 말대신..엄마한테와서.. 엄마..기분이 안좋아요... 라고 이쁘게 말해줄수 있어?? 그럼 엄마가 도와줄께...
그렇게 설득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너무 잘 삐져요..저녁에 퇴근해서 잘때까지 보통 2~3번은 삐지는 듯 해요..남자애가 넘 삐져서 걱정이라니까 울 남편은 남자가 아니고 "애"라서 그런거라고..크면 괜찮아진다고 하는데..솔직히 좀 걱정이에요..
저희 부부 둘다 잘 삐지는 성격 절대 아니고..오히려 털털과인데 울 아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삐지면 암말 안하고 안방에 문닫고 들어가는데..40개월 둘째아들이 며칠전엔 그러더군요..형아 또 안방 들어간다~형아는 매일 안방 들어간다~ 어린 녀석도 형아가 삐지면 안방 들어가는걸 알더군요..
과학적 사실인양 이야기하기 너무 귀여워요.
저도 7세 엄마에요.
짜증난단 말은 아직 쓰진 않지만, 화낼때가 많아요 마음을 많이 읽어주시면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을겁니다. ^^
바로 윗님.
형아는 안방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ㅋ 얘도 완전 웃기네요. 저희집이랑 두아들 터울이 비슷하신가봐요^^
울아이는 시시한게 많아요. 7세되니 시니컬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