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아들이 영훈국제중을 자퇴하기로 했답니다. 그 자리에 들어올 '신입생'이 왕따당할까 걱정됩니다."너 때문에 이재용 아들이랑 친구 먹을 기회 놓쳤잖아." 애들은 어른의 거울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시간
무고죄로 고발하면 "시장이 애국시민을 탄압한다' 할테고, 고발하지 않으면 '켕기는 게 있으니 고발 못하는 것'이라 하겠죠. 지능과 양심이 모두 부족한 사람들 무척 많습니다. 그런 자들에게는 인간은 물론 신도 '답'을 줄 수 없을 겁니다.
전우용 @histopian 11시간
만약 그 교사가 전교조 소속이었다면, 그래도 경북 교육청이 그냥 두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성보다 이념이 우선'이라는 파시스트적 태도에서 나온 결정이 아니길 바랍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지러워도, '인성'이 우선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2시간
자기 제자들을 '성적 대상'으로 보는 '교사'가 이웃집에 사는 미성년자 성추행 '전과자'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교사에게 자기 딸을 맡기고도 태평한 부모가 있다면, 정상적인 사람은 아닐 겁니다.
전우용 @histopian 12시간
경북교육청이 일베에서 초등여학생을 '로린이'라 표현하고 성매매 경험담을 늘어놓은 초등 교사를 그냥 두겠답니다. 교육청이 이 지경인데, '인성 교육'을 강화한들 무슨 소용일까요. 미래의 일베충만 늘어나겠죠.
전우용 @histopian 17시간
전에 자기 '학문적 의혹'을 풀기 위해 박시장 아들을 직접 검사해야겠다는 의사의 '인권감수성'을 지적했다가 그 주변 무리들로부터 한동안 귀찮은 일을 겪었습니다. 조갑제닷컴이 제가 할 말을 대신해 주는군요.
전우용 @histopian 18시간
자기들 구미에 맞는 주장을 하면 '최고 권위자', 그렇지 않으면 '돌팔이'거나 '양심불량자'...이런 태도가 돌팔이와 양심불량자들을 '권위자'로 만듭니다. 이런 세상이 병들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거죠.
전우용 @histopian 18시간
박시장 아들에 대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다 검찰이 결론을 내니 이제는 '검찰이 썩었다'고 하는군요. 자기 알량한 지식에 사실을 얽어매는 자들의 사전에 '반성'은 없습니다. 인간을 죽이고 세상을 망쳐온 건, 반성을 모르는 ''인간 이하의 존재'들이었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18시간
사회지도층 병역비리 국민감시단이라는 단체에게 이명박정부와 현정부 고위층에 관련된 병역비리는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박시장과 관련된 병역비리 의혹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이런 자들이 구축한 '사실의 세계'에 인간의 자리가 없는 건 당연합니다.
전우용 @histopian 18시간
지식은 광활한 세계를 향해 열려 있어야지 세계를 자기 안에 가두려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럼에도 자기 지식 밖의 세계를 부정하고 절멸시키려는 자들 많습니다. 그렇게 뒤틀린 욕망 앞에서, '사실''과 '현실'은 무의미합니다.
전우용 @histopian 18시간
자칭 애국진영 일부가 제기한 박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이 근거없는 것으로 결론났군요. 그래도 그들의 의혹제기는 계속될 겁니다. 그들의 나쁜 머리와 뒤틀린 양심에 걸맞는 '거짓팩트'를 생산하는 자들이 있는 한.
전우용 @histopian 20시간
일베 내 '자칭 애국진영'과 '성추행범'들이 논리적 감성적으로 잘 어울린다는 건, 그들의 '나라사랑' 방식과 '사람사랑' 방식이 같다는 걸 의미할 겁니다. 그들은, '추행'이 '사랑의 실천'인 줄 압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8일
1945년 이전 3.1운동의 공식명칭은 '대정8년 소요사태'였습니다. 일본인들은 이 '소요사태'가 민족자결주의와 고종 사인에 관한 '조직적 유언비어'로 시작됐다고 주장했죠. 지금, 식민사관의 악질적 왜곡은 '만주'가 아니라 '광주'를 향해 있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8일
영훈국제중 부정입학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 아들의 '합격 취소'를 검토한답니다. 가장 강력히 반발할 사람은 이재용씨가 아니라 입학 동기생 학부모들일 듯...."어떻게 얻은 인맥인데..."
전우용 @histopian 5월 28일
5. 요즘 ‘자칭 애국진영’ 인사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어떻게든 '비애국자'를 색출해 보려는 열정도 대단하구요. 그런데 그들의 모범이 누군진 잘 모르겠네요. 전두환? 윤창중? 아니면 윤창중의 인품과 식견을 극구 칭송하던 그 아랫급의 찌질이들?
전우용 @histopian 5월 28일
4. ‘애국옹 이원하’는 일약 당대 ‘자칭 애국진영’의 모범으로 떠올랐습니다. 특정한 인물이나 행위를 '모범'으로 지정하거나 없으면 꾸며내서라도 본받으라고 요구하는 건 ‘근대국가’가 애국적 국민을 만들기 위해 흔히 쓰는 수법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8일
3. 매일신보는 "불타는 애국심으로 죽어가는 육신을 일깨웠다"며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조선총독이 직접 그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의 집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지가 되었고, 그의 죽음을 다룬 “국기 밑에서 죽고자”라는 영화도 제작되었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8일
2. 졸다 깨어나 남편이 없어진 걸 발견한 부인이 가족들을 깨워 사방을 뒤지다 집에서 400m쯤 떨어진 국기 게양대 밑에서 이 노인을 발견했습니다. 노인은 일장기 밑에서 일본 왕이 있는 동쪽을 향해 똑바로 앉은 채 곱게 죽어 있었답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8일
1. 1960-70년대에 반공소년 이승복이 있었듯이, 1930-40년대에는 ‘애국옹(愛國翁)’ 이원하가 있었습니다. 이 노인은 72세 때인 1939년 봄 노환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는데 새벽녘에 간병하던 부인이 잠깐 조는 사이에 실종되었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7일
대통령 지시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시간제 근로자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제안할 새 이름을 예상해봅니다. 1. 좋은 근로자, 2. 자유 근로자, 3. 창조 근로자. 4. 애국 근로자.
전우용 @histopian 5월 27일
2주 전 일본에 갔을 때, 메뉴판의 스타벅스 커피값은 우리와 거의 같았지만 구인광고판의 ‘시간당 임금’은 우리와 천지차이였죠. 시간당 1200-1300엔. ‘시간제’에 대한 ‘인식’이 아니라 이런 ‘현실’을 바꿔야 하는 겁니다. 대통령님.
전우용 @histopian 5월 27일
실체는 그대로 둔 채 이름만 살짝 바꿔 '인식'의 집단적 전환을 유도, 권장하는 것, 전문용어로 '사기'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7일
'인식'은 결코 '사실'을 바꾸지 못합니다. 사실과 심각하게 괴리된 '인식'은 간혹 끔찍한 범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재벌가 사모님이 무고한 여학생을 죽이라고 시킨 것도, 그를 자기 사위의 불륜상대로 '인식'했기 때문이죠.
전우용 @histopian 5월 27일
'인식'을 전환하면 시간제도 좋은 일자리...'인식'을 전환하면 윤창중도 좋은 대변인.
전우용 @histopian 5월 26일
2. 치졸한 여론조작에 쉽게 넘어가는 국민이, '히틀러의 충성스런 국민'이나 '천황폐하의 적자'가 됩니다. 그런 국민이 자기 역사를 모욕하고 인류에 해를 끼칩니다. 깨어있는 백성이라야 삽니다. 깨어있는 백성이라야, 죄도 짓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6일
1. 국정원 심리전단의 터무니없는 '종북 댓글놀이'와 여직원의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이 조작된다는 것, 참 황당한 일입니다. 하지만 국정원이 이런 치졸한 공작의 '효과'를 모르고 하지는 않았겠죠. 이게, 대한민국 유권자의 정확한 수준일 겁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6일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하는 거야 집권당 프리미엄이지. 그게 무슨 문제라고...”(어떤 이). 이런 자들이, 다른 사람까지 암흑시대로 끌어가는 ‘역사의 물귀신’입니다. ‘역사의 물귀신’들이 설치는 나라에서는, ‘퇴보’가 ‘발전’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6일
3. ‘격물치지’를 할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은 나라 걱정하기 전에 먼저 자기 지능을 심각하게 걱정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세상을 바로잡겠다고 설치면 나라가 다스려지고 천하가 평온해지기는커녕, 나라는 혼란에 빠지고 천하의 도리가 뒤집힙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6일
2. 논리적 사고 능력이 없어 허황된 말을 무턱대고 믿는 사람이 ‘격물치지’를 못하는 사람입니다. 북한군 600명이 침투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말이나 윤창중에게 성추행당한 어린 여성이 야권 정치인의 현지처라는 말 따위를 믿는 사람이 그 예죠.
전우용 @histopian 5월 26일
1.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앞에는 ‘격물치지성의정심’이 있습니다. ‘격물치지’란 ‘사물을 탐구하여 지식을 얻는 것’을 말하는데, 이게 수신의 첫걸음이죠. ‘격물치지’를 못하는 사람은 ‘수신’을 할 수 없고, ‘치국’은 더더욱 할 수 없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5일
2. 이 군의관의 마음이 '의사의 마음'이기 이전에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저버리면 아우슈비츠의 독일인 의사나 731부대의 일본인 의사가 됩니다. 의사가 아니더라도, 이런 마음을 저버린 '애국자'는 자기 나라를 '악마의 나라'로 만듭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5일
1. "치료 순서를 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나는 장교든 사병이든 따지지 말고 도착한 순서대로 수술장에 보내라고 지시했다. 물론 아군보다 포로를 먼저 치료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앳된 포로를 보면 마음이 아팠다."(6.25 때 군의관의 회고).
전우용 @histopian 5월 25일
4. 사이트 운영자 말고도 '일베'에서 익명으로 활동하는 '애국의사'들이 꽤 있다는 '미확인 정보'를 주워들었습니다. 그들이, 학살당해 관에 누운 '사람'들을 '택배 포장 완료된 홍어'로 표현하는 '악마의 생각'에 물들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5일
3. 환자를 제 식구처럼 대하는 좋은 의사들이 훨씬 많지만, 과격한 정치이념의 포로가 되어 자기편 아닌 사람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괴물 같은 의사들도 있나 봅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이라면, '일밍아웃'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 아닐까요?
전우용 @histopian 5월 25일
2. 반인륜적 언어가 ‘표준 언어’로 통용되는 사이트를 만들고 유지해온 사람이 ‘의사’라는 사실에, 새삼 소름이 돋습니다. 그런 의사들이 있는 현실이 참 걱정스럽습니다. 731부대에서 생체실험을 한 일본인 의사들도, 자기들이 ‘애국자’라고 믿었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5일
1. ‘생각’은 ‘말’로 합니다. 거칠고 포악한 말에 익숙해지면, 생각도 거칠고 포악해집니다. 반인륜적 언어가 반인륜적 생각과 반인륜적 인간을 만듭니다. 반인륜적 생각이 ‘솔직함’으로 인정받는 커뮤니티에서는, ‘반인륜적 인간’이 표준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4일
다른 '인간'의 아픔을 이해하기에 인간입니다. 다른 '인간'의 슬픔을 위로할 줄 알기에 인간입니다. 다른 인간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인간과 슬픔을 나눌 줄 모르는 존재는,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4일
"위안부제도가 전시 중엔 합법"이었다는 일본 각료나 "5.18은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라는 한국 각료나...'인간에 대한 예의'를 내팽개치면, 남을 짐승 취급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작 '짐승' 같이 되는 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4일
2. 교육부장관이 “5.18은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라고 했군요. 무장군인들로 하여금 시민들을 살해하게 한 행위는 ‘정치적’ 문제이기 이전에 ‘인류 양심’에 관한 문제입니다. 양심의 편에 서지 않는 교육은, 교활한 짐승을 길러낼 뿐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4일
1. 우리는 “안중근 의사가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했다”고 하고, 일본인들은 “메이지유신의 원훈(元勳) 이토 히로부미가 한국인 테러리스트에게 암살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침략을 반성하는 양심 있는 일본인들은, 안중근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5월 24일
일베 광고가 끊기자 박정희 정권 때 동아일보 광고탄압과 같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군요. 현상의 일부가 비슷하면 본질이 같다고 믿는 게 바보들의 속성이죠. 그때 기자들은 정보기관의 '사찰'을 받았지만, 지금 일베 회원들은 정보기관의 '선물'을 받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