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종환

[...]

그당시 내가  중학교때 우리집은  석관동 판자집에 살았어요.

그당시 수도사정이 안좋아 자정이 지나야 쫄쫄쪼쫄 수돗물이 나왔어요.

심장병이 있는 엄마를 대신해 물늘 받다보면 새벽이 왔지요.

식구는 많고 물은 필요하고 난 맏이이고 어린마음에 웬책임감이 있었는지

 그때 이종환 목소리를 들으면 참 위안이 되었습니다.

서울 하늘아래 그렇게 많은 별이 반짝이고 내 마음도 별처럼 물들고

그래서 이종환 의 목소리는 지금도 그때로 돌아가 아련했는데

이제 먼길을 가셨네요.

안녕 히 가세요. 이종환아저씨.

[네]

이렇게 우리 시대의 전설들이 한분두분 떠나가네요
명복을 빕니다

[크래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ㅡ

[야옹]

돌아가셨군요...저희 아버지랑 친구신데 ㅠㅠ
울 아빠도 투병중이시라 맘이 안 좋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벌써 연세가 70이 넘으셨네요]

지금도 이종환의 디스크쇼하는 목소리가 생생한데..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음...]

목소리는 좋았지만 사생활은...--"

죄송.
그래도 편안히 가시길...
내 청춘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으니...

[학창시절..]

고등학교때 라디오 듣고 사연 보내고..
저의 학창시절을 함께 했던 분이라 맘이 아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adhd]

여성편력으로 유명하신 그분 정신이상자였죠

[adhd]

하늘 에선 부디 행복하길

[말년에]

라디오시대 진행할때 게시판에 불평글 쓴 시청자 전화번호 추적해서 대판 싸우고 나간 분이죠.
그냥 조용히 방송만 한 분은 아니에요.한창때 내청춘을 즐겁게 해준 분인건 맞지만,
말년을 아름답게 끝낸분이 아니라는거.....

[@@]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들으면 목소리도 낭만적이고
방송이니까 바른 이야기만 하셨던거 같은데 사생활이 안좋으셨다니
멘붕이네요

[헉]

이종환님 가셨어요?
세상에... ㅠㅠ
이종환의 디스크쇼에
제가 보낸 엽서가 읽혀지던 날
제친구들 갑자기 그 밤중에 전화질로
난리를 치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친구들 이름 하나하나 다 불러 주셨던 분인데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adhd님, 아시네요..]

여성편력으로 유명하신 그분 정신이상자였죠..........공감 백배!!
여자들이 넘치는 직장(방송국이겠죠,,?)에서 젊고 만만한 여자들을 대하던 그 혐오스럽던 언행이라니..
인성을 알면 음성이 끔찍하게 들리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