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4학년 미술 공부(전공할생각아닌경우), 하면 도움이 되는 면이 있을까요?

....... 조회수 : 1,275
작성일 : 2013-05-30 10:24:00

초등 4학년 방문미술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연한 기회에 방문미술 선생님을 알게 되었는데....

저는 좀 하게 하고 싶은데

아이는 하기 싫다고 해요.

 

미술을 배워두면 도움이 되는지

기술이 느는지^^;;

혹여 중학,고등 미술 내신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는지...

 

한편으로는 일주일에 한번 한다고 뭐가 대단히 늘겠나 싶기도 하고

어느 정도 타고나는 거란 생각도 드는데

선생님 말씀 들어보니, 사람을 그리는 것도 원리가 있고(예를 들면 인체에 대한 이해), 원근감이라든가 형태를 잡기, 색칠하기...등등도 원리와 요령이 있어서 이것을 한번 정리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또 미술을 배우면 좀더 주변을 잘 관찰할 것도 같고요.ㅎㅎ

 

그냥 막연히 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이는 학교 미술시간에 다 배우고 있고 특별히 전공하지 않을 거면 괜히 돈 낭비, 시간낭비라고 하네요..ㅎㅎ

 

어떻게 생각하세요?

질문이 좀.......애매하긴 한데

전공하신 분들이나 아이 미술 가르쳐보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물론 전공할 생각은 없고요, 손재주가 없지는 않으나...특별히 그림에 관심있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보통 정도 수준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가 하고 싶어하지 않으니 억지로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인데, 그냥 좀 궁금하다고 할까요? 미술 많이들 배우는지도 궁금하고요..

 

 

선생님 설명 들으니 제가 한번 배워볼까?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는 소질 전혀 없는데요. 지금 혹시 미술 배우고 계신 분은 어떤 점이 좋은지도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성인들은 취미로 하더라도 대부분 소질이 있거나 과거에 전공하고 싶었던 분들이나...그런 분들이 주로 할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까요?

IP : 203.249.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0 10:43 AM (223.62.xxx.7)

    초등4학년을, 미술전공 계획이 없으면서 본인이
    원하지않는 수업은 효과도 없고 학생, 선생 모두에게
    힘든 것입니다.

    물론 지금 억지로라도 시키신다면 중고교때
    수행평가니 내신이니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면이 있겠지만
    오히려 그림이라면 학을 떼는 경우도 봤습니다.

    차라리 중학교때 본인의 절실한 필요에 의해 배우겠다고
    나설때 동네 미술학원이라도 보내는 편이 낫습니다.

  • 2. dma
    '13.5.30 11:21 AM (218.186.xxx.10)

    저도 초등 4학년 여자아이 미술 시켜요..
    방문은 아니고, 가까운데 좋은 선생님께서 계셔서 그 화실에 일주일에 한번씩 다녀요
    저희 아이도 딱히 소질이 있지도 않고, 그러니 미술을 전공할 생각도 없지만
    일단 아이가 미술을 참 못하고 ^^ 대신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살아보니, 미술이라는게 인생 전반에 참으로 도움이 되는 좋은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정확히는 학문적으로보다 실생활 전반에 가장 가깝게 도움을 주면서 풍요롭게 한달까요..
    하다못해 내 옷을 하나 고르고, 음식을 한가지 하는것도 저는 다 미술적인 감각이 들어가는걸로
    보기 때문에 ㅎㅎ
    다행히 큰애는 그런면을 좀 타고났고, 손재주도 있어서 어떤걸 표현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는데
    작은 아이는 그런게 아니라서 그냥 인생 길게보고 즐기라고 보냅니다.

    처음에는 잘 못하니까 심드렁할때도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그냥 편하게 보내다보니(일있으면 막 빼먹고)
    본인도 즐거워하고 편안해하고 그래요..일단 학교 과제물도 예전과 다르게 아이디어랑 표현력이
    느니까 쉬워지구요. 그걸 본인도 알아요.

    그런데 제 생각엔 아직 아이가 준비가 안됐다면 억지로는 안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냥 편하게 엄마랑 미술관 박물관 다니면서 보고, 거기에 체험활동이 많으니까 같이 참여하고
    그러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373 커피한잔 하실분? 모집? 2 여가시간 보.. 2013/06/29 1,198
268372 [펌]연세대 교수의 NLL전문을 읽고나서 감상문.. 노무현을 다.. 11 멋지군요.... 2013/06/29 2,114
268371 어플 깐 이후로 띵똥소리~~ 4 더운데 더짜.. 2013/06/29 725
268370 50년만에 총알이 발견되었는데 수술해야 할까요? 6 아줌마 2013/06/29 1,521
268369 주상복합아파트 유리창에 선팅 해본 분 계신가요? 5 썬팅고민 2013/06/29 2,804
268368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전국으로 확산- 서울.대구.경.. 1 으쌰으쌰 2013/06/29 868
268367 계곡 추천 받아요. .. 2013/06/29 351
268366 오늘 한겨레 1면 강력하네요~ 41 ㅋㅋ 2013/06/29 10,930
268365 고민정 아나운서 남편과 11살 차 8 날개 2013/06/29 6,038
268364 중국방문 성과는 북한 도발가능성 만분의 1로 줄였다는 것이지요... .. 2013/06/29 332
268363 소개팅 애프터 당일인데 아침에 펑크났네요.... 8 피터 2013/06/29 8,617
268362 살림고수님들~~지금 오이지 담그는거...늦었나요? 5 내인생의선물.. 2013/06/29 1,440
268361 이마주름 이거 좋은 방법 없나요? 4 ㅠㅠ 2013/06/29 2,056
268360 45세 가장이 안정된 직장 집어치우고 이직하려 합니다. 36 카잔차키스 2013/06/29 10,076
268359 칼 어떤게 좋을까요? 7 ㅇㅇ 2013/06/29 713
268358 문과생이 의류학과 나오면 뭘 하는 건가요? 23 ... 2013/06/29 25,552
268357 [원전]"중국, 인도, 파키스탄 작년 핵무기 10기 증.. 3 참맛 2013/06/29 395
268356 수학문제 하나만 풀어주세요. 플리즈 ㅠㅠ 7 수학 2013/06/29 1,459
268355 초6 아이...중1 수학문제집 추천해주세요.. 1 .. 2013/06/29 1,563
268354 2011년 제조된 아이스크림 샀어요... 4 나연맘 2013/06/29 884
268353 어제 광화문 촛불 문화제 3 재방송 중 2013/06/29 1,221
268352 오메가 3 어떤 제품 드세요? 12 행복 2013/06/29 2,343
268351 까사쇼핑몰 정기세일이요 1 하양이 2013/06/29 998
268350 아에게 세탁기 a/s 어디서 받나요 4 으앙 2013/06/29 5,362
268349 열무김치가 맛이 없어요. 6 .. 2013/06/29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