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4이고요.
여자아이...수학적로는 그냥 중간 정도 유지..성격은 약간 내성적이고 첫째아이라
잘 따라서 듬직히 해 주고 있어요.
그나마 일주일 2회 수학과외 수업과 구몬수업으로 이정도 유지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수학 과외 선생님이랑 같이 하는 문제집을 보면, 특히 숙제로 내주신 문제를 보면
모르는 것에 대해 별표를 해요.. 그럼 서술형 문제는 거의 별표예요.
서술형 문제를 싫어해요. 부담을 느끼나봐요.
조금만 생각하면 되는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고, 제,대 ,로 읽어보지도 않고 패스하며 별표..
저랑 같이 앉아서 하면 좀 푸는 흉내는 내고요.
다른 아이들도 거의 그런가요??
그래도 서술형 문제를 익숙하게 잘 할 수 있도록 시키고 싶은 마음=좋은 대학교 가는 문제랑 연관이 있잖아요..
기다려줘야하는 것인지, 서술형문제 위주로 질리도록 풀어대야하는지...
솔직히 4학년 중간심화 문제 같은 서술형은 엄마인 저도 갸우뚱하면서 푸는 경우가 있어요.
해설지를 보면 그 원리가 있어서 이해가 가는데...
선생님 숙제라는 것이 선생님과 같이 풀어보고, 설명듣고, 아이가 할 수 있나 없나를 선생님께서 체크를 해주시는 것인데,.
얼마전에도 상담을 해서 아이의 성향과 앞으로의 해결법을 같이 의논도 해서 지금은
오답정리 노트를 하고 있어요..
선생님도 차분하시고 아이들을 이해 해 주시려 하는 분이라...이분과 계속 같이 하고 싶은데..
아이가 선생님과 익숙해서 건성건성 하는 것인지..
4학년인데 너무 잡는 것인지...
수학을 계속 중간이상으로 유지하려면 지금부터래도 정신차리고 잘 해줘야하는데..
너무너무 걱정입니다.
어제도 아이에게 수학이 그냥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재미있는 책이다...라고 생각하고 하면 좋겠따..
라는 엄마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조언을 해 주었어요. 실질적으론 그렇게 생각하기 무척 어려운 것인지
알지만....
아이는 남편과 제가 서로 체크하며 아이 봐 주고 있어요.
서술형 문제를 잘 해결 하는 방법은 아이에게 어떤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