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즈음 초등 중학 시험들

호야랑선이랑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3-05-30 09:05:01

여긴 경기도입니다 서울은 어떨지 몰라고 경기도는 재작년 부터 서술형 논술형 평가라고 하여 시험을 보지요

작년까진 그래도 배점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 올해부턴 문제당 배점이 너무 크더라구요

이렇게 글 올리는 것은 아이를 어찌 공부를 시켜야 할지 몰라서요

최상위에 있는 그래도 상위권에 있는 아이들은 어떤 유형의 문제를 내도 잘 적응하고 해결하지요

하지만 저처럼 중위권 또는 하위권에 있는 학부모들은 어찌 해야 할 바를 모르겠어요

사교육을 없앤다고 큰소리를치면서 이건 도지히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 가지고는 못 풀 문제들을 내시니...

초등은 아이들 행복지수가 낮다고 중간 시험을 올해부턴 보지않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중간시험 안 본다고 행복해지나요? 그럼 아예 시험을 없애든가 기말은 본데요

범위가 거의 책 한권일 듯 싶습니다 적어도 저학년은 몰라고 고학년은 중학교 대비해서 시험을 봐야 한다고 봅니다 전

그래도 중학 첫시험에 멘붕 오는 엄마들 수두룩한데 이건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이렇게 시험내니 알아서 준비하십시요하고

학교에선 구체적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으면서 애들한테만 이러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학교도 점점 학원처럼 위에 있는 아이들만 끌고 가겠다는 취지인것 같아 씁슬하네요

공부못해서 학원 다니러 왔는데 학원에서 시험보고 수준이 안되니 우리 학원은 안된다는 학원이 여럿 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뭔가 잘못 된것 같은데 아무도 말씀이 없으신걸 보면 저만 갑갑함을 느끼는 걸까요?

IP : 59.14.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30 9:16 AM (211.202.xxx.137)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고 글을 요약하며,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쓰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문제지만 푸는거 이젠 도움이 안됩니다......수학은 풀이과정부터 최종 답을 쓰는것 까지 완벽해야 합니다.
    혼자서 차근차근 풀면서 연습해야 합니다... 실제로 배점이 높아져서 문제의 갯수도 적어요.

  • 2. ㅇㅇ
    '13.5.30 9:21 AM (211.209.xxx.15)

    엄마들 골치 아프고 짜증나지만 뭘 할 수가 없어요.

  • 3. 저도
    '13.5.30 9:27 AM (122.40.xxx.41)

    중간고사 안보는거 불만이에요. 기말에 그 많은 시험범위를 어찌 보라고.
    어찌됐건 그건 닥쳐 할일이고..

    첫댓글 말씀처럼 요즘은 사회나 국어 단원은 과목든 날 조금씩 읽은후
    책 안보고 기억나는대로 생각 정리해서 요약하는거 시키고 있어요.
    그래야 그나마 생각이란걸 하고 글 쓰는 연습돼서 논술서술형 문제에 조금은 익숙해지겠다 싶어서요

    원글님 말씀하신 학원문제는 진짜 기가막힌 일입니다.
    공부좀 더 해보겠다고 학원갔는데 거기서도 시험보고 자격안된다니 이거야 원.

  • 4. 초2 엄마
    '13.5.30 9:37 AM (122.34.xxx.218)

    네.. 맞아요. 경기권 사는데
    이미 많은 초등학교가 올해부터 아예 중간-기말 고사를 안 보더라구요..

    저희 학교는 중간-기말이 폐지된 건 아닌데

    각 반마다 시험일이 다르고 문제도 담임쌤 재량으로 출제된대요..
    ( - 이건 뭐지? - )

    초2 중간고사부터 서술 논술형 평가인데...
    아직 저학년이라 글쓰기가 많이 미흡하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올해 개정된 새 교과서는 또 어찌나 허술(?)한지...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등 교과목이 "나, 봄, 가족" 등으로 바뀌었는데
    점점 쉬워지는 교과 과정이 반갑기는 커녕 걱정 반 우려 반 입니다...

    딱... "눈 가리고 아웅~" 같아요.

    좀 굼뜬 엄마들은 쉬워진 교과서, 아예 사라진 시험 제도에
    느긋하게 초등 과정 보내다.. 중학교 올라가며 멘붕.. 오기 딱~ 좋을 시스템.

    82에 자주 오다 보니
    이런 일련의 변화 과정도 다 "음모" 가 아닐지.. 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ㅠㅠ

  • 5. ..
    '13.5.30 10:08 AM (1.236.xxx.69)

    그래서 전 문제집을 아예 안샀어요.
    교과서..가 정답이라는데..;;; 전과사서 교과서랑 같이 보던지
    아님 울 선생님은 복습노트라는걸 주셔서 매일의 수업내용을 복습형식으로 적게 하는 숙제를 주시더라구요.
    한번 해봄 좋은건 알겠는데..이걸 엄마가 시키면 하냐구요..!!;;;;;

  • 6. 웃자
    '13.5.30 11:27 AM (59.14.xxx.148)

    제가 수학공부해서 애한테 도움을 주고자 공부해 봤는데 얼마전 수학교과서 두종 세번 정도 복습하고 시험보면 잘 볼거라고 했는데 요즘 시스템 자체가 교과서 가지고는 안될 것 같아요
    물론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모르겠으나 평범한 아이들이요
    수학학원 선생님도 교과서만 가지고는 택도 없다 하시네요
    학교 선생님들도 힘들어 하시더군요 작년 6학년 선생님 당신들도 미치겠데요
    교육청에선 서술형 논술형 많이 늘리고 얼마 후부턴 100%로 내라 한데요

  • 7. 학교수업
    '13.5.30 12:14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아마 대부분 담임선생님이 변화 추세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하실거에요..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도 그러시구요.. 학교 수업에 충실하게 따라가다 보면 잘 할 수 있을거에요..

  • 8. --;
    '13.5.30 2:20 PM (112.149.xxx.152)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초딩때 갑자기 중간고사 없어지는 바람에
    학기 내내 아이는 신나게 놀고,
    저는 무개념스럽게 있다가
    기말때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는..
    범위는 책한권 전부이고,
    학원 다니지 않고 혼자 하기는 부담스러운 양이었죠.
    시험없어지면 좋을것 같다고 했던 저희 아이도
    중간고사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주도학습이 잘 이루어지는 아이가 몇명이나 될까요?
    특히 초등학생이요.
    최소한의 학습장치라고 생각이 되어지는 중간,기말은 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시험은,
    몇번 치뤄봤더니,
    논술형, 서술형 문제의 배점이 많아서
    꼼꼼하고 정확한 지식이 중요하더군요.
    모든 과목에서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니,
    문제를 읽고 핵심을 짚는 능력,
    요구되는 답에 대한 정확한 기입, 중요해요.

    아이가 중학교 생활 후반으로 달려가는 요즘,
    어떤 선배맘이 해주셨던 말씀이 새삼스럽습니다.
    독서가 제일 중요하다고,
    수준에 맞는 책으로 정독하고,
    엄마나 아빠와 내용에 대해서 대화를 많이 주고받는것...
    제일 중요하다고요.

    '독서'는,
    국어과목에만 도움주는 것이 아니더군요.
    수학,과학,제2외국어,기술,,, 모든 과목의 베이스입니다.

    아직 자녀가 초등생 이신분들은 참고하셔요~
    (문제집,학습지 10권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307 미국산 소고기가 생겼어요 16 merci1.. 2013/08/11 2,154
285306 설화수는 브랜드세일같은거 없죠?? 2 .. 2013/08/11 1,277
285305 길은정 편승엽 딸일까요? 7 편지양 2013/08/11 11,348
285304 돈은있지만 너무 인색한 어머니 10 우리어머니... 2013/08/11 4,920
285303 우리나라 교통요금 아직 저렴한 편인가요? 20 고물가시대 2013/08/11 1,792
285302 헐..너무 예뻐요.겨울잠에서 깨어난 엄마랑 아기 북극백곰들 Yo.. 7 Mother.. 2013/08/11 2,087
285301 이혼한 부모님 아래 자랐어요. 물어보세요. 13 2013/08/11 4,337
285300 남성해방에 관하여 진중권칼럼 2013/08/11 655
285299 푸하하하..중국의 아기 팬더곰 유치원 YouTube 2 Baby P.. 2013/08/11 1,459
285298 부산.. 오늘은 또 얼마나 더울까요.. 3 가을겨울 2013/08/11 1,384
285297 임신중인데 살이 그냥 막 찌네요. 8 dkdnd... 2013/08/11 2,761
285296 설국열차 안보고 촛불집회다녀왔어요 3 ,,,, 2013/08/11 1,445
285295 부부가 여가 스타일이 다르니 지루하네요 3 -- 2013/08/11 2,389
285294 궁합설명 중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요... 음.... 2013/08/11 1,057
285293 국정원녀 최악의 댓글이라는군요. 궁민세금이 이렇게 ㅠㅠ 17 우리는 2013/08/11 3,700
285292 미국 집 렌트시 첫 날 청소는 어떻게들 하세요?? 6 봄노래 2013/08/11 2,470
285291 시아버지에게만 태도가 달라지는 남편... 8 왜싸울까요 2013/08/11 3,291
285290 일본 오다이바 오늘 불꿏축제 삼십분전 상황! 나나도 2013/08/11 1,216
285289 블링블링한 팔찌를 하고싶은데요... 2 ewrwer.. 2013/08/11 1,857
285288 오늘밤은 춥네요.. 7 이런.. 2013/08/11 2,359
285287 그것이알고싶다 사기녀 무슨과 전공했다는거에요? 3 .. 2013/08/11 5,291
285286 아까 시청가서 덥고 배고프다고 ㅠㅠ했는데 이젠 또 땀띠같아요; 3 미칩니다ㅜ 2013/08/11 1,290
285285 저녁에 운동하다가 들은 대화 42 치사해 2013/08/11 19,835
285284 자궁?방광?이 압박되서 그런지 너무 아파요... 2 .... 2013/08/11 2,028
285283 닥터브로너스 페퍼민트 상품명이 퓨어캐스틸 솝이 맞나요? 3 시원한 비법.. 2013/08/11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