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경기도입니다 서울은 어떨지 몰라고 경기도는 재작년 부터 서술형 논술형 평가라고 하여 시험을 보지요
작년까진 그래도 배점이 그리 크지 않았는데 올해부턴 문제당 배점이 너무 크더라구요
이렇게 글 올리는 것은 아이를 어찌 공부를 시켜야 할지 몰라서요
최상위에 있는 그래도 상위권에 있는 아이들은 어떤 유형의 문제를 내도 잘 적응하고 해결하지요
하지만 저처럼 중위권 또는 하위권에 있는 학부모들은 어찌 해야 할 바를 모르겠어요
사교육을 없앤다고 큰소리를치면서 이건 도지히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 가지고는 못 풀 문제들을 내시니...
초등은 아이들 행복지수가 낮다고 중간 시험을 올해부턴 보지않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중간시험 안 본다고 행복해지나요? 그럼 아예 시험을 없애든가 기말은 본데요
범위가 거의 책 한권일 듯 싶습니다 적어도 저학년은 몰라고 고학년은 중학교 대비해서 시험을 봐야 한다고 봅니다 전
그래도 중학 첫시험에 멘붕 오는 엄마들 수두룩한데 이건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이렇게 시험내니 알아서 준비하십시요하고
학교에선 구체적으로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으면서 애들한테만 이러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학교도 점점 학원처럼 위에 있는 아이들만 끌고 가겠다는 취지인것 같아 씁슬하네요
공부못해서 학원 다니러 왔는데 학원에서 시험보고 수준이 안되니 우리 학원은 안된다는 학원이 여럿 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뭔가 잘못 된것 같은데 아무도 말씀이 없으신걸 보면 저만 갑갑함을 느끼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