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피가로의 결혼 듣고 있어요.

샬랄라 조회수 : 756
작성일 : 2013-05-29 22:03:21

조금 전에 피아노 숙제 때문에 아이 잡는 분

보세요.

 음악은 그냥 즐기는 겁니다.

그것으로 생업하시는 분은 알아서 하실거고...

저 피아노도 못칩니다.

그러나 음악, 누구보다 좋아해요.

피가로의 결혼 들은 다음에는 베르디의 운명의 힘이 기다리고 있고

그 뒤에도 많은  음반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즐기지 않는 분들은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음악은 재미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음악 또는 미술 교육의 목적은

재미 있을 수도 또는 없을 수도 있는 인생을

좀 더 즐겁게 만드는   음악 미술 등등이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분들이 댓글로 말씀하셨듯이 스트레스 팍팍 받으면서하면

다음에 꼴도 보기 싫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 배워준것 보다 훨씬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듭니다.

IP : 218.5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3.5.29 10:12 PM (221.139.xxx.10)

    님 훌륭하세요.
    클래식은 들으면 들을수록 그 감동과 맛이 우러난다는 장점이 있죠
    성악 전공하고 노래하는 저 보다 나으시네요.
    계속 정진하세요.

  • 2. 샬랄라
    '13.5.29 10:21 PM (218.50.xxx.51)

    좋게 말씀해주셔서 고마워요.


    중학교때 클래식을 알게 해주신 음악선생님 덕분에

    저는 누구보다 음악을 잘 즐기고 있죠.

  • 3. **
    '13.5.29 10:25 PM (110.15.xxx.237)

    스트레스받으면서 배우면 나중에 꼴도 보기 싫어진다는 말씀 경험자입니다. 저 피아노에 재주도 없는데 7살때부터 15살때까지 강요에 못 이겨 피아노 학원 다녔는데, 15살 때 그만 둔 뒤로 스무살 때 피아노 치는 남자 만나 연애하기 전까지 뚜껑도 안열었어요. 피아노 학원 가는 화, 목마다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이 싫었음... 나중에 엄마한테 왜 그렇게 시켰냐고 물어보니까 싫다고 하면서도 시키면 가길래 그래도 괜찮은 줄 알고 시켰다고 하시더군요. -ㅅ-;;;

    아무튼 피아노 그만 두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은 바흐나 헨델 등 바로크 음악 좋아해서 가끔 들으러 다니는데, 예전에 피아노 배울 때는 바흐가 젤 싫었어요. 이 훌륭한 작곡가를 그 땐 왜 그렇게 못 알아보고 똥 취급했는지...억지로 하는 게 다 그런 거 같아요. 뭐든지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 강요는 ㄴ 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378 갑자기 담달 미국 가게 됐어요... 6 tosvmf.. 2013/07/10 2,178
272377 오로라공주 재방보는데.. 6 나타샤 2013/07/10 2,562
272376 수학못하는 아이 진단 좀 해주세요(수정) 10 푸른하늘 2013/07/10 2,875
272375 치실 쓰더라도 치간칫솔 꼭 사용하세요. 28 ... 2013/07/10 37,219
272374 드럼세탁기 청소! 꼭 도움말주세요!절실~ 10 ... 2013/07/10 2,131
272373 살빼야 하는데 다리를 다쳤어요 ㅜ.ㅜ 5 다이어터 2013/07/10 1,432
272372 코스북 중에 수퍼키즈 괜찮나요? 영어 2013/07/10 667
272371 김희선씨.. 화신에서 웃을때 표정이 좀 어색해요. 10 ... 2013/07/10 6,477
272370 중학 수학 선행과 내신 어떻게 병행하나요? 28 .. 2013/07/10 3,704
272369 업소용 대형선풍기 어디서 사나요? 1 angel 2013/07/09 1,185
272368 공부는 잘하지만 신경질적,예민한 아이 14 .... 2013/07/09 4,698
272367 이사가는 집에 붙박이장있으시면 다 사용하시나요? 2 ... 2013/07/09 2,331
272366 머리 집게핀 큰 거 사려면 1 나비 2013/07/09 1,447
272365 황금의 제국 보신분... 10 매일 비가 .. 2013/07/09 2,462
272364 목이 넘넘 아파요 3 지금 2013/07/09 1,135
272363 어쩜좋아요... 2 내년에 마흔.. 2013/07/09 911
272362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장단점 뭐 있나요? 3 .... 2013/07/09 3,119
272361 행복해지는 비결이래요 75 당신은행복한.. 2013/07/09 18,917
272360 위메프에서 산 물건 취소 어떻게 하나요? 위메프 2013/07/09 1,267
272359 이혼의 상처가 너무 크네요 31 ... 2013/07/09 17,452
272358 서울시, 결식아동 5만명 하루 최대 3끼 지원 9 샬랄라 2013/07/09 1,018
272357 비행기표 발권은 직접 공항에서 해야하나요? 5 2013/07/09 7,168
272356 초보새댁 질문 2 - 해동 후 재냉동 정말 안되나요? ㅠㅠ 5 밤토리맛밤 2013/07/09 5,858
272355 수영복이 커요 1 도움절실 2013/07/09 1,255
272354 친구덕분에 우울하다 배꼽빠지게 웃었어요~ 37 웃자구요~ 2013/07/09 19,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