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탑4 중에 누구를 응원하세요?
길팀의 유다은씨 목소리 저는 귀가 찢어질 것 같아 듣기가 괴로워요.
관객들 마음에 훨씬 와 닿았던 목소리는 김은지씨라고 생각하는데 왜 길코치는 유다은씨를 올렸는지...고음이라 결선에서 다른 가수들과 경쟁할 때 경쟁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계속 부르다간 성대결절 걸릴 것 같아요.
백지영팀의 송푸름씨가 떨어진 것은 안타깝기는 하나, 올라갈 수록 컨디션이 안 좋은지 실력발휘를 못하더라구요. 제가 많이 응원했는데...그에 비하면 이시몬씨는 안정적인 목소리로 듣기가 편해요. 저는 이시몬씨가 재즈곡을 부르면 참 잘 어울릴 것 같아, 허스키 보이스 매력 있어요...탑4에서 제가 그나마 가장 응원하는 가수입니다.
신승훈 팀의 윤성기씨는 외모와 음색때문에 팬덤이 엄청난듯...나름 매력있는 목소리라 생각해요. 박의성씨 못 올라간 건 안타까우나, 그 분은 '네오 소울'만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 미남 별로 안 좋아하는데 배두훈씨 자꾸 보니 멋지더만요...
강타팀의 이예준씨는 노래를 잘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저에게는 무색무취...아무런 매력이 없어요. 차라리 이하이 코치 신유미양이 더 개성있고 노래도 훨씬 잘 하는 것 같은데...강타의 안목은 이해가 안 돼요. 결선에 보이스코치들은 안올린다는 불문율이라도 있는 걸까요?
이정석씨가 '정거장'을 너무 잘 불러 '장준수'씨를 꺾고 올라간 건 수긍했으나, 생방에서 잘하지 못해서 안타까워요. 장준수씨 우승후보였는데...강타가 제대로 코칭을 해주지 못했어요. '호랑나비' 를 불렀으면 다음엔 장준수씨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도록 다른 장르의 노래를 선곡해줘야지, 또 비스무리한 분위기의 '물레방아 인생'을 부르도록 놔두는 바람에...
작년엔 누가 들어도 손승연씨가 우승할 만 했는데 이번 탑4는 뭔가 균형이 무너진 듯...
신승훈씨 팀에 최성은씨, 엄마 하는 일 도우며 밤무대에서 노래하던 그 분이 못 올라간 게 참 아쉬워요. 탑4에 들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잘생긴 남자 둘 때문에 대진 운이 없었던 거죠.
그리고 윤성기씨에게 밀려서 올라가진 못했지만 테리우스 조재일씨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