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란 배우 이야기가 밑에 나와서 저도 몇 자 적네요.
서울 1945 대작이고 ost며 배우들 참 훌륭했는데 말이죠
류수영이 맡은 배역이 운혁이었나..
그리고 한은정이 맡았던 개희.... 이 둘의 사랑도 너무 맘 아프고 절절했죠..
윤도현 이소라가 부른 주제곡들도 너무 좋았고
소유진 역활도 좀 불쌍했는데... 서울 1945의 가장 명대사 중에 하나가...
소유진이 한 대사인데 자기보다 아랫사람에게 사랑을 고백받고 이런 말을 하죠
"사람에게는 격이 있어요. 사물을 보는 가치.. 문화를 즐기는 향취 블라블라.. 이런 것들이 합쳐져
사람의 격을 만들죠... 그런데 당신에는 그런 향취가 없어요. 나랑 격이 달라요"
뭐 이런 내용인데 이렇게 적기에는 싸가지 없는 대사지만 실제 그 대사 들어보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정말 맞는 말이었거든요..
암튼.. 서울 1945에서 류수영 연기 잘했고 애절한 눈빛하며 듬직한 체격하며..착착 마음씨..
20대 후반에 제 맘을 설레게 했죠.. 서울1945 다음까페도 있었는데... 아직도 있으려나...
써머타임으로 류수영 안티가 ocn 이란 말이 있을만큼 잊을만 하면 틀고 또 틀더니..
요새는 안 틀더군요..... ㅎㅎ
아마튼 류수영 멋진 배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