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이나 과외 고르기 어찌해야 할까요?

웃자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3-05-29 19:12:18

우리애는 중1 남자아이입니다 수학을 잘 못해요

6학년까진 저랑 하다가 2학기 시험을 완전 망쳐서 과외 선생님을 붙였습니다.제가가는 카페에서 40대 초반 남자선생님으로

수학은 원리를 알아야 한다며 수학진도는 안 나가시고 책만 읽으라 하시고 수업도 일주일에 한 번 두시간인데 시간도 안지키고 끝나는 시간도 안 지키고 저두 대학다닐때 과외 많이 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한달만에 관두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잘가는 카페에서 여자과외선생님을 붙였는데 이 선생님은 진도를 전혀 못 나가시드라구요

일주일에 두번 1시간 반씩인데 한달 하는 동안 수학 1과 반도 못 나갔습니다

숙제 한1-2페이지 정도 내 주셨구요 경력이 꽤 있다고 들엇는데 과외하는 후배들에게 물어보니 생 초짜 같다 하더라구요

애가 아무리 기초가 부실해도 커리큐럼 딱 짜서 거기에 맞춰 수업 하다구요 요즘 선생님들은요

그래서 동네 그냥 싼 조그만 학원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 학원도 맘에 너무 안들어요 일주일 세번 한시간 반 수업인데 어쩔땐 한시간 15분 그리구 금요일에 시험만 본다고 

한시간 도 안되게 끝내주시네요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수학적 머리가 있는 녀석도 아니고 그렇다고 빠릿빠릿 한 녀석도 아니고 개념에 충실하면서 문제를 많이 반복적으로 풀어 봐야 할 것 같은데 느리다 보니 그것도 안되고 학원 다니고 집에서 저도 공부해서 조금씩은

봐주는 데도 이번 중간고사는  딱 학년 평균입니다

어떤 학원이나 과외선생님을 알아 봐야 할까요?

무엇을 보고 학원이나 과외를 구해야 할까요?

제가 선택을 잘 못하는 것 같아 가뜩이나 수학을 못하는 아이가 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아직까진 성실해요

IP : 59.14.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부방은 어떨까요?
    '13.5.29 7:22 PM (222.120.xxx.109)

    아이가 성실하면 공부방도 괜찮을것 같아요.
    개념익히고 문제를 반복하면 차츰차츰 실력이 느는게 보여요. 공부방 시스템을 보니 교재외에 선생님이 문제지를 출력해주시는데 반복적으로 잘 못푸는 문제만 다시 추려주시더군요. 수학머리가 있는 아이들은 시중 문제지 풀고 난이도가 있는 문제도 이해를 잘하는데 저희 아이도 수학힘들어 해서 저는 공부방 보냅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볼 수 있고 모르는 문제는 바로바로 질문해서 알아오니 덜 힘들어도 하구요.

  • 2. 웃자
    '13.5.29 7:34 PM (59.14.xxx.148)

    저두 그런 공부방 있으면 보내고 싶어요 그런데 제 주변에 그런 곳이 없네요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에요 윗분이 말씀하시는 곳이요 100점 받길 바라는 것 전혀 아닌데 제 맘처럼 해 주는 곳이 없네요
    윗분 동네로 이사가고 싶네요 ㅠㅠ

  • 3. 요즘..
    '13.5.29 7:38 PM (222.120.xxx.109)

    저희 아이는 동네 한솔수학교실 다녀요. 처음엔 초등생도 있다고 싫어 했는데 요즘은 그룹수업하는 학원보다 훨씬 좋다하네요
    님동네도 한솔이나 ,, 해법도 비슷하다 들었어요. 찾아보시면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411 63빌딩 아쿠아리움 볼만한가요?^^ 4 2013/06/29 1,317
268410 유산균 사러가는길...도움부탁해요~~ㅠㅠ 5 유산균 2013/06/29 2,425
268409 김미숙 화장품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1 김미숙 2013/06/29 11,546
268408 연락을 먼저 안하는 친구.. 정떨어지네요 12 별로 2013/06/29 5,791
268407 지금 EBS에서 야생초 편지 쓴 황대권씨 나와요 2 ... 2013/06/29 723
268406 심권호 사는 모습 진짜 가관이네요. *^^* 29 어이없음 2013/06/29 21,836
268405 잔치국수 취향,그리고 나만의 고명. 15 너머 2013/06/29 4,047
268404 32평에서 4인가족에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살기..... 8 ... 2013/06/29 3,156
268403 이혼하고 사회생활 조언부탁드려요 8 Jh 2013/06/29 2,043
268402 노무현을 부관참시하는 이유...베충이글 5 밑에 2013/06/29 843
268401 싱가폴두달숙박가능한곳 2 싱가폴 2013/06/29 1,111
268400 아이들 시험못봐도 따뜻한 엄마... 20 2013/06/29 6,037
268399 부산 사직동 유명한 순대집 어딘가요? 1 바램 2013/06/29 1,056
268398 KBS MBC기자들 "우리 뉴스요? 왜 봅니까. 열 받.. 3 샬랄라 2013/06/29 1,556
268397 소개팅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시간약속잡는 매너 1 아닌건아니야.. 2013/06/29 1,319
268396 눈썹거상이나 이마거상 흉터 많이 남나요? 1 눈썹 2013/06/29 3,530
268395 친구가 한 명도 없으신 분? 14 친구 2013/06/29 4,442
268394 동심을 파괴하는 야동 애니메이션 우꼬살자 2013/06/29 1,455
268393 고기잴때 키위 넣는거요 4 고기에 2013/06/29 1,917
268392 브레지어 대용으로 하는 뽕 10 명칭이 2013/06/29 1,712
268391 부엌이 좁아서 식탁 놓을지라가 없을 때.. 8 /// 2013/06/29 2,895
268390 장농한짝 폐기할곳이 없나요? ... 2013/06/29 669
268389 몬스타가 한국판 글리인가요? 7 ㄴㄴ 2013/06/29 941
268388 이 단어가 입에 딱 붙는다는..베충이 글 10 ㅎㅎ 2013/06/29 824
268387 구조요청☆ 김치풀이 넘 되직해요 ㅠㅠ 살려주세요 2 해외자취생 2013/06/29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