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여자아이이구요.
처음에 갈등을 겪은 친구는 기질이 좀 쎈 아이라 우리애가 휘둘리는 거라 생각했어요.
물론 저의 애도 자기주장이 있고 남들이 보기에 고분고분하지는 않다고 보여질 수 있는 아이에요.그렇다고 자기 주장이 남들한테 어필이 잘 되는것 같진 않구요.밑의 동생한테도 자기주장은 있는데 그게 잘 어필이 되자 않다보니 사이가 안 좋아요.
그런데 이번에 같은반 친구는 제가 여러모로 봤을때 갈등을 일으키는 아이가 아니고 성겨고 원만한 편이던데도 그 아이와 몇번 풀어야 하는 일이 생기는걸 보면 분명 저의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거라 엄마인 저도 그렇게 생각이 되어져요ㅠㅠ저의 애도 쎈기질을 갖고 있는 하지만 어필이 안되는.
오늘도 1대 3으로 뭔 문제가 생겨 내일 풀어야 하는데 잘 안되면 큰일이라며 기가 죽어 숙제도 안하고 공부도 못하고 있어요.앞으로 모진 사회생활을 겪게 될까봐 정말 걱정이 됩니다.
내가 쓴소리를 하면 인정도 안하고 듣지 않아요.
욕심많고 자기 주장이 있는 아이에게 어떻게 조언을 해줄까요?
그리고 저도 우리아이의 성향을 바로 알고 싶은데 잘 모르겠어요.정말 담임샘한테 상담을 하고 싶답니다.다행히 담임샘은 참 좋은 분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