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 가족들이 카톡 친구 추천에 뜨는거요

허니브레드 조회수 : 4,471
작성일 : 2013-05-29 16:49:08
전남친 가족들이 카톡 친구 추천에 뜨는거 어떻게 생각 하세요? 전남친 아버지랑 동생이 뜨거든요.
헤어진지는 5년 넘었구요 전 이미 좋은 짝꿍 만나서 뱃속에서 우다탕탕 태동 하고 있는 아들내미도 품고 있어요.
전남친 아버지와 그 친구분이 저 뚱뚱하다고 대놓고 고기 먹지 말라며 무시하셨고, 전남친 여동생이 저 있는 거 뻔히 알면서도 인사도 안 하고 유령 취급 하던거 , 저런 거 알면서도 아무말 못하고 어물쩡 넘기고 매사에 노력하지 않는 전남친. 너무 질려서 헤어지자고 해도 집으로 찾아오고 죽어버리겠다는 식으로 나와서 질려서 유학 가면서 연락 두절로 헤어짐을 고했었어요.
그러고 좋은 사람 만나서 다 잊었나 했는데 최근 일주일 사이에 친구 추천 목록에 전남친 여동생이랑 아버지 성함이 뜨는데 식겁할뻔... ㅡㅡ
자기들은 자기들이 한 짓은 생각도 안 하고 연락 두절로 헤어짐을 고한 저만 욕하셨을거 같고( 2년 정도 겪어본 그 분들 성격으로는요) 카톡 프로필 사진에 신랑이랑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 올려놨다가 제 사생활 염탐 받는 느낌이라 다른 걸로 바꿔 버렸어요.
전남친과 저 다 아는 친한 언니한테 하소연했더니 그 사람들은 저 신경도 안 써서 카톡 친구 목록에 있는 지 없는 지도 모르는데 왜 스트레스 받냐고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ㅜ
아무리 신경을 안 쓴대도 한번씩은 내 친구들이 누가 있나 훑어 볼 거 같은데..
그 두 사람 차단은 했는데 제 사진이며 머지않아 태어날 내 소중한 아기 사진이며 그 사람들이 못 보게 하고 싶어요.
IP : 175.195.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3.5.29 4:56 PM (182.219.xxx.22)

    저도 이거 넘 스트레스에요
    왜 번호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건지ㅡㅡ;
    전 삭제해서 번호도 모르는데 상대방이 친추에ㅜㅠ
    카스도 친구공개로만 해요 왕짜증

  • 2. ..
    '13.5.29 4:56 PM (118.217.xxx.106)

    번호 바꾸세요

  • 3. ...
    '13.5.29 5:02 PM (59.15.xxx.61)

    카톡이 공해에요.
    저는 그런거 없는 세상에 살아서 편하네요.
    저녁밥 뭐해 먹었는지까지 올리고
    너무 사생활이 노출되어 있어요.

  • 4. 그런데
    '13.5.29 5:05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친추에 뜬다는건 내가 번호 가지고 있지 않아도 상대방이 가지고 있으면 뜨는거죠?

  • 5. 맘편히
    '13.5.29 5:21 PM (72.213.xxx.130)

    번호 바꿉니다. 신경전 해봤자 불편하면 내가 고치는 게 가장 빠르니까요.

  • 6. ㅁㅁㅁ
    '13.5.29 5:26 PM (58.226.xxx.146)

    님의 친구추천에 그 사람들이 있다는건 그 사람들의 친구 목록에 님이 있다는 얘기네요.
    내 번호를 바꾸더라도 내가 이미 그들의 친구 목록에 들어가 있으면
    그들에게는 카톡에서 내 전화번호가 있던 공간만 비어있을 뿐 친구 목록에서 사라지지 않던데요.
    카톡을 탈퇴도 하고 번호도 바꾼 다음에 다시 재가입하면 새 번호 모르는 사람에게는 안뜬다고는 들었어요.
    이게 확실한거라면, 번거롭더라도 카톡 탈퇴 한 번 했다 번호 바꾸고 재가입 하세요.
    아이도 태어나면 아이 사진도 카톡 메인으로 설정하게 될텐데,
    저라도 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을 것같아요.

  • 7. 제 지인도
    '13.5.29 5:30 PM (220.76.xxx.154)

    카톡 탈퇴했다 번호 바꾸고 재가입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264 방충망 창으로 날벌레 안들어오나요? 1 스노피 2013/07/09 1,571
272263 시누이가 방학 때 일주일간만 저희 아이들을 돌봐 줄테니 보내라 .. 40 바람소리 2013/07/09 15,725
272262 오늘 다들 많이 더우셨나요? 제가 좀 비정상인지? 4 ... 2013/07/09 1,081
272261 아시아나 기장-더 큰 747로 샌프란시스코 29회 착륙 2 ㅁㅁ 2013/07/09 2,748
272260 저녁에 남편 정장바지 거는 방법은?? 2 새댁 2013/07/09 3,294
272259 혼자살집 알아보기 너무 힘들어요 4 싱글 2013/07/09 1,981
272258 아래층 할머니때문에 미치겠어요 ㅜㅜ 1 층간소음 2013/07/09 1,767
272257 불법 포획으로 말 많았던 제돌이가 드디어 방사한대요 2 지지비베이1.. 2013/07/09 653
272256 매콤하고 깔끔한 긴 밀가루떡볶이 하고 싶어요! 4 떡볶이 2013/07/09 1,345
272255 유시민의 명쾌한 '정상회담 대화록' 해설 2 참맛 2013/07/09 926
272254 이런 모기장은 어디서 사나요~~~? 바람솔솔 2013/07/09 1,588
272253 정부 "중국국민들, <채널A> 사과 받아주길.. 1 샬랄라 2013/07/09 784
272252 문재인이 이제 승부수를 던지나 봅니다 24 수라왕국 2013/07/09 4,016
272251 '음란 셀카' 여학생들 처벌, 법 따로 현실 따로 ........ 2013/07/09 972
272250 오후뉴스 국민티비 2013/07/09 467
272249 공항에서 비행기좌석 배정후, 면세점 이용가능한가요? 4 인천공항 2013/07/09 1,391
272248 콜라겐가루 먹으면 얼굴살 찔까요?? 2 dd 2013/07/09 4,868
272247 도쿄여행과 무더위 11 다음주에 2013/07/09 2,959
272246 변정수·최은경 최강인듯 합니다 11 안행복한 사.. 2013/07/09 20,878
272245 더워도 찬물엔 절대 못 씻겠네요.. 9 샤샤워 2013/07/09 1,849
272244 자동차 청소기 꼭 좀 추청해주세요~~ 청소기 2013/07/09 449
272243 가라타니 고진이란 학자는 2 화창 2013/07/09 914
272242 잔 멸치 볶을때 물에 씻고 난 후에 볶으세요? 11 123 2013/07/09 3,067
272241 가방 프라다 사피아노 vs 샤넬 서프 9 낙타꿈 2013/07/09 11,208
272240 다이어트 중인데 배고파요ㅜㅜ 8 배고파 2013/07/09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