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정보회사에는 정말 제대로된 남자는 없는걸까요.. ㅠㅠ

한숨만..ㅠ 조회수 : 8,293
작성일 : 2013-05-29 15:14:10

결정사 처음 나갔는데 조건도 정말 괜찮고  외모도 괜찮은(니가 왜 이런데까지 매물로 나와있니..)

할 정도로 한 사람과 만났다가 몇달만에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졌는데요

헤어지고 나서 냉철하게 생각해보니 진짜 이기주의에 귀차니즘에 마마보이드라구요 ㅠㅠㅠ

(제가 너무 급해서 혹했나봅니다) 비도오고 낼모레가 30대고 우울하네요 ㅠㅠ

이제 인맥도 다해서 결정사밖에 없는데요 방법이 ㅠㅠ

주변에 남자가 없어요 아예

결정사 통해서 괜찮은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분 계세요?

저한테 용기를 쥬세요 ㅠㅠ

 

IP : 175.197.xxx.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9 3:16 PM (58.141.xxx.204)

    저희 사촌언니 만나서 잘살아요
    근데 낼모레 삼십대면 슬퍼할때가 아닌것같은데요
    아직 이십대면 전혀전혀 늦지 않았는데요

  • 2. 원글이
    '13.5.29 3:17 PM (175.197.xxx.9)

    아 올해부터 진짜 소개팅이 딱 끝나더라구요~!!
    그래서 좀 서두르게 되었나보네요 ㅠㅠ

  • 3. 몸값 떨어진다고 너무 급하시네
    '13.5.29 3:19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럼 지금 스물아홉?
    허참..
    너무 급하신거 아닌가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부터 파악을 하세요.
    그 담에 짝을 고르시구요.
    그 단계 거치지 않으면 필연코 망합니다.
    요즘 이혼이 얼마나 많은데..

  • 4. ..
    '13.5.29 3:29 PM (58.141.xxx.204)

    왜님..결혼정보회사줄임말이 결정사에요..

  • 5. 윗님 ㅋㅋㅋㅋ
    '13.5.29 3:30 PM (180.65.xxx.29)

    결정사가 결혼정보업체 줄임말인데

  • 6. ㅎㅎ
    '13.5.29 3:35 PM (114.205.xxx.106)

    ㅋㅋㅋㅋ진지하시니까 더 웃기네요. 농담이면 천재~

  • 7. 나도
    '13.5.29 3:39 PM (223.62.xxx.197)

    결정사가 무슨 말인가 했네요...줄임말 싫어라..

  • 8. 힝힝힝
    '13.5.29 3:45 PM (124.28.xxx.206)

    전 29살 때 결혼생각도 없었는데요,,,,^^::
    엄마가 저 몰래 가입해놔서 몇 번 나가봤는데,진정성있게 나왔던 분은 딱 한 분이었네요..
    그런데 이 분은 얼른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내비치셔서 제가 부담스러워져서 그만뒀네용.
    그 외에는 다들 그냥 여자나 만나볼까 하거나 전문직들은 매니저들이 돈 쥐어주며 나온 티가 팍팍 나서
    별로였어요.

  • 9. ..
    '13.5.29 4:03 PM (110.14.xxx.164)

    왜님 덕분에 웃었어요 ㅎㅎ
    29이면 그닥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저도 초조했던거 같아요
    느긋하게 맘 먹고 좋은사람 찾아보세요
    친구나 부모님 친구분들이 소개 많이 해주시던대요

  • 10. ㅇㅇ
    '13.5.29 4:04 PM (203.152.xxx.172)

    에휴.. 서두르지않아도 된다는건 우연히 30대에라도좋은 인연 만난 경우고요.
    지금부터 노력하셔야 해요.
    30대 초반 어영부영 넘어가면 그담부턴 나이가 걸림돌이 됩니다.
    지금부터 결혼정보업체도 열심히 가입하시고.. 노력하세요.
    제 딸이면 20대 후반이라면 서두르라고할겁니다.
    30대보단 훨씬 좋은 조건으로 만날수 있으니깐요.

  • 11. ㄱㄷㅋ
    '13.5.29 4:04 PM (223.62.xxx.56)

    저요....8년전에 결정사에서 만난 사람과 한번이별후 다시만나서 결혼한지 5년반 되었는데요..
    조건이나 인성으로나 이만한 사람 다시만날수없다싶을만큼 행복하게 잘살고있어요...
    29살이신거 같은데 앞날이 창창하네요.
    너무 조급해 하시지마시고 꾸준히 만나보세요. 화이팅요~

  • 12. 그게
    '13.5.29 4:18 PM (14.52.xxx.59)

    결정사 나가는 사람의 특징중 하나에요
    그래서 결혼못하고 남아있는거구요
    저도 선 꽤 봤는데 저 포함 다들 우유부단하고 술이 술탄듯 물에 물탄듯,,,그렇게 되더라구요

  • 13. ^^
    '13.5.29 4:25 PM (211.234.xxx.188)

    ㅋㅋ 저도 윗님땜에 웃겨서요. 귀여우세요. 원글님, 저도 저희남편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났어요. 저희는 재혼이었고, 결혼 9년차 아직까지 잘 삽니다. 남편 연봉도 괜찮고 성실하고 착해요. 근데, 말을 생각나는대로 뱉어서 가끔 싸우는데. 이정도는 뭐.. 저도 완벽한 인간이 아닌지라 이해하구요. 좋은 사람들 많아요. 외려 바람끼 많은 남자들은 그런곳에 가입안해도 여자가 넘치니, 안올 가능성도 있고.. 일단 사람을 많이 만나보세요.

  • 14. ...
    '13.5.29 4:36 PM (58.231.xxx.143)

    ㅋㅋㅋㅋㅋㅋㅋ
    왜님 비도 오고 꿀꿀한데 웃겨주셔서.......
    진정으로 화내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스물아홉..좋은 나이네요. 뭘해도 할 수 있는 나이.
    오십이 넘은 아줌마가 보기에 가능성 무궁무진해요.

  • 15.
    '13.5.29 5:18 PM (39.121.xxx.143)

    결정사가 그거였군요...
    어쩐지...결혼글 올라오면...뻑하면 결정사 결정사 하더라구요 ㅋㅋ
    내가 봐도 내 글 좀 귀엽네요 ㅋ

  • 16. 결정사
    '13.5.29 5:59 PM (117.111.xxx.43)

    '왜'님 큰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웃은 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 저는 한 서른중반 이후 분이 쓴 건가 했더니
    '낼모레가 30'
    에서 맥이 탁 풀렸네요
    좋은 때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실거에요

  • 17.
    '13.5.29 8:20 PM (223.62.xxx.78)

    제가 지금 30이라면 지나가는 제 스탈 미친 척하고 헌팅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 나이 36
    그리고 소개팅, 남자는 들어올 때와 좀 뜸할때가 있어요. 좋겠다. 원글님ㅠㅠ

  • 18.
    '13.5.29 8:26 PM (223.62.xxx.78)

    글고 제 예비신랑이 결정사에 다니는데 사람 나름이래요. 좋은 남자도 많대요. 저한테까지 거짓말하겠어요. 그 말 듣고 주먹을 불끈했네요. 진작 나도 해 볼것을..

  • 19. ..
    '13.5.29 8:53 PM (61.75.xxx.114)

    본인은 제대로 되신건지. 님도 젊은 나이에 결정사 나가는 처지잖아요. 본인 주제파악 제대로 하시고 누구든지 만나셔야 성혼 가능성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921 중국어 성조 질문 답해 주실 분 계시나요? 7 한위 2013/06/13 924
262920 평일이 쉬는날이면 둘이같이 뭘할까요... 2 휴일 2013/06/13 710
262919 학부모들의 학벌을 알고 지내시나요? 76 @@ 2013/06/13 14,302
262918 프랑스 잘 아사는 분들 좀 도와두세요.. Pou du fou 와.. 4 Paris 2013/06/13 739
262917 원숭이가 호랑이를 이죽거린다면 어떻게... 3 만약에 2013/06/13 956
262916 부천에 수선 잘하는 데 좀 알려주세요 수선집 2013/06/13 325
262915 코스코에 껍질안깐 왕새우 파나요? 3 ᆞᆞ 2013/06/13 756
262914 장롱3개 서랍장3개 1톤트럭에 다 들어갈까요? 장롱 2013/06/13 967
262913 남편이 외박시 연락당연한거 아닌가요? 17 미궁 2013/06/13 3,101
262912 짝.. 보고 계시나요? 미인대회출신 특집이라더니.. 4 흠.. 2013/06/12 3,457
262911 먼저 고백하는 여자 어떤가요? 29 여름이네요 2013/06/12 15,874
262910 밤에 화장하고 있을수도 없고 9 단장 2013/06/12 3,562
262909 고현정 나오는 드라마는 어땠나요. 9 여왕의 교실.. 2013/06/12 4,334
262908 류수영 나와요~^^ 4 nn 2013/06/12 2,429
262907 한약먹을때 오리고기도 먹으면 안되나요? 3 돼지 닭고기.. 2013/06/12 9,743
262906 칭찬을 부담스러워하는 다섯살 아이.. 어쩌지요..? 1 휴.. 2013/06/12 911
262905 지금 오뚜기 잡채만두 먹고 있다 85 .. 2013/06/12 14,171
262904 어금니 크라운할때 지르코니아... 이건 어떤건가요? 9 ... 2013/06/12 3,577
262903 엄마표 영어 실패 ㅜㅜ 초등 인강 사이트 추천부탁드려요. 76 oo 2013/06/12 9,667
262902 썬크림 발암물질 9 썬크림 2013/06/12 3,811
262901 쓸쓸한 수요일 밤엔 떡볶이가 생각납니다... 13 깍뚜기 2013/06/12 1,808
262900 오로라네 집이 선우네 집이네요. 1 ... 2013/06/12 2,348
262899 비싼 볼펜이 필기감이 좋은가요? 6 궁금 2013/06/12 4,360
262898 이런 경우 지적하실거에요? 14 2013/06/12 3,145
262897 석계역 주변에 점심 먹을만한 곳 있나요.. 16 궁금 2013/06/12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