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정보회사에는 정말 제대로된 남자는 없는걸까요.. ㅠㅠ

한숨만..ㅠ 조회수 : 8,240
작성일 : 2013-05-29 15:14:10

결정사 처음 나갔는데 조건도 정말 괜찮고  외모도 괜찮은(니가 왜 이런데까지 매물로 나와있니..)

할 정도로 한 사람과 만났다가 몇달만에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졌는데요

헤어지고 나서 냉철하게 생각해보니 진짜 이기주의에 귀차니즘에 마마보이드라구요 ㅠㅠㅠ

(제가 너무 급해서 혹했나봅니다) 비도오고 낼모레가 30대고 우울하네요 ㅠㅠ

이제 인맥도 다해서 결정사밖에 없는데요 방법이 ㅠㅠ

주변에 남자가 없어요 아예

결정사 통해서 괜찮은분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분 계세요?

저한테 용기를 쥬세요 ㅠㅠ

 

IP : 175.197.xxx.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9 3:16 PM (58.141.xxx.204)

    저희 사촌언니 만나서 잘살아요
    근데 낼모레 삼십대면 슬퍼할때가 아닌것같은데요
    아직 이십대면 전혀전혀 늦지 않았는데요

  • 2. 원글이
    '13.5.29 3:17 PM (175.197.xxx.9)

    아 올해부터 진짜 소개팅이 딱 끝나더라구요~!!
    그래서 좀 서두르게 되었나보네요 ㅠㅠ

  • 3. 몸값 떨어진다고 너무 급하시네
    '13.5.29 3:19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럼 지금 스물아홉?
    허참..
    너무 급하신거 아닌가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향의 사람인지 부터 파악을 하세요.
    그 담에 짝을 고르시구요.
    그 단계 거치지 않으면 필연코 망합니다.
    요즘 이혼이 얼마나 많은데..

  • 4. ..
    '13.5.29 3:29 PM (58.141.xxx.204)

    왜님..결혼정보회사줄임말이 결정사에요..

  • 5. 윗님 ㅋㅋㅋㅋ
    '13.5.29 3:30 PM (180.65.xxx.29)

    결정사가 결혼정보업체 줄임말인데

  • 6. ㅎㅎ
    '13.5.29 3:35 PM (114.205.xxx.106)

    ㅋㅋㅋㅋ진지하시니까 더 웃기네요. 농담이면 천재~

  • 7. 나도
    '13.5.29 3:39 PM (223.62.xxx.197)

    결정사가 무슨 말인가 했네요...줄임말 싫어라..

  • 8. 힝힝힝
    '13.5.29 3:45 PM (124.28.xxx.206)

    전 29살 때 결혼생각도 없었는데요,,,,^^::
    엄마가 저 몰래 가입해놔서 몇 번 나가봤는데,진정성있게 나왔던 분은 딱 한 분이었네요..
    그런데 이 분은 얼른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자주 내비치셔서 제가 부담스러워져서 그만뒀네용.
    그 외에는 다들 그냥 여자나 만나볼까 하거나 전문직들은 매니저들이 돈 쥐어주며 나온 티가 팍팍 나서
    별로였어요.

  • 9. ..
    '13.5.29 4:03 PM (110.14.xxx.164)

    왜님 덕분에 웃었어요 ㅎㅎ
    29이면 그닥 늦은 나이는 아니지만 저도 초조했던거 같아요
    느긋하게 맘 먹고 좋은사람 찾아보세요
    친구나 부모님 친구분들이 소개 많이 해주시던대요

  • 10. ㅇㅇ
    '13.5.29 4:04 PM (203.152.xxx.172)

    에휴.. 서두르지않아도 된다는건 우연히 30대에라도좋은 인연 만난 경우고요.
    지금부터 노력하셔야 해요.
    30대 초반 어영부영 넘어가면 그담부턴 나이가 걸림돌이 됩니다.
    지금부터 결혼정보업체도 열심히 가입하시고.. 노력하세요.
    제 딸이면 20대 후반이라면 서두르라고할겁니다.
    30대보단 훨씬 좋은 조건으로 만날수 있으니깐요.

  • 11. ㄱㄷㅋ
    '13.5.29 4:04 PM (223.62.xxx.56)

    저요....8년전에 결정사에서 만난 사람과 한번이별후 다시만나서 결혼한지 5년반 되었는데요..
    조건이나 인성으로나 이만한 사람 다시만날수없다싶을만큼 행복하게 잘살고있어요...
    29살이신거 같은데 앞날이 창창하네요.
    너무 조급해 하시지마시고 꾸준히 만나보세요. 화이팅요~

  • 12. 그게
    '13.5.29 4:18 PM (14.52.xxx.59)

    결정사 나가는 사람의 특징중 하나에요
    그래서 결혼못하고 남아있는거구요
    저도 선 꽤 봤는데 저 포함 다들 우유부단하고 술이 술탄듯 물에 물탄듯,,,그렇게 되더라구요

  • 13. ^^
    '13.5.29 4:25 PM (211.234.xxx.188)

    ㅋㅋ 저도 윗님땜에 웃겨서요. 귀여우세요. 원글님, 저도 저희남편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났어요. 저희는 재혼이었고, 결혼 9년차 아직까지 잘 삽니다. 남편 연봉도 괜찮고 성실하고 착해요. 근데, 말을 생각나는대로 뱉어서 가끔 싸우는데. 이정도는 뭐.. 저도 완벽한 인간이 아닌지라 이해하구요. 좋은 사람들 많아요. 외려 바람끼 많은 남자들은 그런곳에 가입안해도 여자가 넘치니, 안올 가능성도 있고.. 일단 사람을 많이 만나보세요.

  • 14. ...
    '13.5.29 4:36 PM (58.231.xxx.143)

    ㅋㅋㅋㅋㅋㅋㅋ
    왜님 비도 오고 꿀꿀한데 웃겨주셔서.......
    진정으로 화내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스물아홉..좋은 나이네요. 뭘해도 할 수 있는 나이.
    오십이 넘은 아줌마가 보기에 가능성 무궁무진해요.

  • 15.
    '13.5.29 5:18 PM (39.121.xxx.143)

    결정사가 그거였군요...
    어쩐지...결혼글 올라오면...뻑하면 결정사 결정사 하더라구요 ㅋㅋ
    내가 봐도 내 글 좀 귀엽네요 ㅋ

  • 16. 결정사
    '13.5.29 5:59 PM (117.111.xxx.43)

    '왜'님 큰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웃은 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 저는 한 서른중반 이후 분이 쓴 건가 했더니
    '낼모레가 30'
    에서 맥이 탁 풀렸네요
    좋은 때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실거에요

  • 17.
    '13.5.29 8:20 PM (223.62.xxx.78)

    제가 지금 30이라면 지나가는 제 스탈 미친 척하고 헌팅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제 나이 36
    그리고 소개팅, 남자는 들어올 때와 좀 뜸할때가 있어요. 좋겠다. 원글님ㅠㅠ

  • 18.
    '13.5.29 8:26 PM (223.62.xxx.78)

    글고 제 예비신랑이 결정사에 다니는데 사람 나름이래요. 좋은 남자도 많대요. 저한테까지 거짓말하겠어요. 그 말 듣고 주먹을 불끈했네요. 진작 나도 해 볼것을..

  • 19. ..
    '13.5.29 8:53 PM (61.75.xxx.114)

    본인은 제대로 되신건지. 님도 젊은 나이에 결정사 나가는 처지잖아요. 본인 주제파악 제대로 하시고 누구든지 만나셔야 성혼 가능성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666 머리 작으신 분들, 모자 어디꺼 쓰세요 2 머리둘레53.. 2013/07/08 1,165
271665 남양 "커피믹스 이물질"이 나왔습니다. 다시시작 2013/07/08 1,274
271664 아시아나 사고 희생자 1명 응급차에 치여죽었을 가능성 나오네요 4 noble1.. 2013/07/08 2,995
271663 아시아나 사고자 한명은 구급차에 치여 사망 1 new뉴스 2013/07/08 1,836
271662 혹시 노먼셔터나 우드, 루버 셔터 창에 달아보신 분들 계신가요... 1 y 2013/07/08 2,039
271661 서울의 걷기좋은 숲길 11 울창한숲 2013/07/08 3,302
271660 마흔전에 임용고시붙으면,,중고등교사는 정년보장되나요? 6 ... 2013/07/08 3,921
271659 씨씨 크림이 좋나요? 신영유 2013/07/08 1,326
271658 먹을거 똑 떨어졌는데 비엄청~~퍼붜요 (대전) 4 감사 2013/07/08 1,172
271657 아산병원 어깨보는 유명의사분이 누구실까요 2 힘들어요 2013/07/08 3,674
271656 7살 아이한테 제가 너무 한가요? 14 어휴 2013/07/08 2,710
271655 일산 코스트코에 웨버 바베큐 그릴 파나요! 전화불통 2013/07/08 1,975
271654 너무 마른 60대 우리엄마.. 옷을 사드리고 싶어요... 2 고릴라 2013/07/08 1,020
271653 부득이하게 일본에 아이들과 가야한다면 먹거리 5 고민일세 2013/07/08 1,225
271652 퇴직후생활비300이 적은거였군요... 44 놀람 2013/07/08 20,794
271651 쇄빙선을 몰아내는 아기 북극곰 -- 2 lemont.. 2013/07/08 1,224
271650 코스트코 커클랜드 스탠냄비 셋트 어떤가요? 1 크리스티나 2013/07/08 1,532
271649 홍천 펜션 (오션월드 부근) 추천 부탁~~ 2 여름휴가 2013/07/08 1,498
271648 애견인들 사료 어떤거 먹이시나요.에보먹였는데 리콜사태가 있었고... 6 강아지 2013/07/08 1,069
271647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최대 시위, 단 한 곳도 보도 안해 5 샬랄라 2013/07/08 876
271646 kage/ 와이즈만/ 시매쓰 - 테스트 3 관문 2013/07/08 4,791
271645 35살에 출산하는거 요새 많이 늦은편인가요? 23 .. 2013/07/08 7,451
271644 수영복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1 사이즈 2013/07/08 748
271643 시판 된장사드시는분들요 ~어떤게사드세요? 1 시판된장 2013/07/08 947
271642 성동구의 문제점들이라네요 garitz.. 2013/07/08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