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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완전 빵 터진 학벌지상주의 엄마의 발언!

ㅎㅎㅎㅎ 조회수 : 18,594
작성일 : 2013-05-29 14:37:18
비포 미드나잇을 엄마들 다섯명이서 봤죠
보고나서 감흥에 젖어 이런저런 얘기 중에
유독 학벌만능지상주의 엄마가...

셀린이 소르본느 출신인데 제시가 학벌이 떨어지잖아
그런 부부는 여자가 남자를 무시하게 되어 잘 싸워
대놓고 말할순 없고 격떨어지잖아
근데 학벌은 별로인데 책 하나 잘써서 유명작가 되니
호텔에서까지 곁다리로 싸인해주며 씁쓸해하잖아
잘난 여자는 그래서 잘난 남자 만나야돼


잠시 침묵끝에 다들 미친듯 웃고 미쳤어 아니라고 토론했으나
끝끝끝내
소르본느는 프린스턴 옥스포드급 아님 안된다며
인생이 허무할거같다며

아놔 정말!!!! 무슨 개콘도 아니고!!!! !!!!!
IP : 39.7.xxx.166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9 2:41 PM (58.231.xxx.141)

    프랑스는 대학교가 완전 평균화 되어서 소르본느건 뭐건 몇 십 년전 이야기할거 아니면 다 똑같다고 해주세요.
    그리고 평균화 이후로 소르본느라고 안하고 파리 3대학, 파리 4대학 이라고 부른다고도 알려주세요.

  • 2. 미쳐 ㅎㅎ
    '13.5.29 2:43 PM (39.7.xxx.166)

    그 이야기도 해줬죠
    파리 대학 시스템은 이렇다...
    안믿어요-_- ㅋ

  • 3.
    '13.5.29 2:43 PM (121.167.xxx.103)

    유럽은, 특히 프랑스는 대학 서열이 없어요. 대부분 국립이라 제 1대학, 2대학 해서 대학 과별로 성적 우수자가 있을 뿐이지 대학 자체의 서열은 없지요. 있다면 그랑제꼴이라고 특수 대학이 있지요. 어디가서 소르본느라 학벌이 좋니 마니 하면 바보 소리 듣는다고 해요.

  • 4. 버럭
    '13.5.29 2:45 PM (175.223.xxx.252)

    누굽니까? 나으 완소 영화를 그따구로 평가하다니 ㅠㅠ

    선라이즈, 선셋 못지 않게 좋아 느무느무 좋았어요. 혹시 안 좋으면 어쩌나 가슴 졸였거든요.

  • 5. 별로 안웃기구나....
    '13.5.29 2:47 PM (39.7.xxx.166)

    그 엄마가 평소에도 무슨 얘기만 하면 그사람 학교 어디나왔어? 라고 물어서 핀잔을 많이 듣는데 꿋꿋이 학벌과 인성이 비례한다는 론을 펼치거든요
    영화보면서까지 그러니까 완전 웃겼다는게
    이 글을 쓴 이유예요.
    그 전의 각 에피소드를 모르면 별로 안웃기구나....

  • 6. ...
    '13.5.29 2:51 PM (39.121.xxx.49)

    근데 그 아줌마는 어디대학,어느과 나왔나요??

  • 7. 네...
    '13.5.29 2:54 PM (39.7.xxx.166)

    그 엄마는 절대 자기학벌 얘기 안하고
    듣도보도못한대학이라며 절대 알려주지않아요
    남편 학벌 얘기만 해서 저흰 오랫동안 부부가 같은대학 출신인줄 알았죠.

  • 8. ...
    '13.5.29 2:56 PM (118.38.xxx.164)

    저장합니다

  • 9. 왜 저장하세요????
    '13.5.29 2:57 PM (39.7.xxx.166)

    저장해서 어디다 쓰실라구요?

  • 10. .....
    '13.5.29 3:00 PM (58.231.xxx.141)

    저장은 왜 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저장한다는 댓글이 더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아이구
    '13.5.29 3:02 PM (39.113.xxx.241)

    ㅋㅋㅋㅋㅋ 미치겠따 웃겨서

  • 12. ...
    '13.5.29 3:03 PM (118.38.xxx.164)

    아, 나중에 책쓸때 소재로 삼을라구요...

  • 13. ㅎㅎㅎ
    '13.5.29 3:04 PM (155.230.xxx.55)

    저장합니다 댓글때문에 웃었어요!!!!!
    번짓수 잘못 찾으신건 아닌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14. 아...
    '13.5.29 3:06 PM (39.7.xxx.166)

    쫌 곤란하네요^^;;
    원저작권자가 따로 있고 저는 상황을 옮긴거라...

  • 15. ...
    '13.5.29 3:11 PM (118.38.xxx.164)

    쿡 82가 특정글을 저장하는기능이 없어서 리플을 달아야만
    나중에 제가 글을 쉽게 찾을수있거든요.

    그리고 이걸 그대로 옮기는게 아니고
    어떤 수필이나 논리전개,비유 등등에서 모티브 로 삼을려고 하는 겁니다.

    원문은 거의 안 나타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책을 쓸지도 모르겠고 .....

  • 16. ...
    '13.5.29 3:18 PM (58.231.xxx.141)

    원저작권자에서 또 한 번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
    '13.5.29 3:19 PM (58.102.xxx.143)

    아...근데 윗님...
    쿡 82.......ㅠㅠ

  • 18. 눈물나
    '13.5.29 3:34 PM (211.234.xxx.98)

    원글읽으며 아래로 별생각없이 보다가 댓글들 때문에 너무 웃었어요. ㅋㅋ

  • 19. 허허
    '13.5.29 3:51 PM (180.67.xxx.11)

    그 영화에서 그런 결론을 끌어내다니 참 격조 있는 여자네요. 헐~

  • 20. 근데
    '13.5.29 3:55 PM (14.52.xxx.59)

    저 영화는 아직 안봤지만
    비포시리즈요
    상당히 현학적인데가 있지 않던가요?
    너무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첫번째거보면서 약간 비딱해졌던 기억이 ㅎㅎㅎ

  • 21. 아...
    '13.5.29 4:13 PM (203.142.xxx.231)

    저도 저장이요^^ ㅋㅋㅋ

  • 22. 미친듯이
    '13.5.29 5:14 PM (116.34.xxx.6)

    웃어서 배가 아파 죽겠어요 ㅋㅋㅋ
    답글만 간단히 달아도 될텐데
    '저장합니다' 라고 하시니 완전 코미디네요

  • 23. ㅎㅎ
    '13.5.29 6:32 PM (61.109.xxx.153)

    댓글들이 너무 웃겨서
    혼자 미친듯이 웃었네요.ㅋㅋㅋ~

  • 24. ^^
    '13.5.29 6:51 PM (211.202.xxx.192)

    흐흐흐흐ㅎㅎ
    월글 내용은 그저 속물 아줌씨 얘기인데 댓글은 사오정식 코믹 정수를 보여줍니다.
    말귀가 어둡다는것이 아니라 뜬금없다구요.
    저장 댓글님과 원글님.
    두 분 진짜 재미있으세요.ㅎㅎㅎ

  • 25. 어떡해
    '13.5.29 7:00 PM (110.70.xxx.86)

    ㅋㅋㅋㅋㅋㅋㅋ 길가다 빵터졌어요
    원글님과 저장합니다 댓글쓰신분 대화 때문에요
    아 정말 웃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 26. 아..미치겠다..
    '13.5.29 7:32 PM (211.55.xxx.192)

    몇년만에 큰 일로 괴로와하고 있었는데..
    댓글땜에 빵터져 나 미친거 아님? 하고 있어요..
    이래서 82를 사랑해요 ㅋㅋ

  • 27. 덩달아서
    '13.5.29 7:35 PM (1.250.xxx.39)

    ㅎㅎ웃겨요
    그넘의 학벌

  • 28. 한참 웃다가요
    '13.5.29 7:39 PM (211.202.xxx.235)

    저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요미)

  • 29. ㅍㅎㅎ
    '13.5.29 7:57 PM (114.203.xxx.169)

    저장합니다 땜에 웃다가ㅎㅎ 일곱살 딸이 왜 웃냐고 묻는데
    설명하기 넘 어려워요..ㅋㅋ

  • 30. ..
    '13.5.29 8:00 PM (175.249.xxx.25)

    저장은 왜 할까요?ㅋㅋㅋㅋ

  • 31. 그러고보면
    '13.5.29 8:12 PM (122.37.xxx.113)

    학벌은 정말 자기 학벌 쳐지는 사람이 더 '대놓고' 따져요.
    진짜 할벌 좋은 사람들은 '속으로' 따지고요 ㅎㅎㅎㅎ

    저 아는 여자애도 대학 아니고 무슨 직업전문학교? 출신인데
    (주변사람들도 정확히 모름) 남자 학벌 유난히 따지며 사귀고요,
    누가 변호사라고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훗, 김앤장도 아닌 게' 이러고 있어요.

    아마도 자기가 컴플렉스가 있는 부분을 남을 통해 채우려다보니까 그러나봐요.
    못생긴 남자들이 예쁜 여자 더 밝히듯이.

  • 32. ㅋㅋㅋ
    '13.5.29 8:21 PM (121.167.xxx.36)

    저장한단 댓글땜에 모처럼 소리내어 웃었네요

  • 33. ...
    '13.5.29 9:05 PM (121.139.xxx.248)

    저장하다니 이곳은 참 재미있어요.

  • 34. ...
    '13.5.29 9:17 PM (218.145.xxx.42)

    저도 간만에 빵터졌어요. 윗님. 저장 한다는 말이나, 원저작권자 등등 ~~ 너무 웃겨요.
    재미 있어요 ㅎㅎㅎ

  • 35. ㅎㅎ
    '13.5.29 10:52 PM (175.223.xxx.225)

    저장 합니다 ᆢ 대박 예감 꼭 책 쓰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 36. ..
    '13.5.29 11:29 PM (110.14.xxx.164)

    그 영화를 그리 해석하는 분도 있다니 대단합니다 ㅎㅎ

  • 37. ㅎㅎㅎ
    '13.5.30 12:47 AM (193.83.xxx.20)

    저 아는 할머니도 남편 아들 설대라고 자랑하지만 본인 학력은 절대 말 안하더군요. 이분도 학벌지상주의. ㅎㅎㅎ.

  • 38.
    '13.5.30 1:11 AM (183.100.xxx.231)

    저도 웃겨서 저장해요ㅋ

  • 39. 쿡82
    '13.5.30 2:07 AM (221.146.xxx.73)

    근엄한 저장.

  • 40. 쿡82님
    '13.5.30 2:32 AM (121.163.xxx.105)

    짱 드삼!
    댓글 넘 웃겨 저도 저장해요. ㅎㅎㅎ

  • 41. 티님
    '13.5.30 6:05 AM (121.165.xxx.189)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댓글을 ㅋㅋㅋ 그래도 이해 안되면 한번 더.
    웃길때까지 반복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아이고 배야 ㅋㅋㅋㅋㅋㅋㅋ

  • 42. ...
    '13.5.30 7:13 AM (108.180.xxx.193)

    ㅋㅋㅋㅋㅋㅋ 오늘 웃기는 댓글이 많네요.. 간만에 한참 웃습니다. ㅎㅎㅎㅎ

  • 43. 으흐흐흐흫
    '13.5.30 8:58 AM (58.167.xxx.9)

    뜬금없이
    저장합니다에
    진짜 빵 터짐 ㅎㅎㅎㅎ

  • 44. 댓글
    '13.5.30 9:02 AM (39.118.xxx.19)

    푸하하하하핳하 ~~~~ 아 ~~~~~
    밝은 햇빛처럼 오늘 아침두 상쾌하구나
    감솨합니다. 2222~~~~~3333~~~~~~

  • 45. 봇티첼리핑크
    '13.5.30 9:36 AM (180.64.xxx.211)

    내가 이래서 82를 못끊어요. 오늘도 대박 배꼽빠집니다.

    서울대 박사들인 내 친구들 지금 50넘으니 스마트폰도 못써요.

    잘난척만 하다가 평생...ㅋㅋㅋ

    이제는 검정고시 출신 동네 아줌마가 더 똑똑한거 아시나요?

  • 46. 윤쨩네
    '13.5.30 10:57 AM (14.32.xxx.60)

    빵터졌어요. 전체적으로 개콘스러워요,

  • 47. 댓글 때문에...
    '13.5.30 11:57 AM (14.50.xxx.3)

    저장해요.. ㅎㅎ

  • 48. caffreys
    '13.5.30 12:01 PM (203.237.xxx.223)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 글 제목은 뻔한데 왜 이렇게 오래 대문에 걸려 있나 했더니
    댓글 때문이었군요.
    두둥 저장합니다에서 한 방
    두두둥 저작권 에서 또 한 방
    완전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 우하하
    '13.5.30 12:02 PM (211.108.xxx.12)

    커피뿜다. 입증이요 ㅋㅋㅋㅋㅋ

  • 50. caffreys
    '13.5.30 12:03 PM (203.237.xxx.223)

    쿡 82에서 또 한 번 터지고 ㅋㅋㅋㅋㅋ

  • 51.
    '13.5.30 12:03 PM (119.70.xxx.20)

    비슷한 이야기로 캐빈 코스트너 휘트니 휴스턴 주연한 대히트했을 때

    유명 흑인 여가수 휘트니 휴스턴과 보디가드 캐빈 코스트너가 분명히 사랑했는데

    마지막에 헤어지는 걸로 끝나거든요.

    대학생이었던 언니 말이 휘트니 휴스턴 흑인이어서 캐빈 코스트너 아버지가 반대해서 헤어졌다고....

  • 52. 82cook
    '13.5.30 12:12 PM (59.13.xxx.145)

    아침의 엪소드.....포근하네요.현장감 살아 있고. ㅎㅎ

  • 53. 햇살
    '13.5.30 1:59 PM (115.91.xxx.8)

    저장합니다..
    아 자꾸 생각나서 웃겨요
    아~~~~~넘 웃겨요ㅎㅎㅎㅎㅎ

  • 54. 하하하
    '13.5.30 2:31 PM (67.80.xxx.182)

    원글님 글의 주인공에 한번 빵 터지고
    원글의 포인트는 그게 아닌데 파리대학 시스템 얘기하신 분에 두번 터지고
    저장합니다에 세번 터지고
    쿡82에 네번 터지고
    시작부터 끝까지 빵빵 터지는 아무 흥미로운 글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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