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딸 선택 임신하는 과학적 방법.. 있습니다.

ㅇㅇ 조회수 : 6,633
작성일 : 2013-05-29 13:02:40

아래 어떤분이 물어보시길래..

의도 했던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아들 딸 골라 낳는 과학적인 시술이 있긴합니다.

시험관 아기와 비슷한 시스템인데, 정자와 난자의 수정후에는 성별이 바로 정해지거든요.

체외에서 수정시킨후, 성별이 확인된 수정란을 골라서 착상시키면 원하는대로 낳게 되겠죠.

'성별 선택 임신'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미국, 태국에서는 합법..

(원래 PGD 시술의 의도는 성별 선택을 위한 시술이 아니라, 유전질환 유전을 막기위한 시술입니다.

부모가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을경우, 수정란의 유전자를 체크해서 해당 유전질환이 있는지를 알수 있으니

질환이 유전되지 않은 경우만 선택해서 착상시키는....

하지만 미국에서조차 실제 유전질환때문에 시술하는 경우는 20%밖에 안된다는 조사결과도 있죠

나머지는 모두 성별 선택을 위해서..)

알음알음 해외나가서 시술받는  사람이 있다지만,

이게 1980,90년대에 유행했다면 모르겟지만(딸이면 낙태를 불사하는 사회풍토였던..)

2013년 지금은 아들딸 구별을 심하게 하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그만한 리스크와 비용을 가질만한 사람이 많이 없긴하죠.

IP : 147.4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29 1:07 PM (203.152.xxx.172)

    이런거 하는 미친 인간들도 있구나..
    하긴 임신해놓고 낙태하는것보단 낫긴 하네요.
    유전병때문에 할수 없이 하는게 아니고 아들 딸을 가려낳으려고 ㅎㅎ

  • 2. ㅇㅇ
    '13.5.29 1:08 PM (147.46.xxx.66)

    잉?????님//

    성별은 당연히 수정 직후에 '결정'됩니다. 보통은 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다운증후군 조차도 융모막검사할수 있는 11주 이후에나 알게 되는거죠)

    그런데 체외수정으로 수정란을 다룰수 있으면, 여기서 이 수정란의 유전자를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그게 PGD라는 신기술이고요. 이를 통해서 유전질환이 있는지를 수정란단계에서 바로 알수 있는거죠. 그런데 염색체를 확인할수 있다는건, 성별을 당연히 확인할수 있다는거니까..

    수정란에서 유전자 확인하는 기술적 방법은, 검색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3. 에휴
    '13.5.29 1:09 PM (122.25.xxx.239)

    선택임신이고 뭐고 그냥 임신만이라도 됐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 4. 와우
    '13.5.29 1:11 PM (180.182.xxx.109)

    이런방법도 있군요.
    그런데 수정란은 사람이 아닌 그냥 동물로 느껴지네요..
    수정되었어도 원하지 않으면 도태시켜버리니 말이에요.
    뭔가 신의 영역에 도전한 느낌이 드네요...
    흥미진진하면서도 무서운 얘기네요...

  • 5. ......
    '13.5.29 1:25 PM (119.197.xxx.6)

    저도 이거 본적 있는데..
    선택임신.. 미국은 합법이니까 와서 하라는 업체 광고(?)

  • 6. 저도
    '13.5.29 1:37 PM (222.238.xxx.227)

    여배우 이**가 이걸로 원하는 성별의 쌍둥이를 임신했단 소문 들었어요~ 그땐 뭐 그런것도 있나? 돈있으면 안되는게 없네,, 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830 검찰 출석한 김경수 “편히 쉬게 이제 그만 盧 놓아달라 13 반역사적 행.. 2013/10/15 1,737
309829 윤은혜 너무 이쁘지 않나요 27 ㅕㅕ 2013/10/15 4,832
309828 Since spoiled plan of ~~ 맞는 표현인가요? 3 ........ 2013/10/15 507
309827 비타민 씨 만 먹으면 코가 뚫리고 정상일까 2013/10/15 922
309826 남의 웨딩사진에 쫌..... 32 남의 2013/10/15 9,094
309825 고3 수능 50여일 앞두고 정신차리다......... 6 고3맘 2013/10/15 2,119
309824 목때문에 병원갔는데 턱관절이 잘못된거라네요.(상담) 5 제가요 2013/10/15 1,865
309823 국민연금, 자영업자 900만 명 납부 거부 사태 우려 2 대통령 말도.. 2013/10/15 2,709
309822 생리가 끝났는데도 걱정 2013/10/15 869
309821 살집있는 초6남아 어디서 옷들 사세요? 3 ᆞᆞ 2013/10/15 958
309820 학원 할인 되는 카드 어떤게 제일 괜찮을까요 5 .. 2013/10/15 2,433
309819 마흔 넘어 첼로 배우기 어려울까요? 15 첼로 2013/10/15 17,601
309818 남편이 전문직인 분들.. 62 apk 2013/10/15 13,676
309817 CGV 주말 영화예매권 받고 싶다ㅜㅜ 루리 2013/10/15 581
309816 워커힐 근처 맛집. 강변역 맛집 2 .. 2013/10/15 2,815
309815 금요일에 교통 사고를 당했습니다. 22 세우실 2013/10/15 3,171
309814 민사소송을 걸었는데, 피의자쪽에서 연락이 왔어요 5 ... 2013/10/15 2,492
309813 남양주 오남에 4호선연장 7 .. 2013/10/15 1,763
309812 애들 다 키우면 그냥 따로 살고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13 줄리엣뜨 2013/10/15 3,899
309811 수줍을때 공격성을 표출하는 아이 어떻게 타일러야 할까요 3 2013/10/15 684
309810 책을 좀 샀는데 기분이 좋아요 16 책쟁이 2013/10/15 2,406
309809 자꾸 전화상담원이랑 싸운다는 분, 글 지우셨네요 4 전화상담원 2013/10/15 1,253
309808 척아이롤 내일 아침에 어떻게 해서 먹으면 좋을까요? 3 아침식사 2013/10/15 821
309807 아이유, 수지, 클라라 9 또로롱 2013/10/15 3,175
309806 빨리 퇴근하고 싶다... 3 퇴근 2013/10/15 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