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떤분이 물어보시길래..
의도 했던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아들 딸 골라 낳는 과학적인 시술이 있긴합니다.
시험관 아기와 비슷한 시스템인데, 정자와 난자의 수정후에는 성별이 바로 정해지거든요.
체외에서 수정시킨후, 성별이 확인된 수정란을 골라서 착상시키면 원하는대로 낳게 되겠죠.
'성별 선택 임신'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미국, 태국에서는 합법..
(원래 PGD 시술의 의도는 성별 선택을 위한 시술이 아니라, 유전질환 유전을 막기위한 시술입니다.
부모가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을경우, 수정란의 유전자를 체크해서 해당 유전질환이 있는지를 알수 있으니
질환이 유전되지 않은 경우만 선택해서 착상시키는....
하지만 미국에서조차 실제 유전질환때문에 시술하는 경우는 20%밖에 안된다는 조사결과도 있죠
나머지는 모두 성별 선택을 위해서..)
알음알음 해외나가서 시술받는 사람이 있다지만,
이게 1980,90년대에 유행했다면 모르겟지만(딸이면 낙태를 불사하는 사회풍토였던..)
2013년 지금은 아들딸 구별을 심하게 하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그만한 리스크와 비용을 가질만한 사람이 많이 없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