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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 선택 임신하는 과학적 방법.. 있습니다.

ㅇㅇ 조회수 : 6,570
작성일 : 2013-05-29 13:02:40

아래 어떤분이 물어보시길래..

의도 했던것과는 약간 다르지만, 아들 딸 골라 낳는 과학적인 시술이 있긴합니다.

시험관 아기와 비슷한 시스템인데, 정자와 난자의 수정후에는 성별이 바로 정해지거든요.

체외에서 수정시킨후, 성별이 확인된 수정란을 골라서 착상시키면 원하는대로 낳게 되겠죠.

'성별 선택 임신'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입니다. 미국, 태국에서는 합법..

(원래 PGD 시술의 의도는 성별 선택을 위한 시술이 아니라, 유전질환 유전을 막기위한 시술입니다.

부모가 유전질환을 가지고 있을경우, 수정란의 유전자를 체크해서 해당 유전질환이 있는지를 알수 있으니

질환이 유전되지 않은 경우만 선택해서 착상시키는....

하지만 미국에서조차 실제 유전질환때문에 시술하는 경우는 20%밖에 안된다는 조사결과도 있죠

나머지는 모두 성별 선택을 위해서..)

알음알음 해외나가서 시술받는  사람이 있다지만,

이게 1980,90년대에 유행했다면 모르겟지만(딸이면 낙태를 불사하는 사회풍토였던..)

2013년 지금은 아들딸 구별을 심하게 하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그만한 리스크와 비용을 가질만한 사람이 많이 없긴하죠.

IP : 147.4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5.29 1:07 PM (203.152.xxx.172)

    이런거 하는 미친 인간들도 있구나..
    하긴 임신해놓고 낙태하는것보단 낫긴 하네요.
    유전병때문에 할수 없이 하는게 아니고 아들 딸을 가려낳으려고 ㅎㅎ

  • 2. ㅇㅇ
    '13.5.29 1:08 PM (147.46.xxx.66)

    잉?????님//

    성별은 당연히 수정 직후에 '결정'됩니다. 보통은 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죠.
    (그래서 다운증후군 조차도 융모막검사할수 있는 11주 이후에나 알게 되는거죠)

    그런데 체외수정으로 수정란을 다룰수 있으면, 여기서 이 수정란의 유전자를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그게 PGD라는 신기술이고요. 이를 통해서 유전질환이 있는지를 수정란단계에서 바로 알수 있는거죠. 그런데 염색체를 확인할수 있다는건, 성별을 당연히 확인할수 있다는거니까..

    수정란에서 유전자 확인하는 기술적 방법은, 검색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3. 에휴
    '13.5.29 1:09 PM (122.25.xxx.239)

    선택임신이고 뭐고 그냥 임신만이라도 됐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 4. 와우
    '13.5.29 1:11 PM (180.182.xxx.109)

    이런방법도 있군요.
    그런데 수정란은 사람이 아닌 그냥 동물로 느껴지네요..
    수정되었어도 원하지 않으면 도태시켜버리니 말이에요.
    뭔가 신의 영역에 도전한 느낌이 드네요...
    흥미진진하면서도 무서운 얘기네요...

  • 5. ......
    '13.5.29 1:25 PM (119.197.xxx.6)

    저도 이거 본적 있는데..
    선택임신.. 미국은 합법이니까 와서 하라는 업체 광고(?)

  • 6. 저도
    '13.5.29 1:37 PM (222.238.xxx.227)

    여배우 이**가 이걸로 원하는 성별의 쌍둥이를 임신했단 소문 들었어요~ 그땐 뭐 그런것도 있나? 돈있으면 안되는게 없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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