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갠적으로 지난 2002년 여대생 실종사건이 기사로 나던 순간부터
이사건을 유심히 봤었고..결국 용의자 검거하고
재벌 사모님이란 그 여자가 쇠고랑차고 구속되는것까지 기사를 유심히 읽었었죠
그래서 그 사건을 잘 알고 있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 한번씩 떠오르는
충격적인 사건이라 생각했었는데 지난번 MBC에서 '의문의 형 집행정지'로 르뽀방송에서 다루더군요
보니까 딱 그 재벌 사모 이야기네
그거보면서 역시나 옛날에 했던 생각이 맞았다는걸 알았습니다
저 사모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는데..평생 감옥에서 잘 썩겠나?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2003년 당시에 구속되던 사진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평생 감옥에서 있을까? 과연? 이런 생각이요
아니나 다를까 무려 6년을 감옥밖에서 호의호식했네요
2003년 구속되고 법정다툼끝에 선고받고 넉넉잡아도 2004년부턴 수감생활 했겠죠
그런데 3년만에 온갖 잔대가리 다 굴려서 슬슬 나오기 시작
2007년도부터 6년동안은 거의 일반인 생활이 시작됩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감옥은 3년정도 있었던게 다네요
나머지는 계속 일반인 생활
역시 그때 구속될때 몸튕기며 차갑게 차에 타던 그 못된 몸놀림 생각하니
예감이 맞았습니다 감옥에 그냥 있을 사람이 아니였어요
첫충격은 의문의 형집행정지 그 방송이였는데
많이들 못보신건지..이번에 그것이 알고싶다의 방송으로 일파만파가 됐네요
다시한번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의 위력을 느껴요 ㅎㅎ
(본방사수하는 유일한 방송입니다)
암튼가네 그 여자는 절대 무기징역으로 감옥에 있을 사람이 아니였다는거
근데 아무도 조사를 안해 참 이게 썪은 법조계 인간들 덕분이라는거죠
그리고 이 방송 이후 계속 해서 끊임없이 분노글이 올라오고
82에도 평소보다 엄청 넘쳐났어요
자세히 써놓은 한 변호사의 블로그엔 2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다녀간거 보고
정말 기함을 토했습니다
영화보다 더한 실화라는걸 많이들 모르신건지
많이 알려졌던 사건이였는데 이번에 이렇게 더 크게 알려졌으니
그 개명했단 김변호사를 비롯 죄값을 모두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영남제분 불매운동도 일시적으로 끝나지 말고요